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오랜 기간 수도권 및 광역시의 그늘에 가려져 힘을 쓰지 못하던 지방 중소도시가 최근 들어 부동산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및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이하 기타지방)의 매수우위지수(2월 기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월 전국 평균 매수우위지수는 50.1을 기록했다. 그 중 수도권은 48.8수준에 머물렀으며 5개 광역시도 40.4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기타지방은 61.5로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을 보
[박성원 기자]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민간사전청약 물량 포함) 총 8790가구(일반분양 665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세종시 산울동 ‘엘리프세종’,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 대광로제비앙’,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신영지웰운정신도시’, 인천 연수구 옥련동 ‘KTX송도역서해그랑블더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3차(민간임대)’ 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주요 분양단지세종시 6-3생활권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엘리프 세종 6-3’이 오는 7일 청약
“권리금을 내고 들어올 신규 세입자를 구해 건물주에게 주선할 생각입니다. 권리금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겠죠? 만약 권리금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신규 세입자를 구했지만 권리금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세입자들이 수두룩하다. 정상적으로 임대차 계약이 진행돼 권리금 거래를 하는 경우와 달리 급작스럽게 임대차 계약이 파기 된다면 권리금계약서 미작성은 간단치 않은 문제가 된다.3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와 마찬가지로 권리금 계약 시에도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
[박성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중기청)이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산 벨코어 스위첸’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아산 벨코어 스위첸’(충남 아산시 모종동 555-1)는 총 299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총 3세대가 특별공급된다.추천자 선정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박성원 기자] 코로나19 사태이후 주춤하던 오피스와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피스와 상가 공실률은 낮아지는 반면 투자수익률과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양지영R&C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10.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4분기(10.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대로 투자수익률과 거래량은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2.11%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2%를 넘
[박성원 기자] 봄 이사철인 3월은 지방 입주물량이 많을 예정이다.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 7081세대로 이 중 전체 물량의 65%인 1만 1037세대가 지방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전월 지방 입주물량 대비 64%, 전년과 비교 시 27%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만 9398세대가 입주하는 대구에서 월별 가장 많은 물량인 4912세대(7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남(1859세대), 강원(1175세대), 충남(1067세대) 등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봉산동
[박성원 기자] 올해 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 1727호로 집계됐으며 전월(1만 7710호) 대비 22.7%(4,017호) 증가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21.1월 1만 7130호 → ‘21.5월 1만 5660호 → ‘21.9월 1만 3842호 → ‘22.1월 2만 1727호.수도권은 1325호로 전월(1509호) 대비 12.2%(184호) 감소했으며, 지방은 2만 402호로 전월(1만 6201호) 대비 25.9%(4201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충청권을 살펴보면 먼저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은 423호로 전월대
[박성원 기자] 작년 기준 아파트 분양가와 매매시세 편차가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전국과 서울의 3.3㎡ 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1313만원, 2798만원을 나타낸 반면 평균 아파트 시세는 전국이 2233만원, 서울이 4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시세와 비교한 분양가 수준이 전국은 920만원, 서울은 1502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국민평형인 전용 85㎡ 기준으로 시세와 비교할 때 분양가 수준이 3억~5억 원 저렴했다는 의미다.충청지역을 살펴보면 대전
[박성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세종중기청)이 중소기업에 장기근속중이면서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 대상으로 ‘세종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세종시 고운동 일원)’ 기관추천 특별공급대상자를 3월 3일까지 모집한다.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이하 산학인시스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세종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산학인시스템(신청관리→주택 특별공급 신청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추천자는 3월 16일에 시행사로 통보할 예정이며,
“세입자랑 전세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과 중도금만 받고 잔금은 입주 후에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입주한지 몇 달이 지나도 잔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전세보증금 중 일부를 주지 않아도 명도소송이 가능한가요”주택 임대차에서 잔금을 치르지 않은 세입자가 늘어나면서 마음고생 하는 집주인들이 수두룩하다. 월세를 2기분 이상 주지 않아 명도소송을 진행하는 경우와 달리 전세보증금 일부를 주지 않았다면 간단치 않은 문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세입자가 전세금 중 일부를 주지 않았다면 당연히 임대차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이때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 199세대’ 분양이 오는 3월 11일로 확정됐다.앞서 공급을 진행한 도담동 도램마을 13단지 70세대와 같은 ‘5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물량으로, 부적격 세대가 분양 시장에 추가로 나왔다.28일 세종시 및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고운동 공급 물량은 7단지 143세대와 7단지 56세대 등 모두 199세대 규모로, 내달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이번 단지 분양가는 ▲6단지 143세대, 59㎡ 1억 7400~7700만 원 ▲7단지 56세대, 84㎡ 2억
