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지난 총선에서 8개의 선거구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평(?)하게 나눠가졌던 충북.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4 대 4 균형 유지 또는 붕괴가 관전 포인트인 가운데 청주권은 민주당이, 비(非)청주권은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주권 민주 '우세'속, 청원 '초접전'충북 지역 6개 언론사가 (주)글로벌리서치에 의뢰, 8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선 '충북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 후보(50%
[청주=특별취재반 김도운 기자] 설마가 현실이 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5선, 충북 청주상당)의 공천 취소를 확정 발표했다.공관위는 정 의원의 자리에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지낸 서승우 후보의 우선(전략)추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 건의하기로 했다. 서 후보는 충북 청주청원에서 김수민 후보와 경선을 치러 탈락한 인물이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이 지금껏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충북 청주상당)의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후보를 우선 추천하는 것으로 재의결했다.최근 돈 봉투 의혹 등 정우택 후보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022년 10월 한 남성에게서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찍힌 CCTV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돈 봉투 의혹에 휩싸였다.국민의힘 공관위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
[이미선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현역의원 4명 모두가 본선에 진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 4명 가운데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1명만 공천을 받았고 나머지는 새 얼굴로 물갈이됐다. 충북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국힘과 민주당이 8개 선거구를 나눠 가졌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4대 4 균형이 깨질지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우선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국힘 정우택 의원과 민주당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시 선거구 4·10 총선 후보자로 김경욱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또 청주시 상당구는 이강일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밤 10시께 충북 2곳을 포함한 20개 선거구(광주 1곳·서울 6곳·부산 3곳·경기 5곳·인천 2곳··전북 1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김경욱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박지우 맹정섭 예비후보를 제쳤고, 이강일 예비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예비후보에게 승리했다.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8일 호소문을 내고 “의료현장을 떠난 충북 의료진들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으로 돌아와달라”고 촉구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동참한 지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는 200명 중 약 80%다.도의회는 “충북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57명으로 전국 평균(2.13명) 대비 현저히 낮고, 치료 가능 사망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의료진의 집단행동으로 도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원 의정활동비 상향이 최대치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찬반토론이 진행된 공청회에선 지난 20년 간 동결된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도민 공감대를 고려해 적정선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했다.‘충북도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는 26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좌장은 이기동 충북도 의정비심의위원장, 토론에는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부 교수, 이연숙 비바실용무용컴퍼니 대표, 홍진옥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겸임교수가 참여했다. 참석한 주민은 약 60여 명이다.지방자치법 개정에
[한지혜 기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충북도의원 재보궐 선거 청주 9선거구(복대1·봉명1)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3명이다. 해당 선거구는 이욱희 국민의힘 충북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보궐 요인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사단법인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이자 지난 11대 충북도의원을 지낸 이상식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민의힘은 홍혜진 전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가 21일 제주도를 찾아 충북 지역에서 선발된 도시농부들의 근무 여건을 점검했다. 이들은 충북 지역 도시농부들이 근무하는 서귀포시 제주 감귤유통센터를 방문, 시설과 근무 환경을 살폈다. 점검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충북도와 제주도 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이후 위원회는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충북 농특산물 판촉 행사에 참여해 사과, 쌀 등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제주도민들에게 홍보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22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송국제학교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회는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하위권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반부패 청렴도 향상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도의회는 지난달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결과’에서 4등급을 받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조직 구성원의 부패인식 및 청렴 마인드 부족, 해외연수에서 발생한 일부 의원의 일탈 논란 등이 꼽힌다.도의회는 청렴 역량 강화, 청렴 문화 확산,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3대 추진 전략, 10개 주요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이밖에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한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충북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는 대신 경선 채비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지난 8일 지역구 의원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도 지난 15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등록 직후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충북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8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엄태영
[한지혜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가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도의회 교육위는 15일 오후 2시 청주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병천·박재주·유상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도내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에 대한 이해,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의 특징과 현실을 반영한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은 김현문 교육위원장이 맡았고, 발표는 김민정 서원대 교수(유아교육과)가 ‘영유아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