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민주주의를 파손하는 행위 ‘성토’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가 상대방인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사법권을 남용한 악질 사면복권으로 후보가 된 당내 민주주의의 파손자”라고 비난했다.

어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연합 당진시 후보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총선의 목적은 정권심판이다. 패배한다면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말과 함께 “정용선 후보는 훌륭한 엘리트출신이지만 한편으로는 반칙을 일삼는 범죄자”라고 했다.

그는 “(정용선 후보가)댓글 공작사건에서 자기만 빠져나와 결국 후보까지 됐다”며“(이것은)사법권을 남용한 악질 사면복권”이라고 했다.

어기구 후보는 당내 민주주의 파손 발언과 관련 “(정용선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때 당의 공천에서 탈락하자 공천에 불복,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실이 있다. (이런 사람을 공천한 것은)당내 민주주의를 파손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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