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48억톤의 다목적댐 저류 공간을 확보하는 등 제6호 태풍 ‘카눈’ 대응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윤석대 사장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8일 오후 5시 대전 본사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 수준 대비 태세를 갖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근접하는 9일부터 북한지역으로 북상하는 11일 새벽 사이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이 동반됨에 따라 인명과 시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요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제6호 태풍 카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영명 부시장은 8일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논이 강한 집중호우와 강풍 등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위험 상황 시 사전 통제, 주민대피 등 현장 대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는 안전총괄과, 도로과, 수도과 등 12개 태풍 대비 협업 부서장이 참석했다.이들은 ▲기상 정보 및 중점 관리사항 ▲부서별 사전 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 보고를 통해 피해예방과 관련한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 대백제전의 메인 무대가 될 금강 미르섬 복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주무대가 들어설 금강 신관공원과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연결해주는 미르섬은 백제 별빛 정원과 백제마을 고마촌 등의 운영 공간이자 올해 첫 도입되는 수상 멀티미이어 쇼의 관람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난 7일 이곳 일대를 현장 방문하고, 복구 현황 확인과 축제 준비 계획 점검 등에 나섰다. 관계자들을 통해 축제 준비 일정에 차질 없는 복구를 당부하기도 했다. 미르섬은 지난 달 14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
아산시 자율방재단(단장 김태국)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논산시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김태국 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20여 명은 지난 5일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비닐하우스의 넘어진 고춧대와 호스 등을 복구하고 각종 폐기물을 치우며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 드렸다. 김태국 아산시 자율방재단장은 “폭우로 비닐하우스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본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산시 자율방재단은 2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폭염 대비 예찰 활동, 수해 피해
박경귀 아산시장은 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관련 “갖가지 사례에 대비해 세심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집중호우 때, 무탈한 저수량 관리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을 염두에 둔 지시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이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총괄과 등 10개 실무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카눈’에 대한 부서별 대처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13~18일 장마 기간에 발생한 호우피해 및 응급 복구에 대한 보고와 함께, ‘카눈’에 대한 대비 및 대처계획을 논의했다.기상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충남도 9일 오후 9시부터 11일 새벽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도는 보령항과 태안항에 정박중인 4만~10만톤 급 석탄 운반석 5척을 9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피항시켜 기상특보 발효전인 10일 0시까지 서해 먼바다로 대피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카눈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태풍이 남해안에 본격적으로 북상하는 9일 오후 9시부터 도내 강수량은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8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피해 이재민의 빠른 귀가와 소상공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택 피해 이재민 399명에게 재난지원금 13억 9600만원, 정부 위로금 15억 6650만원을 지난 7일 지급 완료했다.호우 피해 지원금은 주택 피해 유형에 따라 전파, 반파, 침수 3가지로 구분하고, 면적별 기준에 의해 재난지원금, 위로금이 차등 지급된다.이번에 지급한 청주시 주택 피해는 전파 3건, 반파 18건, 침수 378건 등 399건이다. 이와 함께 호우 피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곳곳에 늘고 있는 '음악분수'가 새로운 문화 공연의 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현재 음악분수 또는 분수시설은 방축천과 삼성천, 보람동 물빛광장 수변공원,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 한솔동 아침뜰근린공원 등에 설치돼 있다. 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세종동(S-1생활권) 세종중앙공원(11일)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12일) 분수대 앞에서 ‘세종 음악분수 야행’ 행사를 분산 개최한다.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 단위 음악분수와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7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청주시 생활안정긴급지원금’을 예비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424개소 중 318개소(7월 31일 기준)로, 이번 집중호우로 해당 시설물이 전파‧반파‧침수되는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해 시장이 피해사실을 확인한 소상공인이다. 이들 소상공인에겐 업체 당 최대 100만원까지 생활안정긴급지원금을 지급한다. 호우피해 소상공인 지원금은 행정안전부 재난지원금 300만원(피해를 고려해 700만원까지 지급 예정), 충청북
[박길수 기자] 대전시새마을회(회장 양용모)는 4일 오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도새마을회관에서 전국 새마을조직 4개시도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시·인천시·충북도·충남도 4개 시도새마을회는 상호간 협력과 관계증진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양용모 회장은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역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재난·재해 발생시 상호주의에 입각한 지원사업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을 돕기 위해 시 공직자가 직접 청양군 농가를 방문해 복구지원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청양군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누적 강수량 713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도로유실·주택 침수·농경지 침수 등 약 30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을 돕기 위해 지난달 21일 논산시 피해복구 지원에 이어 공직자 30여 명과 농협 계룡시지부 계룡시청 출장소 직원들이 호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농가를 찾아 수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를 ‘수해 복구 집중 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괴산군, 익산시, 예천군 등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약 500여 명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2일과 3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특별재난지역
[박성원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건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청양군)에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1억 원을 충남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민국 건설업계를 대표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마련한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긴급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부회장과 최길학 충남·세종시회 회장, 이종원 충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이 3일 공주시 우성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천안시청 간부와 노조임원, 직원 40여명은 호우피해를 당한 오이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아픔을 위로하고 폭염 속 비닐하우스에서 피해 농작물과 시설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일손을 도왔다. 이영준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는데 금강이 불어나면서 가까운 이웃 도시인 공주시가 피해가 컸다는 것을 알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자 인력지원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수해 농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와 '세종동(S-1생활권) 유네스코 글로벌센터(10억 원)', '제2컨벤션센터(입지 미정)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비(1억 원)',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설계비(42억 원)', '금강 통합 하천사업의 홍수 저장공간 확보 공사비(85억 원)',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없는 소담동 운전면허시험장 건립비(?)'. 세종시가 2024년부터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들이자 예산안 규모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과 박형
지방의회 스스로 역할을 부정하고 있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집행기관 감싸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용산구의회가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부결시킨 것처럼, 충북도의회 역시 오송 참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스스로 포기했다.지난 2일 충북도의회 의장단은 긴급 회의를 열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요청한 행정사무조사는 실시하지 않는 대신 피해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의장단은 또 “당초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해
[김재중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3일 충북도청을 찾아 김영환 지사,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 피해복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는 충북 충주 비즈코어 산업단지 등 충주‧진천 지역에 총면적 421만 3000㎡ 규모 5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황재돈 기자] 청주시 환경관리본부는 3일 청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하수도 요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감면 대상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구 중 하수도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수용가다. 대상 건수는 8월 2일 현재 600여건이다.감면 기간은 2023년 8월, 9월 고지분(6월~7월 사용분)이며 부과된 하수도 요금 전액을 면제한다.이번 하수도 요금 감면은 사용량의 증감과 상관없이, 시민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일과 8일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음악감독 이창석) 여름 음악캠프를 연다. 이 행사는 공주고 관악 합주실과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연습실에서 공주시 충남교향악단과 함께 ‘MASTER CLASS’로 진행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 단원들이 충남교향악단(정나라 상임지휘자) 단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음악적 성장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시간이다.직접 개인 지도 등 흔치 않는 기회도 제공하며, 단원들의 연주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이준원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전국이 집중호우로 인한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만 2만 5000톤이 넘는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처리 비용은 100억 원 이상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는 수해복구비 국비 지원을 신청할 방침이다.도내 수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공주·논산·부여·예산·청양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육상 폐기물은 2만 5557톤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도는 우선 장비 500여 대를 긴급 투입해 임시 보관 장소로 운반 중에 있다.이후 폐기물은 분리·선별해 가급적 재활용할 계획이며 시·군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