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진 3명(이한별 임상병리사, 길은지 임상병리사, 이원혁 간호사)이 대전 서부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 했다.이들은 지난 3월 대전 중구를 달리던 201번 버스에서 70대 승객이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70대 남성은 이틀 만에 의식을 찾았고 건강히 퇴원할 수 있었다.서부소방서 김기선 서장은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최경숙 간호과장(55)이 최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최경숙 간호과장은 코로나19 대응 업무 및 확진환자 치료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최 간호과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확산 후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와 간호인력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최 과장은 또 응급중환자실 근무 이전에는 인공신장실 수간호사, 장기이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의식을 잃은 버스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께 대전시 중구 태평동 부근을 달리던 201번 버스(대전교통)에서 7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은 곧바로 이 사실을 기사에게 알려 버스를 정차시켰다. 이때 출근을 위해 버스에 타고 있던 건양대병원 의료진 3명이 쓰러진 승객에게 다가가 번갈아 가며 약 10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다행히 승객은 의식을 찾았고, 그 동안 신고를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현우 결핵전담간호사(49)가 24일 오후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이현우 간호사는 정부가 시행하는 결핵관리사업 전담간호사로서 결핵환자 관리 및 치료율을 향상시키고, 기초자료 제공을 통해 결핵관련 정책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이 간호사는 현재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충남권역 책임간호사 및 중앙운영위원회 전담간호사 대표단,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결핵 홍보도서 개정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현우 결핵전담간호사는 “앞으로
[이희택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은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진 교수가 정신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목) 밝혔다.김 교수는 그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세종학생정신센터 수탁 운영, 광역정신건강심의위원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참여 등 정신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에 크게 기여해 왔다.김현진 교수는 “발달장애 및 정신장애의 경우 정신건강뿐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자주 호소하지만 이에 대한 관리가
[천안=윤원중 기자] 박우성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장(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 특히 소아암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우성 지회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가 개소한 2006년부터 지회장을 맡으며 지역사회 내 소아‧청소년 암환아의 치료뿐 아니라 교육, 문화,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지난 2007년에는 장거리 치료를
[박길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지난 1일 신임 지원장 부임 후 관내(대전·충청·세종) 의약단체장과 현장소통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대전지원은 지난 11일 대전시의사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총 16개 의약단체장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힘든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관계를 다짐하며, 국민 건강과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박한준 대전지원장은 “대전·충청·세종 내 주민의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이한유 교수(46)가 최근 국민 생명보호 및 응급의료체계 발전 공로로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장관표창을 받았다.이 교수는 119구급대원과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및 평가, 응급의료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재외국민과 해외선박에서의 응급상황 발생 시 원격 상담을 통해 응급처치를 도와왔다.이한유 교수는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현장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최선의 교육과 참여로 국민생명 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
[박성원 기자] 을지대학교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가 새해 대한혈액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월 1일부터 1년이다.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김동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초대병원장과 대한혈액학회 국제화추진위원장, 세계백혈병연관학회 회장을 역임했다.현재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유럽백혈병네트워크 국제표준지침 제정위원회 패널위원, 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임상위원, 을지대학교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 이후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국제혈액학회 표
[천안=윤원중 기자] “‘인간사랑’ 그리고 ‘국민들을 질병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리라’는 순천향 설립자의 유지를 잘 받들기 위해 2500여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제21대 병원장에 취임한 박상흠 원장은(63·소화기내과 교수)는 "새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BioMedicalCluster)의 완성에 역점을 두는 한편, 교직원들에게는 병원이 즐거운 직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여러 목표달성을 위해 시간과 방식의 제한을 두지
[박길수 기자] 건양의대 손기연 선임연구원이 대전시 건강생활실천사업 수행 헌신공로로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손 연구원은 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 재직하며,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사업에 참여해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도내 18개 시·군 20개 보건소가 실시하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이 조사를 통해 작성된 ‘지역사회건강통계’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지역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등 건강수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송호걸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의 연구논문이 SCI급 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송호걸 전공의는『Intracranial Pressure Patterns and Neurological Outcomes in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Survivors after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A Ret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 연구논문은 목표체온조절치료를 받은
[박길수 기자] 만성 부비동염은 얼굴뼈 내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비교적 흔한 병인데, 우선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하지만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어떤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되는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데,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는 '델타 중성구 지수(Delta Neutrophil Index, DNI)'를 이용하여 수술적 치료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DNI는 일반 혈액검사(Complete blood cell count,
[황재돈 기자] 김훈동(42) 순천향대천안병원 안과 교수가 12일 아시아태평양 유리체망막학회 학술대회(14th APVRS Congress)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당 학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생한 망막 정맥혈전증 및 망막 출혈 증례보고(Multiple Retinal hemorrhages with Retinal Vein Thrombosis after COVID-19 Vaccination)’란 제하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논문은 코로나19 백신접종 3일 후 시력저하로
[천안=윤원중 기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 정유석 가정의학과 교수가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한국의료윤리학회를 이끌게 됐다.한국의료윤리학회는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기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제13대 회장에 정유석 교수를 선출했다.정 신임회장은 지난 1997년 의료윤리교육연구회 출범 당시 창립 멤버로 합류해 한국의료계와 우리 사회의 의료윤리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으며, 현재 학회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단국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정구 명예교수(4대), 핵의학과 박석건 명예교수(9대)에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석진명 교수(41)가 1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석 교수는 ‘딥러닝 모델을 이용한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의 감별(Differentiation of multiple sclerosis an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using deep learning model)’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수상했다.논문에서 석 교수는 뇌MRI를 통해 중추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1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랑스런 신경과인 상’을 수상했다.‘자랑스런 신경과인 상’은 대한신경과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으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양 교수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수면의학 연수를 마치고 2009년 귀국한 이래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관련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둠으로써 우리나라 수면의학 발전을 획기적으로 선도해왔다.이번 수상은 연구 성과 외에도
[박길수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정재욱 교수의 ‘폐암 오가노이드의 과학적 검증 및 임상적 활용’이란 논문이 국제저명 학술지인 『Cells』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재욱 교수의 『Scientific validation and clinical Application of lung cancer organoids』 논문은 폐암 조직을 이용한 다양한 오가노이드의 배양 방법 및 연구 활용법을 비교, 분석하였고 향후 폐암 오가노이드의 연구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러한 폐암 오가노이드 배양이 상용화되면 환자들에게 어떤 약제가 가장 효과가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최근 1년간, 단일 수술자로서 유리체망막수술(유리체절제술) 750례를 국내 최초로 달성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타 대학병원 망막교수 1인당 수술 건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유리체망막 분야는 수술이 매우 정교하고 어려워 수술 술기를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안과 세부 분야이며 유리체망막질환은 적절한 수술적 치료가 안 될 경우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망막전막, 황반원공, 황반변성, 인공수정
[천안=윤원중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우수현 전공의(진단검사의학과, 30)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1)’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우 전공의가 수상한 포스터는 ‘SARS-CoV-2 감염증 환자에서 Lupus anticoagulant의 임상적 의의’라는 논문을 요약한 것이다.논문은 혈전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물질 홍반성 항응고제(Lupus anticoagulant)가 코로나19증증 질환자에서 더 많은 양성반응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우수현 전공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