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투쟁 선포 및 삭발식[이미선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대전학비노조)가 15일 오후 4시 30분 대전교육청 청사 앞에서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각급 학교 순환파업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대전학비노조는 "5년째 지지부진한 단체협약,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책임져라" "방학마다 생계 곤란, 방학 중 비근무자 출근 일수 확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삭발식까지 거행,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대전학비노조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017년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나 유효기관이 종료된 2019년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뉴스24와 충청투데이가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4년 세종시 총선이 벌써부터 '총성 없는 경쟁'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갑구)·강준현(을구) 현역 국회의원의 아성에 여러 인물군이 도전장을 내밀 태세다. 민주당의 독식 구도가 내년에도 이어질 지, 국민의힘이 최소 1석 이상을 차지하며 균형을 맞출 지, 정의당 등 다른 정당들의 약진의 한 해가 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장소에 ‘깜짝 방문’해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단 150여 명이 오는 4일 개장하는 ‘용산어린이정원’을 둘러본 뒤 대통령실 앞마당 ‘파인그라스’에서 가진 점심 자리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비판도 받고 격려도 받고 하다 보니 벌써 1년이 됐다”며 “변화의 속도가 느린 부분은 다음 1년에는 속도를 더 내고, 또 변화의 방향을 조금 더 수정해야 하는 것은 수정하고, 이렇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 1년간 우
[유솔아 기자] 충남 지역 야산에 천막을 설치하고, 억대 판돈을 건 도박을 벌여온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일 도박장 개설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당진 지역 조직폭력배 A씨(46) 등 운영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운영자 3명과 도박참가자 5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4월 25일까지 충남 당진과 예산, 서산, 아산 지역 야산에 천막을 설치해 도박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고 인적이 드문 야산을 물색해 매일 다른 장소에 천막을
[류재민 기자]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 일부를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오는 4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한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전을 계기로 기지반환을 위한 한미 간 합의가 가속화되면서 용산기지 243만㎡(약 74만평) 중 지난해에만 58.4만㎡(약 18만평)이 반환됐다. 이 중 대통령실과 인접한 30만㎡(약 9만평)를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다. 어린이정원은 종전 미군기지 특색을 최대한 살리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가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전체 공간은 주 출입구로 들어와 마주하게 되는 장
제2회 세종시 어울링 한바퀴 영상.[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미래 세종시 완성기로 나아가는 힘찬 질주. 제2회 '어울링 한바퀴'가 지난 22일 700여 명 참가자와 함께 마무리됐다. 디트뉴스24가 자전거의날(법정 기념일)을 맞아 마련한 이 행사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 징후에 대응하는 제53회 지구의날 이벤트와 맞물리면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지구의날 부스와 어울링 한바퀴'를 찾은 연인원은 1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당일 이응다리 남측 광장 주변에 거치된 자전거는 어린이용을 포함해 500여 대로 파악됐다. 다만
‘시사토크 견제구’ 74-2편.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74-2편에선 세종시 미래와 연결된 ‘행복도시건설청’의 바람직한 위상에 대해 알아봤다.행복청은 지난 2006년 세종시 건설이란 국책사업 수행을 위해 탄생한 중앙행정기관으로, 그동안 세종시와 쌍두마차로 도시 건설을 이끌어왔다.2030년 완성기로 다가설
[지상현 기자, 최찬룡 PD]이원석 검찰총장이 11일 故 배승아양 사고 현장을 찾아 "이런 일(스쿨존 내 음주사망 사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와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구 둔산동 스쿨존내 음주사고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힌 뒤 "이번 기회에 처음부터 다시 원점에서 어린이보호구역에 관해, 음주사고에 대해, 그리고 술에 관대한 우리 문화에 대해 다시한번 되짚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지상현 기자]지난 8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생을 치어 사망케 한 60대가 "유가족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고 말한 뒤 구속 수감됐다.10일 둔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6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에 따라 대전지법은 윤지숙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대전지법 331호 법정에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 심사를 시작해 3시간 만인 오후 5시께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김다소미·최찬룡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월 1일 계묘년 새 출발 메시지를 전해왔다. 올해 역시 위드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교육 여건부터 교육자유특구 조성 등 새로운 현안 대응까지 숱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 최 교육감은 새해에도 교육 대전환을 약속하며, 맞춤형 교육과 시대를 앞선 교육환경 조성,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실현, 교육자치 강화 등의 실현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년사 전문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세종교육이 새롭게 도전하는 한 해였습니다. 세종교육공동체의 정성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모두
시사토크 견제구 73-1회 방송 영상.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2022년 마무리하는 견제구 73-1편에선 2023년 상반기 세종시 이슈를 미리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2023년 1~6월까지 세종시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는 지 자세히 알아봤다. 이날 방송은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김후순 기자 사회로
[이미선 기자]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 반. 희생자 유가족들의 눈물과 호소가 12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을 메웠다. 이날 대전 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들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직접 사과, 사고원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故 송채림 양의 아버지 송진영 씨는 "아침이면 애들 밥 먹여서 학교 보내고 저녁에 늦으면 데리러 가는 그냥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힘도 없다"며 "대전 시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호
[이미선 기자] "우리가 대상을 탄 것처럼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대전교육청이 주최하고 가 주관한 '2022 제자사랑·스승존경 행복한 대전교육'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회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소감이다. 대전교육감상과 50만 원의 상금보다 현재 진행중인 월드컵이 중요한(?) 초등학생들의 천진난만한 대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회덕초등학교 5학년 최시호·홍창기·정윤찬 학생은 다른 공모전 경험도 없이 처음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음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대상을 거머쥐었
시사토크 견제구 71-1회.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이슈를 날린다!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이 제작하고 디트NEWS24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참여하는 ‘시사토크 견제구’.이번 71-1회에선 '핵노잼 도시' 오명을 안고 있는 세종시가 나아갈 방향을 알아봤다. 무엇보다 '빛과 물'이란 잠재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가가 숙제로 남겨져 있다. '빛'의 잠재력은 각종 교량과 민간·공공건축물,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