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가상대결 결과, 황 37.6%, 강 31.1%
황 36.2%, 이 36.1% ‘초박빙’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전 중구’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강영환 예비후보, 이은권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전 중구’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강영환 예비후보, 이은권 예비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 제공.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전 중구’ 선거구 가상대결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강영환 예비후보(전 공보협력비서관), 이은권 예비후보(전 국회의원)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여론조사꽃이 13일 발표한 총선 지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 중구 선거구 정당 지지도와 차기 총선 예측 모두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앞섰다. 하지만 황운하 의원과 강영환 예비후보 가상대결 결과 황 의원 37.6%, 강 예비후보 31.1%로, 황 의원이 6.5%p 격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중구 제 1선거구는 박빙, 제 2·3 선거구는 황 의원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50대 이하에서는 화 의원이 앞서거나 우세, 60대 이상에서는 강 예비후보가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4.7%p 격차로 황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6.1%p 격차로 강 예비후보가 압승했다. 무당층에서는 ‘황운하 18.0% 대 강영환’ 10.9%로 7.1%p 격차를, 중도층에서는 ‘황운하 41.2% 대 강영환 23.6%’로 17.6%p 격차를 각각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황운하 39.4% 대 강영환 34.8%’로 나타나 4.6%p 격차로 황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또 황 의원과 국민의힘 차기 총선 후보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은 이은권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상대결 결과 황 의원이 36.2%, 이 예비후보가 36.1%로 두 후보가 초박빙(0.1%p)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선거구에서는 황 의원이, 제1·3선거구는 이 예비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하에서는 황의원이 앞서거나 우세하고, 60대 이상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우세하다. 

무당층에서는 ‘황운하 14.9% 대 이은권 15.0%’로 초박빙, 중도층에서는 ‘황운하 40.7% 대 이은권 29.1%’로 11.6%p 격차를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황운하 37.5% 대 이은권 41.3%’로 3.8%p 격차로 이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대전 중구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무선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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