[이미선 기자] 대전 지역 공공기관 청렴도가 대부분 우수 등급을 받았으나 일부 자치구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와 대덕구가 지난해에 마찬가지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최근 3년간 1~2등급을 유지한 기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대덕구는 지난해에 비해 내부청렴도가 한 단계 더 상승,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5곳 밖에 받지 못한 최고 1등급을 받으며 높은 청렴도를 자랑했다. 국민권익위가 해마다 실시하는
[이미선 기자] '개인적 일탈 행위인가', '밝혀지지 않은 의혹이나 배후가 있는 것인가'최근 대전 대덕구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에서 발생한 손가락 단지(斷指) 사건 관련 해당 건축사무소가 9일 사과문을 발표, 어떠한 의혹이나 배후도 없음을 강조했다. 또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으로 주거 약자를 위한 기금을 대전시에 기탁하게 하겠다는 안도 내놓았다. 이날 오전 정현석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대표는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책임을 통감, 머리 숙여 대전시민들과 대덕구민들께 사죄드린다. 당사자도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의혹
공공의 이익을 위한 개인의 재산권 제한은 수십 년간 반복되는 해묵은 갈등이다. '최대 다수의 최대 이익'과 개인의 권리가 충돌하지만, 승자는 언제나 공공이다. 법에 토지 강제수용이 규정된 이상 개인으로서는 땅을 내주지 않을 방법이 없다.택지개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토지수용은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과 '도시개발법', '공공주택 특별법'에 근거가 있다. 1980년 제정된 택촉법은 산업화 이후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 주도의 대규모 택지개발을 가능케 했다. 주택공급정책은 ①충분히 많은 물량의 주택을 ②이른 시간 안에 ③수요
[김재중 기자] 문재인 정부 공약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지역언론 지적에 대해 법무부가 “지난 6월까지 개발방향에 대해 대전시와 LH간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법무부 주축으로 매월 1∼2회 3자회의를 통해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뤄져 지난달 말 3자합의가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10일 법무부 관계자는 “박범계 장관 취임 이후 장관 관심과제로 대전교도소 이전 현안을 관리해 왔다”며 “법무부 복지과장이 참여해 3자 협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이날 가 1,2면과 사설 등을 통해 “대전교도소 이전사
[이미선 기자]대전시가 신대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전시 제1호 수소버스를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충전소는 신대 버스공영차고지내에 위치, 총 2기의 충전설비를 갖췄다. 시간당 60kg의 수소 공급이 가능해 하루에 버스(29kg) 40대, 승용차(5kg)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매일 오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경험이 있는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한다.구축된 충전소를 기반으로 비래동과 갈마아파트를 운행하는 613번 노선과 대한통운과 정림동을 운행하는
[이미선 기자]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대전시는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를 통과해 사업규모와 예산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른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사업 시행을 전제로 한 검증 단계로, 보건소-지방의료원-대학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기재부는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규모를 건물 연면적 3만 3148㎡, 부지면적 3만 9163㎡, 319병상으로 사업계획과 동
[김재중 기자] ‘대전시 공직자 부동산투기 감시 시민조사팀(이하 시민조사팀)’이 대전시의원 8명과 구의원 9명 등 선출직 공직자들의 농지법 위반 의심사례가 확인됐다며 의회차원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대전시 공직자와 이름이 같은 39명이 서구 개발지구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며 시 감사위원회에 재조사도 요구했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전충청지부’가 참여하고 있는 시민조사팀은 26일 오전 대전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결과를 발표한 뒤, 후속대책이 없을 경우 고발 등 사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시민들이 투표로 선출한 시장은 시민 주식회사의 월급쟁이 사장과 같은 존재다. 주식회사의 사장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듯, 시민 주식회사의 대표인 시장은 시민들의 이익을 우선해 모든 판단을 내려야 한다.자치단체장이 인·허가 권한을 행사하는 개발사업도 마찬가지다. 시장은 지방공기업을 통해 공영개발을 할지, 민간회사와 협력하는 민·관사업을 할지, 아니면 순수하게 민간에 사업권을 넘겨줄 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물론 시장은 어떤 선택을 하든 ‘시민의 이익’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할 것이다. ‘시민의 이익’을 정의하는 가치관이 저
[김재중 기자] 내년도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동혁 국민의힘 전 대전시당위원장(유성갑 당협위원장)이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과 도시철도2호선 트램 사업을 추진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의 ‘무능력한 행정’을 질타하며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섰다.장 위원장은 12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과 대전시에서 벌어지는 온갖 행정 난맥상과 비리에 대해 호시우행의 자세를 다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앞으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제대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선 대전시 현안 중 하나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에 대해 장 위
