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41일 앞두고 국회 본회의 통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충남 천안시 선거구획정이 결정됐다. 현행 천안을 선거구인 불당1동, 불당2동은 천안병으로, 천안병 선거구인 청룡동은 천안갑 선거구로 경계 조정이 이루어졌다. 자료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충남 천안시 선거구획정이 결정됐다. 현행 천안을 선거구인 불당1동, 불당2동은 천안병으로, 천안병 선거구인 청룡동은 천안갑 선거구로 경계 조정이 이루어졌다. 자료사진.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충남 천안시 선거구획정이 결정됐다. 현행 천안을 선거구인 불당1동(3만 2734명), 불당2동(3만 7157명)은 천안병으로, 천안병 선거구인 청룡동(5만 9024명)은 천안갑 선거구로 경계 조정이 이루어졌다. 

여야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번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을 통과시켰다. 총선을 41일 남기고 이루어진 것이다.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고, 획정안 원안에서 1석 줄이기로 한 전북지역은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지역구 의석수가 254석으로, 비례대표 의석수는 46석으로 조정됐다. 

나머지 선거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한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경계 조정 대상이던 충남 천안시 선거구는 천안을 불당1·2동을 천안병으로, 천안병인 청룡동을 천안갑으로 획정이 결정됐다. 

이번 선거구획정에 따라 각 당과 후보 진영은 유불리를 따져가며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 선거사무소 이동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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