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조사 결과, 황 45.4% 대 이 29.1%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 대전 유성을 선거구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이상민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은 지난 4~5일 이틀간 대전 유성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전 천문학박사’와 민주당에서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5선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상민 현 국회의원’의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5.4%, ‘국민의힘 이상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1%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가 가상대결에서 16.3%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전시 유성을 선거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1% 대 ‘국민의힘’ 27.4%으로 18.7%p 격차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모든 권역과 성별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가 앞서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하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가 앞서거나 우세하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이상민’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1.7%p의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4.9%p 격차로 ‘국민의힘 이상민’이 압승했다. 무당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5.8% 대 ‘국민의힘 이상민’ 13.1%로 7.3%p,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45.9% 대 ‘국민의힘 이상민’ 28.9%로 17.0%p 격차를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52.3% 대 ‘국민의힘 이상민’ 31.6%로 나타나 20.7%p의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응답률은 17.1%.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