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이하 연구회)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 3인을 각각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 대덕특구 소재 출연연구원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 내부 책임연구원들의 도전이 눈에 띄었다.

한국천문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는 노혜림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형목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철성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원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는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해원 한양대학교 화학과 교수, 정명희 기초과학연구원 상임감사를 원장 후보로 물망에 올렸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는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진숙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상훈 상지대학교 한방의료공학과 교수를 원장 후보로 3배수 압축했다.

연구회는 3배수 원장 후보자에 대해 이름 직책만 공개하고 평가 형평성을 위해 약력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연구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후보로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준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승헌 연세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후보로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양근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부원장, 이용상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교수를,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호보에는 김국헌 前 두산중공업 전무, 박경엽 前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임근희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각각 추천했다.

연구회는 오는 7일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대상으로 원장추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석중인 출연연 원장 후보 추천을 연내 마무리 하고 내년 초 최종선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