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과 냉면, 김치찜 대표 메뉴... 부강면 본점부터 새롬·나성점, 홈플러스까지 진출
서인수 대표, 차별화된 정성과 맛 확보 노력... 사계절 맛집으로 승부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 화백 곰탕&냉면'은 세종시를 무대로 착실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식품 기업이다.
연동면 장욱진로에 '세종 K푸드컴퍼니(주)(대표 서인수)'란 이름으로 본사 및 공장을 두고, 부강면(본점)과 새롬·나성점, 홈플러스 세종점까지 분점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추운 겨울철 '곰탕', 더운 여름철 '냉면'이 생각난다면, '화백 곰탕&냉면'을 찾아가보자. 대표 메뉴는 화백곰탕과 육전 메밀 냉면, 등갈비 김치찜.
곰탕은 순수 사골뼈와 고기류에서 직접 우려낸 육수로 설렁탕보다 2배 진한 맛을 낸다는게 서 대표의 설명. 메밀향이 가득한 냉면은 소고기 육전과 새콤달콤 특제 소스를 얹은 고명과 잘 어우러진다.
사골 엑기스를 물에 희석해 단시간에 쉽게 끓여 내는 대중 매장들과 달리 자가 제조장에서 만들어낸 육수는 풍미와 영양에서 차별화 포인트다.
서인수 대표는 "전통적인 사골 곰탕의 정신이 퇴색되는 사례가 많아 아쉬웠고, 그래서 우유보다 약 3배 더 단백질이 풍부한 사골곰탕을 만들게 됐다"며 "현대인의 입맛에 맛는 냉면육수와 소스, 김치찜 등의 요리에도 다양한 응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성과 맛은 대기업 유통사인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하는 배경이 됐다.
서 대표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시 본점에서 전국으로 100호점까지 만드는데 있다. 이를 위해 부강면 600여평 부지에 본사 및 공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있다.
한편, 세종K푸드 화백 곰탕&냉면 본사 운영지원팀은 대기업 유통사 및 식품제조기업에서 13년에서 20년간 실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