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사를 채용하려는데 성범죄 경력조회서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A :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 56조(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의 취업제한)는 아동 및 청소년과 관련된 직업에 취업 시 반드시 성범죄경력을 조회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습니다.성범죄 경력조회 절차는 다음과 갖습니다.첫째, [취업예정자] 범죄경력조회동의서를 작성하여 취업하려는 기관의 장(여기서는 학원장)에게 제출합니다.둘째, [기관장] 기관장은 범죄경력조회신청서를 작성하여 취업예정자가 제출한 범죄경력조회동의서와
우왕좌왕 정신 못 차리는 정부에 국민 멘붕 상태 책임자 제 위치 못 지키고 위기관리시스템 미작동 공무원•업자 먹이사슬 안 끊고는 3류 국가 못면해 우리 사회 곳곳 나사 풀리고 구멍 뚫려 대책 시급 권오덕 전 대전일보 주필‘세월호’가 침몰한지 22일로 일 주일째다. 476명의 승객을 태운 6800톤급 대형 여객선이 침몰한 후 아직까지도 28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군 특수부대와 해경, 그리고 민간 잠수부들이 나서 안간힘을 쓰며 구조작업 중이지만 시신 몇 구만 발견되었을 뿐 생존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 사
Q : 정상적으로 인터넷뱅킹을 종료했는데도, 얼마 후 제 계좌에서 돈이 이체되었어요. 대체 이게 무슨 경우죠? 그리고 환급 받을 방법은 없을까요?A : ‘메모리해킹’이란 전자금융사기의 피해를 입으셨군요.메모리해킹이란 말 그대로 ‘PC의 메모리를 해킹한다’는 개념입니다. 기존의 해킹 방법이 외부에서 계좌와 비밀번호를 빼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메모리해킹은 컴퓨터 메모리에 있는 비밀 번호를 빼내는 것뿐 아니라 데이터를 조작하여 받는 계좌와 금액까지 변경할 수 있는 해킹 방법입니다.수법도 다양합니다. 기존에 많이 이뤄지던 수법
조만간 엑스포과학공원 대부분과 전시관들이 사라지게 된다. 1993년 대전세계과학박람회는 개발도상국 중 세계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린 과학박람회로 역사적 상징성과 의미를 갖는다. 김학일 대전마케팅공사 이사지난해 20주년 기념식을 가진 93대전엑스포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관람객수가 보여주듯 대중적 관심도 뜨거웠지만 무엇보다 과학발전의 도약점이 됐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무엇보다 대전을 대덕연구단지와 더불어 과학의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런데 지금,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Q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지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운전면허 적성검사 주기는 1종과 2종 모두 10년입니다. 면허갱신 기간 내 적성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적성검사 만료일 다음날로부터 1년간 유예기간 내 과태료(1종은 3만원, 2종은 2만원) 납부 후 적성검사를 받으면 면허갱신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조차 지나버렸다면 면허는 취소가 됩니다.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면, 적성검사 기간 만료일이 2014년 3월 24일 이라면, 과태료 납부 가능한 기간은 만료일 다음날인 2014년 3월 25일부터 2015년 3월 25일이 되겠죠
이달 말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엑스포과학공원 4개구역 개발계획을 보면 ▲엑스포기념공간(13만㎡, 전체면적의 22%) ▲HD드라마타운 등 첨단영상산업단지(10만㎡, 전체면적의 17%) ▲MICE 산업육성을 위한 국제전시컨벤션지구(3만㎡, 전체면적의 5%) ▲창조경제 및 시민편의증진을 위한 사이언스파크(33만㎡, 전체면적의 56%) 조성이다.몇 년 후면 그동안 봐왔던 엑스포과학공원 대신 HD드라마타운, 기초과학연구원, 사이언스센터 등이 들어서 있을 것이다.엑스포과학공원 토지이용 계획도
이원형 교수.사례1. 50대 중년여성이 머리가 너무 아프고 눈이 빠져 나갈 것처럼 아프다고 하면서 통증의학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몇 달 전부터 시작되어 점점 더 심해지고 이제는 눈이 아파서 운전도 못하며 하며 통증 때문에 밤에 잠도 잘 자지 못하신다고 한다. 혹시 뇌에 무슨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뇌 MRI를 찍어 보았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고 혹시 눈의 질환이 의심되어 안과 진료를 받아 보았지만 안과적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무엇 때문에 두통이 오는지 잘 모르겠다고 매우 답답해하였다. 진찰을 하
