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유골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21일 충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숨진 도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의 유골이 오는 23일 국내로 운구 될 예정이다. 사고 발생 128일 만이다. 이들의 시신은 지난 10일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현지에서 화장했다. 다만 화장 이후 유골함 운구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네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령을 유지하면서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나머지 유가족과 관계자 등의 현지 입국은 물론, 현지 체류
1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됐던 충남도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소속 교사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된 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네팔 현지시간) 군경 및 주민수색대가 추가로 시신 2구를 발견했다.이들 두 명은 각각 여성 1명, 남성 1명이었으며, 여권을 통해 여성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던 여교사의 시신으로 확인됐다. 다른 한 명은 네팔 현지 가이드였다.이로써 지난 1월 17일 네팔 교육봉사 도중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남2, 여2)은 모두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충남도교육청 소속 해외교육봉사단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들이 실종된 지 100일 만의 일이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쯤(네팔 시간 오후 3시) 현지 민간순찰대는 네팔 교육봉사 도중 데우랄리(Deurali) 계곡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현지 경찰이 시신 수습에 나섰지만 기상이 좋지 못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외교부 협조로 헬기를 이용, 발견된 시신을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소속 해외봉사
전교조충남지부(이하 충남지부)는 네팔 교육봉사활동 도중 히말라야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충남지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의 충격적 마음에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4명의 교사의 무사귀환 기원했다.충남지부는 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네팔 지역의 교육봉사활동을 8년째 꾸준히 실시하면서 현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종 사고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충남지부는 이번 사고를 맞아 충남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와 지원에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