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였다. 공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저출산율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반영하는 공약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야당은 기본주택 100만 가구 조성과 신혼부부 무이자 1억원 대출 및 원금 감면 등을 약속한 반면, 여당은 인구부 신설과 아빠 출산휴가 한 달 의무화 등을 내걸었다. 그 밖에도 기후 위기 대책과 균형 발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보호 육성 등과 더불어 각종 복지와 관련된 공약들이 핵심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국회의 역할로 비추어볼 때, 주요
[지상현 기자]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하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했다.선관위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구국회의원선거(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2억 2300여 만 원으로 집계됐다.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큰 선거구는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으로 3억 4400여만 원, 가장 작은 선거구는 대전 유성구을로 1억 7900여만 원이다. 4년전 제21대 국선과 비교하면 우리 지역의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평균 4천여만 원 증가했
[박성원 기자] 10월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평균 3.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올 여름 이상기후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별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대전(112.93) 3.7%, 세종(113.01) 2.9%, 충남(114.46)·충북(114.24)이 각각 3.6% 올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3(2020년=100)로 전월대비 0.3%, 전
[박성원 기자] 올해 고온 현상과 잦은 강우 등 이상 기후와 함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로 대전지역의 신선과일과 소금 가격이 작년보다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의 10월 대전지역 물가조사에 따르면 추석 기간 ‘금사과’로 부를 만큼 신선과일의 가격이 올랐는데 10월에도 작년 9월 대비 사과는 64% 상승했다. 소금은 작년 9월 대비 47.5% 상승했는데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출로 인한 사회적 논쟁으로 소비자들이 소금 비축을 시도하면서 6월 물가조사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작년 9월 대비 배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16일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급 1만 1020원으로 결정했다.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4.16%(440원) 인상된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160원 많은 금액이다. 구는 상용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평균임금과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대전시와 타구 생활임금 등을 비교‧적용해 산정했다.2024년 적용 생활임금 1만 1,020원은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월 단위 환산 시 230만 3180원이며, 올해보다 9만 1960원
[박성원 기자] 올해 대전과 세종, 충남·북지역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각각 388만 7000원, 409만 7000원, 402만 8000원, 383만 6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상승했지만 물가 역시 오르면서 실질임금총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은 금융·보험업, 세종과 충북은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 공급업의 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3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전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천안시가 지속되는 고물가와 저성장 속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경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일 ‘민생경제회복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 시름하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시는 가계경제를 회복하고 나아가 일상과 문화가 공존하는 온전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19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모두 48개의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우선 소비자물가조사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수도요금 동결’로 국민에게 돌려준다.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노동조합과 함께 6일 대전시 본사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수도요금 동결을 선언했다.이번 선언식은 지난달 31일에 정부가 발표한 추석 물가안정 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과 기업고객 등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윤석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수도요금을 동결한다”라고 선언했다.이어
[박성원 기자] 올여름 폭염·폭우로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등 8월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특히 농수산물 가격이 전달보다 3~5% 넘게 급등하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키우는 주된 원인이 됐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올해 4월 3.7%를 기록한 뒤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충청지역을 살펴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3.4%를 기록했다.지
[박성원 기자] 충청지역 건설업 불황이 심각한 수준이다.2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건설수주액은 4조 3627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1.0% 급감했다.대전(-66.6%)과 충남(-45.1%)은 건축 부문에서, 충북(-49.1%)은 건축과 토목 부문의 부진으로 감소했다. 반면 세종(4.1%)은 토목 부문의 호조로 소폭 증가했다.건설수주 실적뿐만 아니라 광공업생산 및 수출·수입 등 전반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충청지역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올해 2분기 충청
[박성원 기자] 충청지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만에 2%대를 기록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6%를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5(2020년=100)로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대전의 생활물가지수는 112.40으로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4% 각각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안시청노조)은 2024년 공무원 임금인상 쟁취 투쟁에 조합원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이해를 위해 13일 천안시청, 동남구청, 서북구청에서 출근선전전을 진행했다.천안시청노조는 "정부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의 이유로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했다"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실질소득 감소분과 20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를 377,000원 정액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이영준 위원장은 “2021년부터 공무원 노동자의 임금 감소가 급격하게
[박성원 기자]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가격이 역대 최대치로 상승하며 물가상승을 견인하고 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충청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20%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7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했다.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했다.특히 전기·가스·수도
[박성원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건설수주액이 3조 원 가까이 감소하는 등 충청권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동향을 보면 1분기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의 건설수주액은 2조 75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9.6%(2조 9762억 원) 감소했다.건축·토목 부문, 민간·공공 부문 모두 위축되면서 대전의 건설수주액은 399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4.4%, 세종은 811억 원으로 82.7%. 충남은 1조 5939억 원으로 51.7% 각각 줄었다.전국 평균 감소폭인 12.5%를 크게
[한지혜 기자] 대전시 자치구 공무원노조가 ‘보수 현실화’를 요구하며 연대 투쟁을 시작했다.동구, 중구, 서구 공무원노조는 22일 각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년 간의 실질소득 감소분을 반영한 보수 37만 7000원 인상, 정액급식비와 직급보조비 인상 등을 촉구했다.이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민간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은 82.3%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기준 중도 퇴직한 공무원은 전국 약 1만 여 명 규모로 추산된다.전국 공무원 노조 측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노동조합(안종현, 이하 대교노)은 22일 공무원 보수 37만 7000원 정액 인상 등 내년도 공무원 보수와 관련한 주요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선 대교노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의 이유로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 것을 비팒아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실질소득 감소분 누적치와 '24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내년도 전체 공무원 보수를 37만 7000원 정액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또 정액급식비와 6급 이하 직급보조비를 각각 8만 원‧3만 5,000원
[김재중 기자] 충청권 경제 상황이 일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물경제를 나타내는 제조업 생산, 소비자물가, 주택 매매·전세 가격 등 경제지표가 2∼3월로 접어들면서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공통적으로 전년동월 대비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락하고 있으며 주택 매매·전세가격 하락폭은 축소됐다. 다만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하고 있어 소비심리 위축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먼저 대전지역 전년
[박성원 기자] 물가 상승률이 최근 1년 간 가장 낮은 폭인 4% 초반대로 줄어들었다. 석유류가 두 달째 하락하고 가공식품의 상승세도 축소되는 가운데, 채소류 등 농산물은 상승폭이 소폭 늘어났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지난 2월 4.8%의 상승폭에서 0.6%p 내려갔다. 특히 지난해 3월 4.1%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박성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지연금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농지연금 제도’는 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받는 상품이다.특히 지난해는 가입연령 기준 인하, 담보농지 지원기준 요건 완화, 중도상환 허용, 기존 가입자 상품 변경 허용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우선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인하(΄22.2월)해 65세 이전에도
[김재중 기자] 충청권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감소하고 민간소비와 설비 및 건설투자, 수출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1분기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생산과 소비 분야 지표가 모두 지난 4분기보다 위축됐다.먼저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및 부품,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 철강, 음식료품, 의약품이 증가했지만 지역 내 생산 비중이 큰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감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