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 충남에서는 1363가구가, 충북에서는 2330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에서 36개 단지, 총 3만 64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00년 조사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다 물량이 예정돼 있다.다만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으로 2월에 서둘러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와 총선 이후로 일정을 미루는 단지가 있을 수 있어, 예정 물량이 전부 실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지방은 총 1만 4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광주(40
[박길수 기자]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전세사기에 취약한 빌라나 다가구 등에 비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여겨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KB국민은행 부동산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같은해 9월 0.02% 상승 반전을 한 이후 10월 0.29% 11월 0.28% 12월 0.15%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연립주택 전세가격은 9~10월 2개월 상승한 이후 하락 전환했으며, 단독주택 전세 가격도 10월 이후 쭉 하락세를 기록하며 대
[박길수 기자] “최근 지방 근무지 발령으로 급하게 전셋집을 구했습니다. 문제는 등기부를 확인해보니 임차권등기가 설정된 매물이라는 겁니다. 집주인은 제가 이사 오기 전 임차권등기가 해제될 거라 했지만 덜컥 계약했다가 낭패를 보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세입자가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찾았지만, 임차권등기가 설정된 매물이라면 계약을 결정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전문가들은 임차권등기가 설정된 매물이라면 추후 전세금을 돌려받을 때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29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박길수 기자] 올해 분양시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위주로 공급될 전망이다.충청권에서 대단지 분양 비중은 대전이 69.7%(1만 31413가구 중 9153가구), 충북 69.9%( 9901가구 중 6917가구), 충남 60.4%(1만 4542가구 중 877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대단지는 주거편의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컨소시엄 사업이 많아 단독으로 진행되는 중소단지에 비해 시공사 공급 부담이 덜할 수 있다.다만 한꺼번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기 때문에 지역별로 미분양 리스크가 불거지거나,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박길수 기자] 한국의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부경엔지니어링㈜와 일본의 수중조사 전문기관인 야치요(Yachiyo) 엔지니어링사가 24일 최첨단 수중드론 장비의 한국내 공동이용에 관한 MOC(협력각서)를 체결했다.최근 노후화된 댐이나 보, 항만, 교량과 같은 수중 구조물에 대한 조사와 안전점검 및 진단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금의 수중 구조물에 대한 대부분의 조사는 장비보다 잠수부가 직접 물속에 들어가 육안으로 조사·촬영하는 방법으로 수질, 수심, 탁도 등 수중 조건에 따라 안전성과 정확성이 크게
[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는 대전에서 242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대전은 2021년 11월 6134가구 이후 가장 많은 2427가구가 입주한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1809가구, 충북에서는 10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 아파트 총 54개 단지, 2만 813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내 예정된 월평균 물량(2만 7678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에 비해 대구, 광주, 대전,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하면서 1만가구 이상 줄었다.
[박길수 기자] 공사비 인상과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건설업계의 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기간(이하 공사기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평균 29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년(2020년~2023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 2024년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8개월 ▲지방 31개월로 집계됐고, 대구는 평균 39개월로 가장 길었다. 미분양 문제, 공사비 및 건설업계 갈등, 부실공
"며칠 전 집주인이 실거주 통보를 하며 집을 빼달라고 합니다. 문제는 제가 갱신요구권을 행사한 적이 없었고 집주인이 굳이 여기서 살 이유가 없어 허위 통보가 의심된다는 겁니다. 집주인은 집을 빼주지 않으면 명도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맞서고 있는데 답답하기만 합니다"주택 임대차에서 집주인의 실거주 통보로 세입자와 명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집주인에게 실거주 사유가 있더라도 맹목적인 명도소송은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경고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집주인의
[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의 2024년 1월 아파트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2023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부산(4.4%), 대구(2.3%), 대전(3.3%), 강원(4.8%) 등 전국 17개 지자체 중 4개 지역은 2024년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직방은 단지 내 동일 면적타입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얼마나 거래됐는지 ‘신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했다.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
[박길수 기자] 건설 공사비용이 대폭 오르면서 올해도 대전시 신규 분양가 상승 분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이 예정된 신규 단지 대신 알짜 지역 미분양 단지로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3.37로 집계됐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와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비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가 목적인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가 152.5로 전년 147.63에서 3.32%로 올랐다.
# “아버지께서 1년 전 저에게 모든 재산을 증여하신 후 최근 돌아가셨습니다. 문제는 과거 사고로 사망한 동생의 배우자가 증여에 관해 유류분을 주장한다는 겁니다. 동생의 배우자는 친족 관계도 아니고 제가 유일한 상속인이라 믿었는데 유류분을 주장하니 황당하기만 합니다”상속절차 가운데는 후순위 상속인이나 제3자로 인식했던 사람이 상속권을 주장하면서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상속권과 유류분권은 부모와 자식 관계가 아니더라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22일 엄정숙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
# “조만간 새로운 상가 세입자와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 주변의 지인 건물주들이 제소전화해를 권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기존 세입자와도 계약 기간 중 아무런 분쟁 없이 계약 기간을 마쳤기에 제소전화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악덕 세입자를 만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17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건물에서는 계약 관계인 건물주와 세입자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