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사뉴스’ 아웃링크 형태 서비스 제공
지난 2월부터 자체 ‘총선특별판’ 운영 중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청권 1세대 인터넷신문 <디트뉴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서 지역 언론으로서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정치 분야 특화 매체로 잘 알려진 <디트뉴스>는 네이버가 이달 초부터 운영 중인 총선 특집 페이지에 입점했다. 네이버는 지난 7일 총선 특집 페이지에 <디트뉴스>를 포함한 ‘지역언론사뉴스’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현재 검색 제휴 매체인 110여 개 지역 언론사 총선 관련 기사를 총 16개 시도별로 분류해 제공한다. 해당 지역 언론사가 선거 섹션으로 분류한 기사들이 최신순으로 배열되며, 아웃링크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디트뉴스>는 네이버 총선 특집 페이지보다 앞서 지난 2월 1일부터 ‘내 삶을 바꾸는 소중한 한 표-22대 총선 특별판’을 운영 중이다.
디트 총선 특별판은 대전과 세종, 충남에 충북을 신설해 명실상부 4개 지역을 총망라했다.
후보자 인터뷰를 비롯한 최신뉴스와 총선 관련 기자회견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생생한 현장을 정리한 ‘생생 현장’ 코너와 후보자들이 직접 찍은 홍보 영상을 게시하는 ‘나의 1분 출사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정복 <디트뉴스> 사장은 “대형 포털인 네이버에서 디트뉴스 기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지역민이 접할 수 있는 선거 기사 플랫폼이 확대됐다는 걸 의미한다”며 “한 달여 남은 총선을 앞두고 충청지역 유권자들이 정확한 선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다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트뉴스는 지난 2월 총선 특별판 오픈과 동시에 전 구성원이 ‘특별취재반’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