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철도‧교통 등 5대 공약 발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이 2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황재돈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이 2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황재돈 기자.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문 의원은 2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을 100만 도시로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충남 최대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며 “천안의 더 큰 미래를 바라보고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전 천안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 후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여전히 할 일이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며 “검증된 능력과 충분한 경험을 갖춘, 지역 목소리를 대변할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선 5대 공약으로는 ▲청수~청주공항 철도망 구축 ▲천안 외곽순환도로 완성 ▲수신산단 등 기획발전특구 지정 ▲천안원성천 문화공간 탈바꿈 ▲동부스포츠센터 조기 완공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문제를 알지만 해결방법을 모르거나, 정성과 열정이 부족한 정치인으로는 천안을 바꿀 수 없다”며 “다시 천안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리턴매치를 치른다. 문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신 전 차관을 1328표(1.4%p)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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