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올해 1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18세~39세 이하 청년부상제대군인과 청년 중·장기복무제대군인에게 진로탐색비를 지원한다.청년부상제대군인은 ‘국가유공자법’과 ‘보훈보상자법’에 따른 전상군경, 공상군경, 재해부상군경이며 청년 중장기 복무제대군인은 ‘제대군인법’에 따른 중·장기복무제대군인을 말한다.시는 근로 의사가 있음에도 취업이나 창업하지 못한 청년부상제대군인과 청년중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일정 자격 심사 후 1회에 한정해 진로탐색비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구체적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지상현 기자]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4일 를 방문해 "저는 고향 발전을 위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난다"고 말했다.최 청장은 또 "저는 이 곳에서 태어나 고향을 위해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여기서 살다가 여기에서 죽을 사람"이라며 "그렇기에 비판적인 평가가 나오면 어떻게 살겠는가. 그래서 일찍 일어나 대덕구 발전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최 청장은 대덕구 균형발전과 출산률 향상을 위해 대전시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뒤 "대덕구청이 연축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해 이전하는 데 구청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1억 2270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시에 따르면 기부 총액은 1484건에 1억 2270만 원으로 목표액인 1억 원 대비 122% 초과 달성한 결과다.기금 모금액 별로 보면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6건으로 이 가운데 500만 원 기부자는 2명이며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가 982건으로 전체 기부의 80% 이상이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들의 기부가 대다수였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337건(25%), 서울시 341건(23%), 세종시 269건(18%),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건전성 및 계획성 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후 우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단체에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방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정분석은 2022 회계연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등 3개 분야, 통합재정수지비율 등 14개 지표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
[한지혜 기자] 장호종(41) 카이스트(KAIST) 공과대학 융복합연구센터 교수가 대전시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시는 내년 1월 1일 제22대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역대 최연소인 장 교수가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오는 1월 2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장 신임 부시장은 대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UST) 차세대소자공학 석사 및 충남대학교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해왔다.그는 전자, 전산, Io
[한지혜 기자] 현금성 지원사업인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정책이 축소되면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부모급여 증가분 등 내년 정부 지원액을 합하더라도, 0~1세의 경우 지원금이 변동 폭이 없지만, 2세의 경우 반대로 줄어들기 때문이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내년부터 기존 월 3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축소된다. 대상자는 0~2세로 기존과 같다. 예산은 올해 818억 2800만 원에서 429억 8700만 원으로 47.5% 줄었다.양육기본수당은 민선7기인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급돼왔다. 시민 호응도가 높았던 사
[한지혜 기자] 대전도시공사(공사)가 경찰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통지를 받은 후 즉각 재조사를 요구했다. 수사를 의뢰한 시민단체는 절차 상 과태료 대상이 명확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공사 측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대전중부경찰서의 과태료 부과 대상 통보에 유감을 표한다”며 “재조사를 요청했고, 향후 법원에서 정식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도시공사 사장은 육상연맹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공사가 대전시육상연맹에 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법에 따라 사적
[한지혜 기자]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꿈순이’ 가족 캐릭터가 탄생했다. 일명 ‘꿈씨패밀리’.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오후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30주년을 맞이해 꿈돌이와 꿈순이의 확장된 캐릭터, 세계관을 선보인다”며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시민 삶에 활력을 주고, 세계적인 도시 자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는 총 8개. 4명의 자녀, 꿈돌이 동생, 반려동물, 2명의 친구다. 과학도시답게 우주 생명체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도 이색적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내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2급으로, 박도현 현 법무규제담당관은 3급 승진과 함께 교통건설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홍보담당관실은 지난 민선7기처럼 대변인과 홍보담당관이 업무를 나눠 맡는 방식으로 재편된다.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대상자는 총 44명으로 ▲2급 1명 ▲3급 1명 ▲4급 14명 ▲5급 19명 ▲ 5급 승진요원 9명이다.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2급으로 승진한다. 16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머크사 유치, SK온 및 LIG 넥스원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내년부터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기업 인식개선과 성장, 채용, 정착 등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들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시는 26일 이같이 밝히고, 4대 전략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최우선 전략인 기업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특성화고 대학생 대상 기업탐방인 ‘기업-청년 희망이음사업’, 청년과 기업 고용을 연계하는 ‘기업-청년 매칭데이’,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성장 지원 전략으로는 현장형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지혜 기자] 대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대전시는 지난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에서 서남부 스포츠타운 사업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초등학교 예정부지 앞 준주거용지 일부를 조정하는 것을 전제로 그린벨트 해제를 최종 의결했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당시 문제가 된 주거시설, 체육시설 규모 적정성 등 재검토 사항을 보완한 뒤 재심의에 도전했다.사업 면적은 76만 3000㎡다. 시는 이곳에 약 2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실내 다목적경기장을
