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서산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가칭) 조성이 가시화됐다.이완섭 서산시장은 24일 오후 7시 중앙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이 시장 브리핑에 따르면 초록광장은 2025년 3월 착공 2026년 3월 준공된다.대지면적 1만2003㎡(약3630평), 건축면적 9815㎡, 연면적 1만5392㎡, 지상1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되며, 지상1층 윗부분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인공개울 등 시민들의 편안한 힐링공간이 만들어진다.초록광장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 충남형 마을만들기사업’에 공주시의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공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인구를 유지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원사업에서 ▲계룡면 화헌리 ▲정안면 상룡리 ▲우성면 어천리 등 3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던 마을의 전통 문화·공동체 행사를 고도화해 공주시민과 인근 도시민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먼저 계룡면 화헌리는 ‘아름다움과 어울림이 빛나는 화헌
[음성=김도운 기자] (재)대소장학회(이사장 김영호)가 29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소면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 증서를 받은 학생은 장학생 선발위원회와 이사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28명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으로, 지급한 총액은 3800만 원이다. 2018년 설립된 대소장학회는 올해까지 장학생 130여 명을 선발하고, 총 1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소장학회는 장학기금 10억 원 조성을 목표로 면민,
[김도운 충북본부장] 오랜 휴면기를 마감하고 현역으로 복귀했다. 내가 회사로부터 받은 직함은 ‘충북본부장 겸 세종본부장’이다.충북지역 전반의 취재 활동을 명받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음성군이었다. 당연히 공보실부터 찾아갔다. 첫 방문, 첫 만남인데 불쾌감이 몰려왔다. 심사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처음 대면한 해당 업무의 책임자는 시종 무표정하게 데면데면한 자세로 대화를 이어갔다. 상대의 말에 호응하거나 호의를 보이는 태도는 없었다. 무시당함이 느껴졌고, 나아가 모멸감이나 자괴감 같은 정서까지 치밀었다.더욱이 그가 내게 건넨 명함에는
[보은=박성원 기자] 보은군 수한면장학회가 27일 수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 씩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수한면은 부 또는 모가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가정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학년 및 저소득층 가정을 우선으로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조용복 회장은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보은 수한면 선배들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받은 만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진원 수한면장은 “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금산출신 출향인들과 금산을 응원하는 기부를 통해 목표액 1억2000만 원을 초과한 1억9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했다고 13일 밝혔다.금산군은 기부에 대한 답례품으로 홍삼절편, 수삼세트 등 지역의 특색있는 특산품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시행 초기 금산의 지역발전을 위해 출향인사 기부 및 자매결연도시, 농협은행 교차 기부가 있었으며 연중 금산 발전을 위한 기부도 꾸준히 이어졌다.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는 1439건으로 전체
[서산=최종암 기자] PSA에 입학한 윤영하가 메이저리거를 꿈꾸며 폭발성장하고 있다.윤영하는 국내선수로는 드물게 PSA로부터 연간 5만5000달러(7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1월부터 시작하는 10학년 2학기 입학으로 공백 없이 미국 야구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윤 선수는 국내 중학야구리그에서 공수를 겸비한 전천후 포수로 국내외 감독 및 코치들의 주목을 받아왔다.파주챌린저스 최기문 감독은 윤영하가 서울 대치중학교 선수시절 캐칭, 블로킹, 송구 등의 수비능력과 중장거리 포를 날리는 타격능력을 보고 PSA Bob Hetu 코치
‘고향사랑기부금’이 제도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 때는 홍보 위주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일부 지자체의 경우 기부금보다 홍보비를 더 많이 써 배보다 배꼽이 더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급한 건 제도 개선에 있었다. 국회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금에관한법률개정안’을 처리했다. 사장(死藏) 위기에 몰렸던 법안이 구사일생했다. 지난 1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에 법적인 보완이 필요한데, 총선을 앞둔 국회는 그동안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17만 시민과 함께 인구 30만 자족도시로 만들어갈 것임을 천명했다.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인구정책 비전선포식을 갖고 3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오성환 시장은 김덕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 및 단체장, 시민, 출향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인구정책 6대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오 시장이 이날 제시한 6대 전략은 ▲일자리 창출 ▲교육의 질 향상 ▲의료서비스 확대 ▲쾌적한 환경조성 ▲정주여건 개선 ▲저출생 고령화 대응이다.그는 6대전략
[이미선 기자] 충북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현재까지 영동군 고향사사랑기부금은 1752건 3억 6000여 만원이 모금됐다.군 관계자는 "영동 출신 출향인과 영동에 인연이 있거나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기부 모금액 3억원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이뤄지는 10만 원을 기부자가 1431건으로 가장 많았다.기부자에게 가장 선호받은 답례품은 영동와인, 과일가공식품, 곶감세트, 샤인머스켓, 일라이트생활건강제품 등이다. 정영철 군수는 “소중한 고