대전원도심상권(은행?대흥동)을 관리운영 해온 25년째가 되었다. 경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지난 25년동안 이처럼 어려웠던 적이없을 정도로 상인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장수현 대전시중요상권연합회 회장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보들은 물론 출마 예정자들이 앞 다퉈 각종 공약과 약속들을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특히 대전시장 후보들이 해결해야할 현안들이 많겠지만 이 중 가장 시급한 것이 원도심 활성화라고 생각한다. 대전의 교통 백년대계를 위한 도시철도2호선과 엑스포재창조의 분수령이 될 과학벨트사업도 중요하
송두범전기에너지공급시설은 도시유지에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도시민의 일상생활 뿐 아니라 도시거점시설의 유지발전을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 중인 세종시 역시 전기에너지를 자체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열병합 발전소와 수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등 다양한 전기 생산시설을 확충해 왔다. 현재 세종시 가람동에는 중부발전 세종열병합발전소가 상업운전 중에 있고, 한솔동에는 수자원공사가 세종보소수력발전소, 대전~세종간 국도1호선 자전거도로, 수질복원센터, 쓰레기매립장에는 서부발전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81년 釜林사건소재 노무현 지나치게 미화시켜 자막 통해 허구 밝히고 있지만 관객 사실 여겨 선고 앞두고 만들어 재판에 영향 줄까 우려돼 암울했던 시절 진실 허구 뒤범벅 진실성 훼손영화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외화건 방화건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다. 이는 중고교시절부터 대학을 거쳐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다. 나이 70이 넘은 최근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이 다소 식긴 했지만 영화관을 자주 찾는다. 특히 명화나 문제작은 빠지지 않고 보고 있다. 또 작품성이 떨어져도 재미나는 작품과 화제작은 놓치지 않는다. 최근에 개봉된 국내외 화제작도 대
변해섭 세종시 선관위 담당관.1. 설과 정월대보름이 다가옵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족의 큰 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민속행사를 벌이거나 친지나 평소 친교가 있는 분들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도 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렇듯 선거와 무관한 세시풍속과 미풍양속은 장려되고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와 관련한 기부행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입후보예정자 등이 자칫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에 열거한 사례들을 참고하여
고영성 대표(010-5403-8860).고속도로에서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눈에 드는 게 휴게소다.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법 비싼 갈비탕을 주문한다. 예상대로 맛이 별로다. 시장기가 반찬이려니 위안 삼으며 뱃속에 음식을 그냥 밀어 넣는다. 쩝..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의 맛집을 뒤져 본다. 수많은 맛집들이 등장하지만 우리와 친숙한 역, 터미널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 위치한 맛집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몫이 좋은 곳에 있는데도 맛집이 되기가 쉽지 않은 사연이 있는 모양이다.TV채널을 돌리다 홈쇼핑에 등장한 먹음직 한 굴
나창호 전 부여부군수.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은 듣기에 따라 짜자자 자-앙 하거나 쿵쾅쾅 콰-앙 하는 힘찬 소리로 시작된다. 이 곡은 베토벤이 비엔나에서 하숙 생활을 할 때 만들어졌다 한다. 가난한 베토벤은 하숙비가 밀리기 일쑤였고, 화가 난 주인이 하숙비 독촉을 위해 목조계단을 오르내리는 발소리와 방문 두드리는 소리는 늘 거칠었다.‘쾅쾅 쾅’ 방문을 두드리고 난 후 ’쿵쿵쿵‘ 계단을 내려가는 발소리에 베토벤이 영감을 얻어 이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한 결과다.1909