[지상현 기자]대전시는 21일 오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민선 8기 제4차 대전시-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당정협의회는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공유 등 주요 시정에 대한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시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유득원 행정부시장,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이하 실․국․본부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 송충원 정무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는 이은권 위원장과,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박경호(대덕구)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
[한지혜 기자]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 최우선 공약인 '대전 2048 그랜드플랜'이 내년 1월 첫선을 보인다.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중장기 미래상을 발표하겠다는 구상이나, 비법정계획으로서 한계, 실행력 담보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일 대전시청 2층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48 그랜드플랜은 최상위 비전계획으로 향후 30년의 중장기 미래상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따라가는 게 아닌 새로운 질서와 제도를 제시할 수 있는 일류도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말
[한지혜 기자] 올해 대전시 경제, 과학 발전에 기여한 6인이 20일 제29회 경제과학대상을 수상했다.수상자는 ▲수출 부문 원텍㈜ ▲과학기술 부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정훈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부문 ㈜컨텍 이성희 대표이사 ▲산학협동 부문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신성장전략단장 ▲유통·소비자보호 부문 대전YMCA 조광휘 청소년장학회장 ▲농업 부문 한국새농민회 대전광역시지회 이창배 회원이다.수출 부문 수상 기업인 원텍㈜은 의료장비 분야 연구개발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수출해왔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주문자 위탁생산 확대로 새로운 해외
[한지혜 기자] 대전시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시 경제사절단이 내년 4월 대전을 방문해 대덕특구 등을 둘러 본다. 방문단에는 보잉,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글로벌 기업 경제인이 포함돼있다.시는 지난 13일 시애틀시 실무대표단이 대전을 방문해 경제사절단 방문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방문단은 조쉬 데이비스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부사장, 가브리엘라 부오노 시애틀 상공회의소 수석부사장, 레이 제이콥슨 시애틀 상공회의소 행사프로그램 매니저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에 따르면, 내년 4월 대전을 방문하는 시애틀시 경제사절단에는 보잉, 아마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는 135억 6200만 원이다.‘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50+’ 사업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특화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형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성장전략 등을 고려해 3년간 정책자금, 스마트 공장, 제조혁신바우처, 수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만남부터 출생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박연병 시 기획조정실장은 12일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에 오는 2026년까지 1조 567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청년층 인구 비율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전을 청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는 청춘남녀 만남과 신혼부부 정착, 출생 등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사업이다.시는 우선 내년부터 ‘데이트 하니(HONEY) 좋은 대전’ 사업으로
[한지혜 기자] 대전시 신임 경제과학부시장 인선이 지연될 전망이다. 내정자가 건강상 이유로 돌연 내정 철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오는 11일 임명이 예정됐던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이 건강 상 문제로 내정 철회를 요청해왔다”며 “내정자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고, 여러 후보를 놓고 다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시장은 신임 경제과학부시장으로 40대 법조인 출신을 내정하고, 인선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정무 기능을 복원하는 쪽으로 인사 방침을 정하면서 젊은 인재 등용도 강조해왔다. 이 시장은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3~5호선 추진에 앞서 ‘바퀴 달린 트램’ 도입 검토를 주문했다. 내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과 함께 벌어질 '교통 대란'과 관련해서는 실국과 5개구에 특단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이 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빠르고 신속하게 3호선을 구축하려면 어떤 시스템이 나은지 빨리 (검토)해야 한다”며 “3~5호선은 용역이 끝나는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보완재로서의 도시철도 기능을 부여한다면, 바퀴 달린 트램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앞서 호주 공무국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스위스 제품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중구 부구청장 교체 인사를 강행했다. 중구의원들은 ‘자치분권 훼손’이라고 주장하며 거듭 반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은 중구 부구청장, 전재현 중구 부구청장은 시 행정자치국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대덕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앞서 김광신 전 중구청장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고받아 직을 상실했다. 중구는 즉시 부구청장 업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이 시장은 권한대행 체제 이틀만인 지난 1일 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