[박성원 기자]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5446가구(일반분양 460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 경기 안성시 당왕동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 경기 구리시 수택동 ‘힐스테이트구리역’, 경남 통영시 광도면 ‘힐스테이트통영’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호반써밋시그니처3차’,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한국아델리움’ 등 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금주의 주요 분양단지DL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42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를 분양한다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일정 금액 이상의 토지를 취득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 대상 면적기준을 조정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취득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면적기준 조정현행 법령 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시 용도지역별 기준면적의 10~300% 범위에서 따로 정
[이희택 기자] 계룡건설이 지난해 12월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이어 22일 산울동(6-3생활권) 분양 시장을 노크한다.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엘리프 세종 6-3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해당지역 우선 당첨 60%’ 확대안 시행 후, 첫 분양 아파트란 점이 눈길을 끈다.입지와 규모는 6-3생활권 M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에 걸쳐 전용면적 46~84㎡ 1035가구다.이날 먼저 공급된 가구는 전용면적 74·84㎡ 560가구(공공분양), 46·55㎡ 316가구(신혼희망타운)이다
[박성원 기자] 지난해 인구 이동이 2년 만에 감소한 가운데 인구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집값도 함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영R&C연구소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국내 인구 이동’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이동자 수는 721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6.7%(52만 2000명) 감소했다. 인구 이동자가 감소한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시도별로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15만 517명), 세종(1만 4085명), 인천(1만 1423명), 충남(8522명), 강원(6681명)
[박길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종덕)는 21일 건설 관련 부서장 및 감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대재해 ZERO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식은 “2022년까지 사망자 수 절반으로 줄이기” 등 정부 정책을 책임있게 이행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강력한 안전목표를 전파하고 중대재해 예방 목표와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안전서약서 작성 및 낭독, 전달식이 진행됐다.아울러, 본부장 직속 안전관리단 조직 개편·확대를 통해 지역본부 건설현장 55곳, 임대주택
“전세 세입자가 임대차 기간 중 사망했습니다. 문제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라는 겁니다. 만약 상속인이 지금 당장 전세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한다면 남아 있는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돌려줘야 하나요?”세입자의 사망으로 혼란은 겪는 집주인들이 많다.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와 달리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세입자가 사망했다면 간단치 않은 문제다.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전세계약 중에 세입자가 사망하는 일은 흔한 경우는 아니다”라며 “계약 기간 중 세입자가 사망하면 먼저 ▲누가 상속인이 되는지
[박성원 기자] KTX 역세권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인근 아파트 분양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속철도(KTX)는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쾌속교통망이다. KTX는 경부선을 시작으로 호남과 영동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KTX 개통과 함께 주목받는 것이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KTX 역세권 개발사업은 철도역과 그 주변을 주거와 상업, 문화, 업무시설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KTX의 시종점인 수도권의 주요 거점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다양한
[박성원 기자] 2월 넷째 주에는 대전을 포함한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 1875가구(일반분양 97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대전 서구 도마동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1순위·당해지역), 대전 선화동 ‘해링턴플레이스휴리움’(1순위·당해지역),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화양휴먼빌퍼스트시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역한국아델리움’, 세종시 산울동 ‘엘리프세종’, 경기 파주시 동패동 ‘신영지
[박길수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기계설비업체들의 2021년 한 해 기성실적이 2020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1조 7000억 원을 넘어섰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2021년도 대전, 세종, 충남 지역 기계설비건설업체 기성실적’을 분석한 결과 관내 677개 업체가 신고한 기성총액은 2020년 1조 4476여억 원보다 19% 가량 증가한 1조 7262여억 원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7076여억 원으로 2020년 6048여억 원에 비해 17% 증가했다.세종은 561여억 원, 충남은 9622여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