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무선 양자암호통신용 송·수신 핵심 부품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송수신 핵심부품은 양자암호통신을 하는데 있어 암호키를 무선 전송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미터(m)급 면적을 차지하는 벌크(bulk) 광학 부품들을 사용해 왔는데 새로운 집적화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1/100 크기인 센티미터(cm)급 이하로 부품 소형화에 성공했다.양자암호통신은 레이저 광원으로부터 나온 광자(光子)의 세기를 줄여 단일 광자 수준으로 만든 후 수신자에게 전송하여 암호키를 생성하게 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7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등의 자체 평가를 통해 반부패 노력을 제고하고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4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 85점 이상을 받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6~2019 기관 연구역량발전계획서에 청렴 윤리경영 실천을 주요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부패방지 청렴
한국연구재단은 김형기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암줄기세포의 줄기세포능을 억제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분화를 유도하는 새로운 종양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대부분의 종양조직에서 발견되는 암줄기세포는 암의 발생, 전이의 원인이다. 또한 방사선 항암치료의 내성이 강해서 암을 재발시킨다. 최근 암줄기세포를 표적으로 삼는 종양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지만, 암줄기세포의 줄기세포능을 억제하였을 때 항암 효과가 미미하거나 암이 재발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암줄기세포의 분화유도 과정을 규명하고, 줄기세포능을 억제하는 동시에 분화능력을 촉진하
초대 한국표준연구소장(現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 재직한 김재관(84) 박사가 25일 별세했다.독일 뮌헨공과대학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 박사는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초대 상공부(現 산업통상자원부) 중공업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김 박사는 1975년부터 1980년까지 한국표준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의 기틀이 되는 국가측정표준을 확립했다. 헌법 제127조 제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는 조항을 통해 1999년 “국가표준기본법”을 공포하게 된 것 또한 김 박사의 공로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대장암 세포에서 다양한 암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물질이 보고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민도식 교수(부산대학교) 연구팀이 암억제유전자와 종양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하여 활성화된 대장암의 생성을 억제하는 표적물질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암억제유전자는 정상세포 내에서 세포가 암세포화 되는 것을 막는 유전자로서,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암세포화가 일어난다.종양유전자는 돌연변이나 과발현으로 인해 암화를 일으키는 유전자이다대부분의 대장암은 암억제유전자(Apc)에 돌연변이가 생겨 윈트신호전달계가 활성화되면서 발병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창의적 과학 마인드와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주니어닥터와 엑스사이언스 등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주니어닥터’를 통해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교 교과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과학실험 실
한국연구재단은 12월 15일자로 국책연구본부장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병철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박병철 본부장은 국책연구본부의 연구동향조사 및 과제관리에 관한 사항 사업 기획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정보 통계 성과관리 사항 등을 2년간 총괄 조정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개방형 제조 서비스(FaaS)’테스트베드를 전국 각 지역에 구축, 개인화 제조서비스 실증 및 보급 ․ 확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개방형 제조서비스 테스트베드’는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팩토리의 실험적 모델이다. 연구진은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통해 창업·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미래 스마트팩토리 교육용 장비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진이 추구하는 스마트팩토리는 하나의 제품만을 생산하던 기존 공장의 틀을 깨고,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한 곳에서 생산하는‘다품종 소량생산’공장
한국화학연구원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효율 22.7%을 기록해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화학연 서장원 박사 연구팀이 기록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최고 효율(22.7%)’은 2016년 3월에 얻은 22.1%의 효율을 약 1년여 만에 갱신한 성과다. 이전에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조성을 변화시키고 결함을 최소화하여 효율을 높여왔다면, 금번에는 태양전지 소자의 전압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태양전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미래 신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ITI)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3인을 각각 이사회에 추천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에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창진 건국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임철호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이사회에 추천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에는 안성진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황일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이사회에 추천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현재 공석중인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는 6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약학관 교수회의실에서 