나창호 전 부여부군수.차는 우측통행, 사람은 좌측통행하던 것을 사람도 우측통행하는 것으로 지난 정부 때 바꿨다. 우파 정부가 들어서니 사람들 통행마저 바꾸지 않았나 하는 일부의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사람들 대부분이 오른손잡이고 따라서 오른손으로 가방 같은 짐을 들고 좌측통행을 하면 서로의 짐이 부딪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었어도 말이다.그런데 기차는 왜 좌측운행을 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이 철도를 놓았기 때문이다. 기차가 좌측운행을 하던 우측통행을 하던 국민들의 이용에 아무런 불편이
대덕구 효자지구 주거환경 미 개발지역에 요즘 유독성 폐기물업체가 들어 온다고 동네 도로변에 폐기물업체 입주 반대 현수막이 걸려있는 상태며, 동네 사람들은 주거환경개선사업 7년간 지연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이다.읍내동 효자지구는 정부의 국가 정책사업으로 지정된지 7년이나 지났는데도 개발 지연으로 동네 주민들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도시가스 미 공급, 건축 신축제한, 전월세가 하락 및 미 임대, 주택 매매 중단 등으로 온 동네 주민들은
현직 공무원이 도시철도 2호선 기종과 관련, 지상 고가전철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언론에 보내왔습니다. 다소 이례적인 일입니다. 디트뉴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또 활발한 논의를 위해 이 칼럼을 게재키로 했습니다. / 편집자 주 전동생 주무관요즘 대전의 화두가 도시철도 2호선 인거 같습니다. 대전의 도시철도건설을 어떤 방식으로 건설해야 하는지를 시와 시민이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수송하는 주요 수송 체계로는 버스, 승용차, 도시철도, 자전거, 트렌, 도시철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대전광역시에서 논
대전시립합창단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연주회’를 보고 권오덕 전 대전일보 주필한국정상급인 대전시립합창단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연주회(11월 1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는 한마디로 관객들과 하나가 된 성공적인 연주회였다. 창단 32년이 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이번 공연을 필자가 다른 어떤 공연보다 주목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오랜만에 레퍼토리를 한국가곡으로 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다른 연주회와는 달리 맛깔스런 기획의 참신한 연주였다는 점이다.특히 시낭송과 함께 펼쳐진 배경화면 등 참신한 기획은 돋
장성수 금산지킴이(010-3422-2478).요즘 금산은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금산·대전통합 찬반론으로 시끌벅적하다. 우리나라 속담 중에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우물 물 전체를 흐려놓는다"는 옛말이 있다. 냄비 속에서 따뜻함에 취해 자신의 몸이 서서히 익어가는 줄도 모르는 개구리처럼 정치, 사업목적을 염두에 둔 정치적 성향을 띤 일부 인사들에 의해 군민이 생각해볼 틈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금산대전통합을 추진하는 바람에 금산군민이 혼란을 빚고 있다.내년 인삼약사법 시행으로 인삼판매주도권을 한의사단체에 빼앗기게 생겨 금산 인삼이 사느냐
김영관 전 엑스포과학공원 상임이사1년 전 대선 가도는 보수와 진보, 좌와 우,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의 날선 대립으로 팽팽한 긴장감 속에 어느 쪽의 승리일지 가늠키 쉽지 않은 진영 논리 속에서 진행되었다. 평행선으로 치닫던 양 진영의 목소리가 합창으로 바뀐 것은 안 철수가 내세운 새 정치 쓰나미에 밀려나면서 발생했다. 여야가 국회의원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공약은, 지겨운 공방전 정치 지형에 마침표를 찍는 듯 보였다.사실 국회의원 특권은 200여 부문에 달한다. 군에서 대령 계급장과 준장 계급장의 예우 간격은 하늘과 땅
권오덕 전 대전일보 주필올해는 ‘오페라의 신과 황제’인 베르디와 바그너탄생 200주년이었다. 위대한 두 작곡가의 탄생년도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그들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렸다. 특히 탄생지인 이탈리아와 독일은 다양한 행사를 벌여 세계의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다투어 연주회를 가졌고, 방송에서도 특집으로 두 천재를 기렸다. 사실 두 작곡가를 빼고 오페라를 얘기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두 작가가 남겨 놓은 오페라의 유산은 지대하다. 한국최초의 오페라무대는 1948년 서울 시공관에서의 베르디작곡 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