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축소한 ‘소상공인 4대보험’ 지원정책이 다시 본래 지원 규모로 부활할지 관심이 쏠린다.강선구 예산군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19일 제299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오는 7월 추가경정예산심의를 통해 군 차원의 정책 복원 계획을 밝혔기 때문.김 지사는 ‘현금성 지원 감축’ 기조를 내세우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4대 보험료 지원금을 대폭 축소하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만 지원토록 했다.이는 포스트 코로나 전환시기에 맞춘 전국적 정책 변화다. 강 의원은 이날 “충남도가 지원을 축소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의회 임시회 도중 권경운 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쓰러져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9일 공주시의회서 열린 제252회 임시회서 권 의원은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읽던 도중 돌연 쓰러졌다. 권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식을 희미하게 되찾은 권 의원은 약 5분 후 도착한 119 구급대의 들것에 실려 병원에 이송됐다. 임시회는 20분 정도 정회 후 속개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서 ▲공주시의회 의정활동비 지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에 봄이 풍성하게 흐드러지고 있다. 황매화로 노랗게 물든 천년 고찰 갑사와 초연한 녹음이 내려앉은 중동성당, 유적 발굴 60주년 맞이 다양한 콘텐츠로 새 단장한 석장리 박물관까지. 주말에 가볍게 떠나기 좋은 공주시 봄 여행지를 추천한다. 계룡산 갑사의 봄, 황매화로 물들다국내 최대 황매화 군락지로 알려진 계룡산 갑사 일원에서 ‘2024 갑사 황매화축제’가 열린다. 매년 이맘때쯤 갑사는 노랗게 물든 황매화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19일부터 3일간 열리는
[박성원 기자] 대전 중구지역에 20년 만에 대규모 단지의 아파트가 공급돼 예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문화자이SKVIEW’ 1746가구를 시장에 내놓는다. 컨소시엄은 19일 견본주택을 시장에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문화자이SKVIEW’는 대전 중구에서 20년 만에 선보이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대단지에 대한 예비 수요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의 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 한 초등학교에서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원어민 교사가 이상행동을 보여 귀국하던 중 도피해 지역 교육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충남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충남 부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미국 국적 원어민 교사 A씨가 수업을 방해하고 이상행동을 보여 해고 됐다.교육 당국은 A씨의 정신질환 병력을 확인하고 곧바로 귀국 조치했으나, A씨가 도피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면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교육당국은 물론 경찰, 보건소는 긴밀한 협조 아래 A씨의 돌발
[당진=최종암 기자]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당진시민들의 반대목소리가 거세다.앞서 2023년 8월 18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시 석문간척지를 대상으로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 단지 조성 설명회’를 가졌다.이어 2024년 2월 6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보령·서천부사간척지에 30만두, 당진 석문간척지에 30만두 양돈축사조성을 가시화 했다.30만두 돈사
[한지혜 기자] 세종시 아름동, 도담동 사이에 위치한 우람뜰공원이 시민과 더 가까워진다.세종시의회는 17일 아름초등학교 옆 우람뜰공원에서 보행로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보행로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아름초와 늘봄초 사이에 있는 우람뜰공원은 과거 과밀학교 분산 배정, 비알티(BRT) 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보행터널을 개설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타당성용역 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이 무산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름초 학교 과밀 상황도 완화됐고, 버스 노선 증설로 교통 상황도 나아졌다. 이후 상병헌 시의원을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다음 브리핑에는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관련된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김돈곤 청양군수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이 가진 천혜자원을 강점으로 살려 반드시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충남도는 세종시에 있는 산림자원연구소의 충남 이전을 추진 중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에 뛰어든 시군은 청양군과 공주시를 비롯해, 금산군, 태안군, 보령시 등이다. 각 지역은 이전 최적지란 홍보와 함께 치열한 물밑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군수가 자신감을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 탄천면사무소가 산 사람을 사망 처리하는 실수를 반복해 빈축을 사고 있다. 민원인 A 씨는 지난 16일 공주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탄천면사무소에서 할아버지가 사망했는데 아버지를 사망신고했다"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그 후 면사무소에 연락해 손해사정사와 논의하던 중, 해당 면사무소의 같은 실수가 또 있던 것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면사무소 측에서 위자료 200만 원을 이야기하는데 이 기준은 과거 합의 기준"이라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순천향대(총장 김승우)가 2025학년도부터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합학부-바이오의약전공, 탄소중립학과 등 3개의 첨단분야 학과를 개설해 눈길을 끈다.순천향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학학부-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에너지신산업) 분야 △탄소중립학과 등 3개의 첨단분야 학과 신설과 115명의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교육부는 그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정원 동결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에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산시가 1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되며,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동아닷컴·한경닷컴·iMBC가 주최하며, 기업체·공공기관·지자체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시상하고 있다.아산시는 ‘투자유치도시’ 부문에서 7개 시·군과 경합한 끝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기업 유치에 매진하며 ▲2020