[김재중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사업은 대전판 화천대유 사건”이라며 기자회견까지 연 KPIH측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 주장에 대해 “일고의 대응 가치가 없는 허위 억측 주장”이라고 맞대응했다.6일 대전시는 이 같은 공식입장을 밝히며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전날(5일) 김소연 변호사는 대전시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5명
대전도시철도공사에 근무하는 남녀 성별 임금격차가 5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00인 이상이 근무하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가장 심각한 편차로, 여성에 대한 단순한 차별이라기보다는 채용과 근무형태 등 구조적 문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직원 300인 이상 전국 29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성별 임금 격차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임금격차가 가장 큰 곳은 대전도시철도공사로 임금 격차는 58.0%였다. 이어 광주도시철도공사 56.4%, 인천환경공단 55.0% 순으로
[디트뉴스24 창간20주년 기획보도] "대전과 세종, 주택 걱정없는 삶과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자" ⑧대전은 10만호 추가 공급해야주택은 부동산시장에서 거래의 대상이기 이전에 ‘가족이 사는 곳’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주택은 경제활동을 하는 누구나 소득수준이 받쳐져 장기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괜찮은 집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디트뉴스24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집 걱정 없는 삶과 편안한 주거환경을 위해 10차례에 걸쳐 란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이 기획보도를 통해 대전
대전 유성구 탑립·전민동 일원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토지주들과 대전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 간 토지 매입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도시공사는 협의 매수를 진행하다 진행이 막힐 경우 강제수용 방식으로 토지를 매입하려는 반면, 토지주들은 강제수용을 진행한다면 재산권 침해라고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 탑립·전민동 토지주 30여명은 16일 오전 대전도시공사(대전 중구 소재) 앞에서 시위를 펼치며 도시공사의 강제수용 방식에 반발했다. 이 자리에서 토지주들은 “도시공사는 개발 행위 고시, 특구법 기간
추석 명절인 오는 18일과 21일, 대전 지역에서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의 '추석맞이 쓰레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시는 추석 명절 전인 17일까지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운동을 전개한다. 또 환경관리요원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 지역 쓰레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번 발표한 대선 공약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과제들이 대선공약과 국가 사업으로 채택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7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비 확보와 내년도 예산 문제 등을 언급했다. 또 청년임대주택, 소방공무원 문제 등을 지적하고, 지역 내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우선 허 시장은 "최근 3개 분야 16개 대선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서서히 대선 정국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각 당의 후보들이 채택할 수 있도록 집중해 달라"면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건립하겠다고 발표하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시 책임론를 제기하며 비판에 나서자, 조승래 국회의원 등이 반박에 나서는 등 정치쟁점으로 부상했다.22일 조승래 의원(민주, 유성갑)은 “대전시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번 계획에 담긴 지식산업센터와 공공청사, 생활형SOC 등은 사업의 공공성과 사업성 확보 등 공영개발 방식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의 진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조 의원은 유성복합터미널 정상건
유성복합터미널이 공공성을 강화해 오는 2023년 11월 착공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대전도시공사가 사업 주체인 만큼 공영 개발 취지에 맞게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약 3만 27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3층 규모( 24만㎡, 용적률 484%)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6000억 정도다. 핵심은 지식산업센터, 공공업무시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청년활동 공간 등 공공성 확보다. 상업시설 면적은 전체 면적의 11%로 이전보다 대폭 축소됐다.
8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를 찾은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이 2021년도 대전충남권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이날 김 사장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인 2.4대책 후속사업으로 발표된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주거재생혁신지구와 공공주택지구 등 대전충남권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에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올해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지역균형개발에 약 1조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내 신규주택 1만 3400호, 기존주택 28
◇ 3급(전입)▲부구청장 김가환◇ 3급(전출) ▲대전시 이동한◇ 5급(승진)▲문화관광과 최인갑 ▲교육과학과 홍영기 ▲녹지산림과 김재홍 ▲재난안전과 안문희 ▲건축과 박만수 ▲의회사무국 신민호 ▲진잠동 김용호◇ 5급(전보) ▲민원여권과 이경란 ▲마을자치과 강민규 ▲희망복지과 송호현 ▲지역산업과 이재백 ▲주차관리과 전남숙 ▲공원과 노재창 ▲평생학습과 박소연 ▲도서관운영과 박두찬 ▲온천1동 전상배 ▲노은1동 박귀수 ▲노은2동 김창집 ▲관평동 가정지◇ 6급(승진)▲운영지원과 김정무 ▲마을자치과 박지영 ▲사회돌봄과 김은영 ▲아동가족과 송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