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6일 訪美, 유엔총회 기조연설
취임 이후 9번째 한미 정상회담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총회 방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지난 6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유엔총회 방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지난 6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유엔총회에서 취임 이후 3년 연속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주제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월 30일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이달 하순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열리면서 양국 정상간 어떤 메시지가 오갈지 주목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또 “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며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 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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