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 최초의 특수학교(가칭 내포꿈두레학교)가 신설된다. 18일 예산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예산군 봉산면 구 덕산중학교 부지에 신설 특수학교 내포꿈두레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내포꿈두레학교는 28학급 규모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내포꿈두레학교의 정식 교명 공모에 들어갔다. 예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한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3월 2일~31일까지 메일(yesan6686@cne.go.kr), 팩스(041-334-2910)
홍성군은 17일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50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지원자격은 현재 대기관리권역 또는 홍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는 차량이다. 다만,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 지원을 받았던 차는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차량기준가액의 70%,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 시 30% 추가 보조급을 지원하
홍성군은 17일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세톡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는 카카오톡을 통해 지방세 고지, 체납, 납부, 환급 안내 등 맞춤형 지방세 정보와 납부편의를 제공하는 홍성군의 지방세 특화서비스다.특히 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찾아가는 환급서비스를 제공한다.주민이 직접 세톡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타 지자체와 달리 홍성군은 환급 대상자를 직접 찾아 카카오톡을 통해 환급안내문을 전달하고, 본인 인증과 계좌기입 등의 간단한
충남대학교 소재지를 제한한 국립학교 설치령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홍성군의회는 17일 275회 임시회에서 김기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김기철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충남대는 도민 성금과 도에서 무상 제공한 114만㎡ 토지를 기본자산으로 1952년 설립됐다”며 “하지만 국립학교 설치령 제3조 별표1에는 ‘충남대는 대전광역시와 세종시에 위치한다‘라고 규정됐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이 규정 때문에 충남대를 대전과 세종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제한됐다. 도민
황선봉 예산군수가 17일 설 명절이 끝나자마자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2달여간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범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집회장소를 전격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15일과 올해 1월 6일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이라는 대의를 위한 추진위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이뤄졌다.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삽교역이 생기면 충남 내포 혁신도시까지 5㎞면 도착할 수 있는데 역을 세우지 않고 18.8㎞를 돌아서 가라는 정부 논리는 납득할 수가 없다”며 “철도가
홍성군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홍주성역사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박물관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기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홍주성역사관(사적 제231호)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대근 역사문화시
충남 예산군은 사적 제229호인 ‘윤봉길의사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사적지 품격에 맞는 경관 조성과 윤봉길의사유적의 역사·문화적 상징성 강화, 윤봉길의사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 거점의 역할 및 사적 간 유기적인 연계와 정비를 통한 방문객의 편의 증진 등을 종합정비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단기계획(2021∼2023년)으로는 ▲야생초화원 조성 및 생태연못 데크 설치 ▲소나무 숲 정비 ▲산책로 조성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충남 예산군 오가초등학교 인근 정문 앞 인도설치사업이 올해 충남도 도민참여예산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사에 들어간다.16일 예산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3억 원(국비 6000만 원, 도비 9000만 원, 군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정문 앞 도로에 폭 2m의 인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가초 정문 일대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도로만 이용돼 등하교 학생과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오가초는 지역 주민과 함께 작년 6월 ‘2021년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공모신청 해 예산을 확보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해 7월 24일 개관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요건을 갖추고 현장실사 및 박물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충남도 공립박물관(충남-공립12-2021-01호)으로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등록박물관은 문화체육부와 충남도의 박물관 관련 공모사업 및 협력 사업에 신청자격이 있으며, 타 박물관과의 전시 및 소장품의 대여 등 교류 및 협력 증진, 박물관 홍보 등의 이점이 있다.군은 앞으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신장시키고 예산 및 내포의 역사와 문화
충남 예산군에 익명의 기탁자가 1억 원을 전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14일 예산군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9일 주민복지과를 방문한 A씨는 1억 원을 군에 기탁했다.당시 봉투를 수령한 직원은 기탁사실을 알리기 위한 이름, 나이, 연락처 등의 정보를 요청했지만 A씨는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
(재)홍성사랑장학회는 10일 2025년까지 장학금 200억 조성 범군민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현재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약 120억 원이다. 장학회는 200억 원 달성을 위해 금고 출연금 25억, 기탁금 55억, 예금이자 13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장학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결정·지급할 계획이다.김석환 이사장(홍성군수)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학금 모금 운동이 군민 정서에 반감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충남 예산군의 지난해 하반기 공약이행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2020년도 하반기 공약이행실적평가를 위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정달순)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총 136개 공약의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평가 결과 탁월 114개, 우수 15개 등 전체 공약 중 94.8%인 129개 공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탁월로 평가된 공약의 수는 114개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평가보다 15개 증가했다.정달순 위원장은 “민선7기가 3년차에 들어서며 이행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