[황재돈 기자] 법원이 허위 전세계약서로 은행 대출금을 받아 챙긴 5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류봉근 부장판사)은 지난 16일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61·여), C씨(48)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8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 허위 전세계약 서류를 작성해 은행으로부터 1억6000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에는 또 다른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전
‘총선 전쟁’은 끝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특징은 지역 기반과 진영논리에 바탕을 둔 분열 양상을 재확인하였다는 점이다. 전국 지도에 표시된 당선자 소속 정당의 색깔이 좌우 양쪽으로 뚜렷하게 나뉘었다. 삼국시대 백제, 신라의 영토라고 보일 만큼 갈라졌다.충청권 4개 시도만 놓고 보면 나비 모양에서 중앙 부분은 푸른색이고 양 날개 모습은 붉은색으로 구분된 그림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보인다. 영‧호남과 서울의 강남‧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정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말이 증명되었다.후보자의 자질이나 경
[황재돈 기자] 검찰이 서류 조작으로 십억원 대 토지보상금을 가로챈 천안시청 청원경찰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등 혐의로 천안시청 청원경찰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계좌와 명의 등을 넘긴 보상금 신청 주민 등 7명을 사기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토지와 지장물, 영농 보상금 신청과정에서 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조작해 23회에 걸쳐 16억 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산·태안=최종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으로 당선된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이 서산과 태안을 ‘▲문화 ▲첨단(국제도시) ▲제조’라는 3대축으로 연결(벨트화)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성일종 의원은 1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선소감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서산, 태안 주민들에게 보고했다.그는 “국회의원 8년(20, 21대)을 하면서 주말에는 서산, 태안지역을 벗어난 적이 없다. (선거운동기간 중)거센 바람을 맞으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들의 무한신뢰 때문
[유솔아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노조)는 17일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급식 노동자 산업재해를 방관하고 있다"며 "급식실 환기설비와 환경 개선을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년간 지역 급식노동자 4명이 폐암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받아 환기설비 개선을 요구했지만, 시교육청은 묵묵부답”이라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난해 급식실 조리시설 환기설비 개선 목표치'와 '실 개선 학교 수'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 700여 명이 16일 충남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예산 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회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소속 경제인들은 오는 19일까지 충남 곳곳을 돌며, 도내 기업 90개사, 옥타 바이어 106개사와 수출상담회, 회원 통상의 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달라. 우리 기업들을 더 넓은 세상, 더 큰
[김재중 기자]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은 세제 혜택을 더 늘리길 원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 중인 ㈜공감만세가 기부에 참여한 9481명(응답자 2096명, 응답률 22.1%)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결론이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부자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이다.응답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중 개선하기를 원하는 우선순위는 세제 혜택 한도 상향(43.10%), 답례품 혜
[유솔아 기자]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충청권 대학 6곳이 예비 지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에선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 △대전보건대(연합) △건양대 △순천향대가 예비 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와 연합 형태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간 단일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으나,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대학이다.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이 16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천안갑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벌써 10년째 봄이다. 꽃다운 생명들이 차디찬 바닷속으로 스러져간 날, 세월호 비극 앞에 무력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비극과 고통이 없기를 바랬지만, 윤석열 정부 2년, 우리는 너무 많은 참사를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