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달 개최된 ‘충청남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다. 군은 올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사례 3건을 충남도에 제출했으며, 그중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지하수 저류조 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 사례는 주민 공감대 형성 과정과 도 공모사업 선정, 정부 예산 확보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저류조 개발사업은 남양면 금정리 일원에서 추진될 예정이며, 일일 1만 톤의 대체 수자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
[이희택·정은진 기자] 인구 3만 100명으로 전국 253개 시군구 중 21번째로 적은 도시 '청양군'. 올 들어 출생자는 82명, 사망자는 520명으로 인구 지표는 더욱 악화되며 소멸 가속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종필 청양 부군수는 8일 오후 부여 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본지 주최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방소멸 대응' 토론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소개했다.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는 지방의 모든 지자체가 겪고 있는 고통이라 보고, 청양군만의 돌파구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인구 3만 명 이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3년 청양군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청양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채용 부스를 운영한 30개 기업이 사무직, 품질·생산시설 관리직, 전기기사 등 35개 직종의 인재를 찾았다.또 취업 정보 안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위해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고용노동부 보령고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청양군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청양군일자리정보센터 등 관련기관이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다.이들 기
[류재민 기자] 디트뉴스24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충남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창간 22주년 특별기획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소멸 대응’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비수도권과 지역 인구 소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위기 대응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이희성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범인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영상) ▲최원철 공주시장 ▲이종필 청양군 부군수 등 지역소멸 위기 지역 기초(부)단체장이
균형발전의 허울 아래 수도권 팽창정책은 가속화하고 있다. 디트뉴스24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인구정책을 연재한다. 수도권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지방의 현실, 그로부터 벗어나려는 금산군과 부여군, 청양군의 방안을 살펴본다. 지방소멸·인구유출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과 지역민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일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인구 3만을 갓 넘는 청양군. ‘청정자연’의 대명사로 꼽히는 곳이지만 ‘인구소멸’ 이라는 전국적 현상에 직격탄을 맞아 ‘인구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근들어 청양군 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혹명나방.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이를 방제하기 위해 예비비 3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경 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혹명나방의 성충 발생 시기는 7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다.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개체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현재 질소비료를 많이 주거나 늦게 모를 심은 논에서 큰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성충이 많이 보이는 날로부터 7~10일 후 약제를 뿌려 잎을 말기 직전의 유충을 잡고, 개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 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매운 맛에는 청양 고추가 빠질 수 없고, 구기자는 건강함과 달큰함을 더한다.'매운 맛과 건강함'. 상이한 두가지 맛에 '빨간 색'이란 공통점으로 승부하는 축제가 청양 백세공원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렸다.무려 24회라는 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다. 매
대전 동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명준)은 31일 지난 장마철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 청남면 소재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 하우스 비닐 제거 등 정리 작업과 농작물 제거 활동 등을 하며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명준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집중호우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청양군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청양군 농민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3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현장에서는 건고추는 600g 기준 18,000원, 고춧가루는 1kg 기준 45,000원에 판매된다.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장에 한해서다.29일 군에 따르면 농협,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고추가격결정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고추, 고춧가루 가격을 결정했다.건고추는 매운 정도 구분 없이 ‘보통 맛’ 단품 6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춧가루는 500g~3kg 단위로 보통 맛,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축제가 펼쳐지는 3일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보다 4개월 빨리 ‘농어민수당’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유례 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나마 앞당기기 위해서다.군은 지난 11일부터 선제적 조치로 수당을 지급해왔다. 사용 편의 향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상품권 대신 카드로 지급하고 지역 내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수당이다.1인 가구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개별로 1인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행정안전부의 ‘고향 올래(GO鄕 ALL來)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 올래 사업’은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22일 군에 따르면 청양군은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3년간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콘텐츠 제작자)들의 거점 공간(베이스캠프)을 조성하고 인재 양성에 나선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 등 지역자원에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미해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올해 최고의 농작물 재배 결과를 보여준 고추왕과 구기자왕이 선정됐다.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재배 규모, 생산량, 품질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21일 군에 따르면 고추왕 최우수 이한영 씨, 우수 복흥순 씨, 장려 김동근 씨를 뽑았고 구기자왕 최우수 엄대섭 씨, 우수 윤의로 씨, 장려 강정애․이언구 씨가 각각 선정됐다.고추왕과 구기자왕은 명품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재배 기술이 뛰어난 선도 농업인 인증 대상이 된다.영예의 주인공들은 오는 9월 1일 202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고추·구기자 축제’가 문화축제로 격상하고, 명칭도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로 바뀐다.김돈곤 청양군수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농산물 축제의 한계를 벗고, 우리 지역 축제의 확장성과 발전성을 고려해 기존 농·특산물 판매 위주에서 문화축제로 격상”한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수해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3년 만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치뤘다. 올해는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모두의 축제로 승화”한다고 강조했다.군은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수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생계비를 상향하고, 기존 보상 내역에서 빠진 각종 고가 장비 보상을 최초로 추진한다. 더불어 피해농가 영농 활동 재개와 생활안정을 위해 ‘소득보전지원금’ 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회생 정책을 수립했다. 김돈곤 군수는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피해농가 생계비 상향조정전국 지자체 숙원사업.. 농기계 보상 사상 최초 추진농작물재해보험, 보상률 대부분 전액 지급 예정 김 군수는 피해 군민들의 원상회복
[서산=최종암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회장 최길학)가 16일 폭우피해 재난지원금 5100만원을 충남도에 전달했다.지원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지역(공주시·논산시·부여군·청양군) 주민구호에 사용된다.협회와 세종시를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 종합건설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현장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구호품 긴급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최길학 회장은 “충남지역 수해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이달부터 참전유공자를 위한 명예 수당을 인상한 가운데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를 지급한다.14일 군에 따르면 기존 10만 원씩 지급하던 보훈 명예수당을 15만 원으로 인상했다.또 참전유공자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를 신설해 각각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지급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167명이며 군은 다른 보훈 수당도 단계적 인상을 추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차등 없는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보훈 명예 수당 인상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생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새만금 잼버리가 사실사 조기 폐막하면서 루마니아·몰도바 대원 132명이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충남도립대(총장 김용찬)에 머문다.특히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한 참가자 전원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로 흩어진 상황이다.도립대는 가칭 ‘CNSU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을 구성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 준비에 나섰다.우선 안전 관리에 방점을 두고 시설물을 점검하며, 대학 교외 기숙사 청춘관을 활용해 숙박과 통역, 급식 등을 지원한다.충남도에서는 기숙사 이불세트 등
[부여·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폭우 피해를 입은 도내 ‘특별재난지역’에 전달했다.복기왕 위원장은 8일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과 청양군을 잇따라 방문해 성금과 당비를 합쳐 각 300만 원씩 직접 전달했으며 공주, 논산에도 같은 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다.복 위원장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충남도당은 재난극복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 340여 명은 부여 자왕리에서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한국 국제관광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하반기 최대규모 행사다.변화하는 관광 경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400여 부스에 120여 지자체와 기관이 참가하며 군은 청양만의 매력을 갖춘 천장호 출렁다리, 장곡사 등의 관광지와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방학기간 중 생활관(기숙사) 정비에 돌입했다.8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생활관은 2학기 개강 전인 오는 28일 전까지 생활관 환경개선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시설 환경개선은 재학생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쾌적한 환경의 기숙사를 제공, 재학생들이 숙면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교내 기숙사 내 화장실을 청소할 수 있는 스프레이건을 전호실에 설치하며, 에어컨 필터와 배관 청소를 마무리한다.노후된 전구는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