바이오연구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바이오분야 기초연구 및 산업화 연구의 융합을 통하여 글로벌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적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생명연의 연구책임자급 우수 연구인력을 학연교수로 위촉한다는 내용과 성균관대의 우수 교수진과의 공동연구, 대학원생 공동지도 및 연구인프라 공동활용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가 대형연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팅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슈퍼컴퓨터 인공지능을 융합한 기상 및 기후 예측 연구를 위해 손을 잡는다.KISTI는 엔비디아와 진행해 온 협력관계 및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이하 NCAR) 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슈퍼컴퓨터 및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KISTI가 보여준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향후 연구 활동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KISTI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기상에 대처하기 위한 고성능·고확장성 모델의 개발 과정에서 GPU의 잠재력을 증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기술을 스마트팩토리 생산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그동안 공장과 같은 산업현장에서는 자체적으로 IT를 적용해 왔다. 공장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선통신 기술은 무선통신에 비해 신뢰도는 높지만 이동작업에 적합하지 않아 배선 및 안전에 개선의 여지가 많아왔다. 따라서 공정의 변화에 따른 공장 재배치나 기계나 로봇의 이동시 공장전체의 유선통신을 새로 깔아야 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특히 공장에서 쓰고 있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이하 연구회)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 3인을 각각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대전 대덕특구 소재 출연연구원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 내부 책임연구원들의 도전이 눈에 띄었다.한국천문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는 노혜림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형목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철성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원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한국화학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 대한 재가동을 5일 오전 8시 개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75차 회의를 개최해 하나로 건물 내진보강 심검사 결과에 따른 재가동 심의안을 통과시켰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은 4일 오후 2시 정기검사 결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5일 재가동을 결정한바 있다. 하나로 원자로는 지난 2014년 7월 가동이 정지된 후 재가동을 위한 내진보강공사 및 대전 시민검증단 검증 원안위 정기검사를 지난달까지 수행했다.내진보강검사 및 대전시민검증단 검증 거쳐하나로 연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중국 최대 구제역 백신 개발 및 생산 연구소인 중국 란저우수의연구소와 돼지, 소, 닭 등 가축용 백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12월 4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방사선융합기술 이용 백신 개발 구제역 AI 등 고위험성 병원체 백신 개발 및 임상평가 개발 전문 인력 교류 방사선 이용 가축 의약품ᐧ사료 개발 한중 백신시장 진출 등을 협력하며 연구원은 임상용 박사팀이 개발한 동물용 백신을 란저우수의연구소 임상실험센터에서 실험해 후속 연구 및 실용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방사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KBSI)은 지난 1일 오후 3시 대덕본원 대회의실에서 ‘2017 제10회 주니어닥터 감상문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감상문에 대해 시상했다.올해 주니어닥터로 인증*받은 509명(슈퍼주니어 147명, 주니어닥터 362명)의 참가자들이 제출한 주니어닥터 감상문 중에서 1·2차 서면평가를 통해 선발된 30명에게 감상문 발표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으며 발표대회 참가자들은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체험하고 느낀점 등을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도 답하면서 과학에 대한 열정과 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원장 선임절차가 본격 시작됐다.과학기술정통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난 2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과기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선임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현재 기관장이 공석중이거나 임기가 만료되는 연구기관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8곳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출연연 원장선임은 8개 기관 모두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7일일까지 2주간 후보자를 접수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KBSI)은 연구장비와 분석기술 분야 등 분석과학 분야 기업들을 위한 ‘KBSI 분석과학 분야 우수 기술설명회’를 대전컨벤션센터(105호~106호)에서 오는 7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는 3개의 우수기술 발표 및 기술상담회와 함께 KBSI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및 분석과학기기협회 소개가 마련된다.발표기술은 KBSI의 연구장비·분석과학 관련 우수기술 중 선정된 ‘3차원 반도체 불량검사를 위한 적외선 이미징 장비’, ‘3D paper chip을 이용한 고감도 신속진단 키트’와 ‘테트라스파닌-2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5일 생명硏 본원에서 바이오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KRIBB바이오 기업생태계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생명연은 250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KRIBB 바이오 기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상생협력 동반성장 기술혁신 창업촉진’의 4대 전략을 기반으로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파트너로서 바이오기업의 기술/경영 혁신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2018년 KRIBB 맞춤형 성장지원프로그램 및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