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격전지 홍성·예산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판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두 후보는 8일 오전 각각 예산 장날을 맞아 역전장에서 지지층 결집과 정권 심판론으로 맞서며 선거전에 나섰다.앞서 홍성·예산은 지난 5일과 6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충남에서 직전 선거 대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홍성은 34.28%, 예산은 34.18%로 집계됐다. 두 곳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각각 27.26%와 28.42% 기록한 바 있다.이를 두고 강 후보는 언론을 통해 “지지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세종을 여야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들은 봉사활동을 하거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으로 나서고 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종을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 후보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은 28일부터 7일까지 세종시 거리와 조치원역, 고복저수지, 제천변을 누비며 쓰레기를 주웠다. 강 후보는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주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선거가 끝나도 민생 속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마지막 변수로 떠오른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주말 세종호수공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장애인부모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원주민 임대아파트인 도램마을 7·8단지 어르신을 찾아뵙는 등 지지 기반을 재차 다졌다. 그는 부동층 비율이 높은 2030세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오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저녁 피날레 유세는 번화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캠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 대화방과 SNS로 허위사실 유포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캠프는 이날 ‘가짜뉴스 감시단(단장 김민수)’을 구성하고 본 투표날인 오는 10일까지 모든 투표소에 불법행위 채증(녹화)이 가능한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김민수 단장은 “지난 21대 총선 막바지,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무차별적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가 혼탁했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곰팡이처럼 번지는 불법선거운동에 무관용의 자세로 대응할 것”이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총선 후보 공약 절반이 경제, 교통, 개발 등 대형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환경, 성평등, 노동분야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8일 ‘22대 총선 대전지역 후보자 공약 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한 후보자 공보물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 후보(22명)이 내건 공약은 총 846개. 이 중 경제·과학 공약 155개, 공공시설 공약 130개, 교통 공약 139개로, 전체 공약의 절반(50.1%)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중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 캠프는 4·10 총선이 공정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부정·불법 선거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박 후보 캠프는 선거 당일인 10일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하고 부정 불법 선거에 제보되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및 선관위 고발 등 단호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특히 본투표 시 유권자 실어 나르기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허위사실 유포, 금품 또는 향응 제공 등 어떠한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법 절차에 따라 단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의 유성갑 지역 쟁점은 R&D 예산 삭감, 대전교도소 이전과 도안3단계 개발"이라고 말했다.조 후보는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쟁점을 분석한 뒤 "R&D 예산은 국가의 미래이자 대전의 민생인데 지난해 R&D 예산 삭감 과정은 과학기술계에 많은 상처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우리 대전에 치명상을 남겼다"면서 "유성구의회 의뢰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분석한 연구에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여야 주요 정당 대표들이 4·10 총선 막판 충청권을 돌며 각각 ‘심판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충청권은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과 함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어 선거 전날까지 치열한 유세전이 예상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사전투표 전후 대전과 충남 전략 지역을 돌며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7일 오후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신범철 후보(천안갑) 지원 유세에서 “저는 천안을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천안의 발전은 놀랍다. 아름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 선거구는 오래전 서구 둔산신도시와 유성이 개발되기 전까지만 해도 대전의 중심으로 불려 왔다. 때문에 정치1번지라는 닉네임이 붙었던 곳이기도 하다.대전의 중심답게 1985년 인구가 48만명에 달할 정도로 거대했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는 7일 “주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시대착오적이고 권위 의식으로 볼 수 있는 관습적인 과잉 의전을 폐지하고, 주민과 나란히 하는 주민 속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혈세'로 굴러가는 관용차를 구청장 뿐 아니라 직원들도 업무용으로 사용하게끔 활용하고, 탄소 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내구연한이 지난 관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등 미세먼지 줄이기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공직사회 오랜 관행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가수 김흥국씨가 6일 세종시를 찾아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흥국씨는 오후 3시 이 후보의 지원유세에 가세하기 위해 조치원시장을 찾았다.그는 조치원 감초당 약국과 세종 전통시장을 누비면서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국민의힘이 압승해 세종시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흥국씨는 유세차에 올라 “이준배 후보를 만나 많은 얘기를 해봤는데 경제에 대해서도 해박하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 (이준배에게) 일 한번 시켜봐 달라”고도 했다.이 후보는 김흥국씨를
[특별취재반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사전투표가 6일 오후 6시 역대 최고인 31.3%를 기록하며 끝났다.충청권 투표율은 세종이 가장 높은 36.80%를 기록했고, 충북 30.64%, 대전 30.26%, 충남 30.24% 순이었다. 4개 시·도 모두 30%를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전국 누계 결과는 총 선거인수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투표(31.3%)했다.충청권의 경우 세종이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32.37% 기록했는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대전을 찾아 "조국 혁신당이야말로 윤석열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할 수 있고 신당이 제시하는 민생과 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믿음이 가기 때문에 지지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에서 황운하 후보 등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지지자들을 만나 이처럼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설명한 뒤 "유권자들께서 지지해 주신다면 저희가 그 마음에 절대 배신하지 않고 효능감 있는 정치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호소했다.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종북세력이라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의 위법 행위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대전지방검찰청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개발제한구역법(이하 개발제한구역법)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국힘 대전시당 선대위가 박 후보를 고발한 이유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박 후보의 그린벨트 소유 토지의 가설건축물 축조 행위가 개발제한구역법 위반임에도 사실을 부인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판단에서다.국민의힘 이은권 후보 측에 따르면 김석환 중구의원이 중구청에 자
[특별취재반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는 5일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이 망친 민생, 경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 공주대 후문삼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지지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그는 “적어도 문재인 정권 때는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말도 있었다. 평화협상이 진행됐고 다른 나라 정상들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기 위해 줄을 섰다”며 “우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살려내고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민주시민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들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각 지역구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이은권 중구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산성생활체육관에 마련된 산성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 투표날 하루보다는 사전투표까지 3일간 투표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해야지만 공정과 정의, 자유가 올바르게 숨쉬는 국회를 만들 수 있다”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4·10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지역정가를 중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가 있어 주목된다.선거구별로 보면 동구는 현역 국회의원들간 대결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와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가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다. 장 후보는 지역구, 윤 후보는 비례대표라는 차이만 있을 뿐 모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다. 장 후보는 젊음과 유권자들에게 다가서는 친화력을 강조하며 대전 첫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노리고 있다.동구, 현역 국회의
[특별취재반 김다소미·정은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공주시를 방문해 “박수현 후보를 당선시켜 유용한 도구로 써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와 공주대 후문삼거리에서 충남 내 최고 격전지로 꼽히는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박 후보와 진행한 TV토론회에서 “박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내 비주류지 않느냐. 이재명 대표와 얼마나 친한지 모르겠지만, 공약 이행이 가능하겠나”라며 견제한 바 있다.이 대표는 이날 “박수현 후보가 오랫동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 국회의원 후보들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SNS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정부여당과 거대야당 심판론부터 투표 독려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먼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인과 함께한 사전투표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총선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무도한 정부여당에 엄중한 심판을 내리겠다는 국민 의지”라며 “오늘과 내일, 나와 내 가족 삶을 바꾸기 위해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세종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세종을 후보들 모두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조치원을 찾았다. 조치원과 읍·면 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경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4월 10일 본선거에서도 반드시 투표해 세종의 100년, 대한민국의 100년 그리고 시민 행복과 국민 행복을 위해 여러분들의 힘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