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H호텔 세종시티서 2022 세종 스마트시티 포럼(4차) 개최
다양한 병원·기업·연구소 관계자 참석, '건강 스마트시티와 헬스케어' 방향성 모색

14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열린 2022 세종 스마트시티 포럼. 이희택 기자. 
14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열린 2022 세종 스마트시티 포럼. 이희택 기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2 세종 스마트시티 포럼이 14일 제4회 '건강 스마트시티와 헬스케어'를 주제로 열렸다. 

이 포럼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오송 H호텔 세종시티 3층 비바체홀에서 이어졌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S인재양성사업단과 세종스마트시티산업연합포럼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건양대병원, 베스티안병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네이버 클라우드가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연구재단은 후원에 나섰다. 

합강동(5-1생활권) 세종형 스마트시티와 다솜동(5-2생활권) 헬시시티 조성이 서서히 속도를 내면서, 이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포럼은 개회사와 축사, 주제발제 세션(스마트시티에서 헬스케어 혁신 전략)과 주제 토론, 기업기술 세션(스마트시티에서 헬스케어 기술적용 사례)으로 이어졌다. 

김기수 세종스마트시티 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월 연합포럼 발대식 이후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중지를 모아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로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인식 홍익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 지역 첫 스마트도시대학원 과정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산학연관 역할과 기업들의 적극 참여 방안을 등 심도있게 모색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하정훈 홍익대 바이오헬스 혁신 공유대학 사업단장은 "스마트시티는 핵심 가치인 시민 편익성과 안전성 증대 실현으로 향한다"며 "(오늘) 스마트 헬스케어는 직접 체감 분야라 할 수 있고, 앞으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한정희 홍익대 세종S인재양성사업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지향 서비스를 이곳 세종에서 먼저 만들고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노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오늘 이 포럼이 세종시 스마트시티 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산·학·관이 한데 힘을 모아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결실을 거둬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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