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향자·금태섭 발(發) 신당 창당, 진보 진영 제3지대론 등이 이어지면서 충청지역 정가가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충청권은 중도층이 두터운 곳인데다 ‘현역 물갈이론’이 거세지면서 신당 창당과 3지대론이 지역 정가까지 파장이 미칠지 관심사다.앞서 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지난 26일 신당 ‘한국의 희망’을 창당했고,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창당 준비모임인 ‘성찰과 모색’은 다음 달 4일 광주에서 지역 첫 토론회를 연다.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전례없는 기후변화에 극한의 수난구조 환경과 상황별 위험도가 증가됨에 따라 수난사고 대비태세를 강화 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5년간 수난사고 발생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해 전체 발생 건수의 57%(1,237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서는 ▲수난사고 신속대응 기반 마련 ▲수난사고 안전관리 강화 ▲수난사고 전문성 확보 ▲수난사고 대응역량 강화 ▲수난사고 안전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김오식 소
[박성원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26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했다.이날 윤석대 사장의 방문은 25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홍수기 물관리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그간 준비해 온 홍수대응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군남댐은 남북공유하천에 위치해 접경지역 홍수를 방어하는 중요시설이다. 특히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에 대비해야 하므로 공유하천의 물관리는 무엇보다 남북협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자체
[아산=윤원중 기자] 아산시가 여름철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건축공사장의 약해진 절취 사면과 기타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로, 시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점검 대상은 대형건축공사장 17개소와 상주 감리 대상 건축공사장 31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배수계획 수립 여부 ▲배수로·침사지 관리상태 ▲절취 사면 등 붕괴 우려 구간 안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홍수기를 앞두고 댐 홍수대응 준비현황 및 댐 운영계획 종합점검을 실시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하여 본사 및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유역본부, 28개 댐 지사 등 댐 운영 관련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금년도 장마 및 홍수기 기상전망을 공유하고 그간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해 온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아산=윤원중 기자] 아산시는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을 ‘사회재난 사망’과 ‘상해사고 진단’까지 추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안전 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시는 이번 ‘사회재난 사망’과 ‘상해사고 진단’ 확대로 아산시민들이 폭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장 기간은 2023년 5월 30일부터 2024년 5월 29일까지다. 시민 안전 보험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 누구나
대전 유성구는 여름철 태풍 및 우기를 대비해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오·우수관로 등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하고, 장마 기간 전 준설작업과 긴급 수선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주요 도로(유성대로·대덕대로 등) 49.2㎞ 내 도로 빗물받이 약 3280곳에는 전수 준설 조치를 실시, 여름철 수해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박성원 기자] 앞으로는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정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주택의 피해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하던 주택복구비 지원금 기준을 주택피해 연면적에 따라 지원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 내용을 보면 그동안 주택과 농‧어업 분야로 제한하던 피해 지원대상에 소상공인을 포함해 생계안정 차원의 지원을 하게 된다.자연재난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달성한 쾌거로 빠른 대응력과 지역재난 대처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23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행안부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별 주요 역량을 종합평가한다. 진단평가 그룹은 우수, 보통, 미흡으로 구분한다.서부발전은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재난예방‧대비체계를 갖추고 태풍 힌남노 등 대형 재해 상황에서 CEO를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역사회에서
[유솔아 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를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을 대비한 전담반을 구성한다. 또 교육부와 각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도 교육청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교육현장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필요시에는 민관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도 교육청은 기상정보를 활용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예의
[류재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15일 양봉농가 피해지원과 양봉장 조성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등 3건을 대표 발의했다.어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 상 가뭄, 홍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농업재해로 규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폐사는 농업재해에 제외하고 있어 양봉농가는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이미선 기자] 카이스트(KAIST)는 16일 오전 '2023년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열었다. ‘리서치데이’는 우수 연구자를 포상해 노고를 격려하고, 선정된 우수 연구 성과를 소개해 연구개발(R&D)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소통하는 연구문화를 조성해 연구자 간의 결집력을 높이고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희탁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을 수상하고 ‘계면 공학을 통한 리튬금속전지 및 수계전지 고성능화’를 주제로 시상식 현장에서 기념 강
[태안=최종암 기자] 국비 확보를 위한 태안군의 발품행정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태안군 4곳이 선정돼 사업비 139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선정된 방조제 및 사업비는 ▲남면 ‘해낮이’ 9억 5000만 원 ▲이원면 ‘이원’ 97억 8000만 원 ▲이원면 ‘메구섬’ 5억 원 ▲이원면 ‘버퉁이’ 27억 5000만 원이다.군은 지난해 12월 공모 신청 후 지난달 가세로 군수가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태안지역 방조제 개·보수 대상지 신규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와 청년대학생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민주당 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민숙 대전시의원)는 지안 18일 서구문화원에서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구)· 장철민(동구)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300여 명의 여성당원이 참석했다.김민숙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당의 긍정적인 변화는 여성위원회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대전 동구는 10일 동구청 중회의실(대청호실)에서 방재단 임원진 및 동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동대표 회의는 최명준 방재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재단 활동보고와 공지사항 전달, 협의사항 등 올해 활동 계획과 관련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최명준 방재단장은 “2022년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태풍 힌남노 등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단원들의 예찰 활동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큰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동구의 안전을 위해 위험지역 예찰 및 점검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 협조해 주시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4일부터 기존 24시간 전에 제공되던 산사태 예측정보를 48시간 전까지 앞당겨 제공해 국민이 대피할 시간을 확보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산사태 위험예보도 산사태 예보(1~12시간)와 예비특보(24~48시간)로 세분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기초로 지자체에서는 주민대피 등 상황판단에 활용하게 된다.최근 기후변화로 태풍, 국지성 호우 등에 따른 각종 재난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사태 발생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존 1시간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을 독려하고 가입료 92.5%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이상기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전해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가입료 지원은 지난해 대비 2.5%를 추가 지원해 농가 자부담 비율을 7.5%로 대폭 낮췄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지역 농·축협 및 원예농협에서 3월 3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사과와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을 시작으로 벼와 하우스, 시설작물 등 70개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영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안전한 당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시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맞춤형 방문안전교육 실시 ▲초등학생 안전체험교육 지원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수수료 지원 ▲안전취약계층 소공간용 소화용구 지원 등 5가지 사업을 시행한다.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사업은 당진시에 주소를 둔 2023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다.카시트 또는 교통안전세트(차량용 소화기, 다기능 경광봉 등)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원 기자] KT&G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과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 구호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군이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홍보에 나섰다.27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풍수해보험은 대설을 비롯해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지진 등 8종의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정액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면적이 증가할수록 보상금액이 증가하므로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다.지난해 주택 정액형 유리창 파손 담보 특약이 신설돼 보상범위도 더욱 넓어졌다.자부담률이 낮아 가계 부담이 적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