[이미선 기자] 충북 옥천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올해 모금 목표액인 2억 25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기준 기부 인원은 1366명, 누적 기부 금액은 2억 2617만 원을 달성했다.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48명 2800만 원으로 시작된 기부는 4월 고액 기부자가 늘면서 177명 3200만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5~10월에 월평균 66명 1200만원 정도 기부금이 쌓였다. 주춤하던 기부는 지난달 172명 2900만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탔으며, 이달 들어서는 지난 15일까지 315명 3361만원이 고향사랑e음과
[황재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입장과 함께 법안 심사 과정서 삭제‧수정된 특례 조항을 복구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특별법 제정은 국가균형발전 파급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와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한 도민과 출향인사, 지역 국회의원, 민‧관‧정을 대표하는 시민사회단체 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앞서 국회는 지난 8일
[이미선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86명이 인터넷 ‘고향사랑e음’과 농협은행을 통해 875만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중 연말정산 세액 공제 100% 혜택을 받는 10만원 기부가 83명 (96.5%)이다. 하루 평균 2~3건 정도와 비교해 최근 이렇게 기부가 늘어난 이유를 옥천군은 연말정산 효과로 분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100% 세액 공제를 연말정산 때 해준다. 또 기부 금액의 30%를 답례 포인트로 적립해 주기 때문에 10만원까지는 내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은 착한 기부로 인기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다음달부터 출향인을 대상으로 ‘음성출향인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출향인증 발급은 애향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정서적 유대감이 낮은 출향인 가족과 교류를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출향인증은 현재 군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 중 가족관계등록부 상 등록기준지가 음성이거나 주민등록을 군에 3년 이상 둔 적이 있는 사람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발급된다.이들에게는 백야 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및 오토캠핑장 이용 시 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가 2023년 보령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한다. 일 년 동안 추진했던 시책, 성과, 사업, 이벤트, 주요사건 등을 시민으로부터 제안 받아 선정한다.시는 먼저 20일까지 시 누리집 읍면동 주민참여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다.이후 1차 예비 자료를 선정,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 누리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마지막으로 각계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http://www.brcn.go.kr/) ‘소통참여-2023년 10대 뉴스
[서천=최종암 기자] 2023년 10월 25일 충남 서천군 미래백년을 이끌어갈 비상의 창이 활짝 열렸다.군은 청사 앞마당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군민과 함께 서천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임을 선포했다.김기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서천군 개청 57년 만에 신청사 이전을 하기까지 뜨거운 지원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신청사 개청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리는 오늘은 서천군민의 염원과 미래가 함께 만들어지는 서천의 새 역사의 시작”이라며, 고무적인 목소리로 군민들께 신청사 개청을 공식으로 보고했다.제61
[이미선 기자] 정영철 영동군수가 출향인 인적 네크워크 구축을 주문했다. 대외소통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정 군수는 25일 주요간부회의에서 "그동안 미비했던 지역 출신 출향인 자료 구축 및 관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출향인 전수조사가 시급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출향인 인적 네트워크는 대외소통 창구 역할로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사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전국에 흩어진 출향인사를 집중적으로 찾고 그 이후에도 출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올해 토정 이지함 상 수상자로 대천1동 조명제 씨(75)를 선정하고 26일 화암서원 추기제향에서 표창패를 전달했다.토정 이지함 상은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학자’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또는 학술이나 문화 발전에 공헌한 보령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1명에게 시상한다.조명제 씨는 자신의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국장학재단에 매년
[이미선 기자] 옥천군은 '제33회 옥천군민대상'에 김정범(46·이원면) 씨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991년에 시작해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옥천 군민대상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옥천의 대표적인 상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86명이 선정됐다.올해 수상자 김정범 씨는 대림묘목농원 대표이사로 묘목의 온라인 판매 및 묘목 택배 시스템 도입 등 묘목 생산과 유통시스템 개발을 통해 묘목특구인 옥천의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한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옥천군장학회와 충북도립대 기부 등 어려운 이웃과 인재양성을 위한 나눔에 솔선수범한 점도
[황재돈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연착륙을 위해 새로운 지방행정모형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존 행정체계의 표준화된 방식은 ‘공공 난제’ 해결에 한계를 보이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권선필 목원대 행정학부 교수는 18일 국립순천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공동생산(co-production)’과 ‘플랫폼(platform)’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먼저 “정부는 당면한 공공 난제를 풀기 위해 ‘전지전능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