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통해 환영 입장 밝혀..“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숙제”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대표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홍 의원 법안 통과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360만 충남‧대전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모두 힘을 합친 값진 성과“라며 ”충청권 역사상 180만 명이 넘는 서명을 받아 제출하는 등 충청권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홍 의원은 이어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의 반대와 대구권 일부 부정적 발언으로 법안 통과까지 엄청난 어려움이 있었으나, 충남‧대전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법안 통과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30일 최초로 혁신도시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이후 법안 통과를 위해 혁신도시 촉구 결의안에 이어 균특법까지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두개 법안과 결의안을 발의했다.
홍 의원은 “현재 수도권에 소재한 120여개 공공기관 중 규모가 크고, 충남‧대전에 적합한 기관을 최대한 많이 유치하고, 고등학교, 지방대학 졸업자 의무채용 30%확대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며 “21대 국회에서는 일자리와 경제파급 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