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호업체 ‘에이스가드’ 협약식…긴급 출동 경호 서비스 제공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장은미, 이하 충남교사노조)은 24일, 전문 경호업체 에이스가드(대표이사 이현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장은미, 이하 충남교사노조)은 24일, 전문 경호업체 에이스가드(대표이사 이현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원 기자] 충남교사노동조합(위원장 장은미, 이하 충남교사노조)은 24일, 전문 경호업체 에이스가드(대표이사 이현석)와 경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협, 협박 등과 같은 교권침해를 겪는 교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긴급 경호 서비스를 제공해 출퇴근길 혹은 교육활동 중 안전에 대한 위협이 감지될 경우 교원에 대한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충남교사노조의 설명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교원의 신변 보호 요청 시 안전 확보에 대한 자문 서비스 제공 ▲교원의 긴급 출동 요청 시 밀착 경호 서비스 및 경호 차량 서비스 제공 ▲경호 수행 중 신변 위협 사안 목격 시 수사 기관에 정보 제공 및 증거 제공 협력 등이다. 

충남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사의 신변에 관한 문제는 5년 전만 해도 3~4건에 불과했지만, 연간 30~40%의 증가세를 보이며 2021년에는 20건에 다다랐다. 이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으며, 서울교사노조, 대구교사노조도 앞서 전문경호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충남교사노조에 보호 신청을 요청하면 전문경호업체 ‘에이스가드’에서 교사가 처해있는 상황에 맞게(출퇴근 길에는 밀착 경호, 수업시간과 업무시간에는 학교 주변에 위치해 자연스러운 경호) 신변 보호가 이뤄지게 된다. 

장은미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교사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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