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덕산중 부지, 신설 특수학교 내년 3월 개교…예산교육지원청, 교명 공모

예산교육지원청 전경. [예산교육지원청 페이스북]
예산교육지원청 전경. 

충남 예산군에 최초의 특수학교(가칭 내포꿈두레학교)가 신설된다. 

18일 예산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예산군 봉산면 구 덕산중학교 부지에 신설 특수학교 내포꿈두레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내포꿈두레학교는 28학급 규모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내포꿈두레학교의 정식 교명 공모에 들어갔다. 예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한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3월 2일~31일까지 메일(yesan6686@cne.go.kr), 팩스(041-334-2910), 우편, 인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예산교육지원청 행정과(041-330-3733)로 하면 된다.

안성호 예산교육장은 “신설학교의 교명 제정은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이름,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이름, 타 교명과 중복되거나 혼동이 되지 않는 이름 등을 기본방향으로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최종 교명은 4월 중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향후 행정예고 및 ‘충남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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