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21일 경선 첫 격전지(대전·충남 9월 4일)인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대전→세종→충남도청→천안먼저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홍범도 장군이 묻힌 대전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충청권 일정에 나섰다.참배를 마친 이 지사는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이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분원 설치, 행정부 추가 이전으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
충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세 과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의 지지 규모가 그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각 후보 충남지역 캠프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지지 후보가 충남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19일 각 후보 충남지역 경선 캠프에 따르면, 광역·기초의원 지지자 수는 이재명 후보 71명(광역 16명, 기초 55명), 이낙연 후보 51명(광역 14명, 기초 37명), 정세균 후보 25명(광역 10명, 기초 1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추미애·박용진·김두관 후보는 이렇다 할
충남도의회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금강특위)는 18일 금강하구 해수유통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건의문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양금봉 금강특위 위원장은 “현재 금강과 영산강 하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뒤따르고 있다”며 “미래세대에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양 위원장은 이어 “금강하구 생태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 없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제에 걸맞은 서천 갯벌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
충남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원 7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영권(아산1)·김동일(공주1) 충남도의원, 인치견 천안시의원, 조동준 서천군의원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과 시·군의회 의원 71명은 이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 충남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문재인 정부 정책계승과 지방자치 발전, 국토균형발전 기본계획을 갖고 있는 이 후보가 (차기 대통령)적임자”라며 “이 후보와 함께 민주정부 4기 정권재창출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보강: 8월 17일 오후 9시 38분] 양승조 충남지사가 17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맞으러 천안까지 방문한 것을 놓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양 지사는 ‘충남지역 현안 협의’라는 명분을 강조했지만, 특정 후보를 향한 노골적인 ‘힘 실어주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양 지사는 이날 천안 일정 소화로 오전 실국원장회의까지 늦춰진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충남도 등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오전 천안시의회 의장실에서 정 후보, 시의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 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따
이재명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1일 지역순회 첫 격전지인 충남(9월 4일)을 찾았다. 그는 중앙 정부의 충청권 소외론을 달래는 동시에, 충청도민을 위한 공약을 준비 중이라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가진 언론간담회에서 “충청권은 지리적으로 수도권·동남권과 함께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나가는 3대축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고, 대선 경선 첫 투표가 이뤄지는 곳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여드
충남도의회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금강특위)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4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생태복원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할 것을 충남도에 제안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양금봉 금강특위 위원장(서천2·더불어민주당)과 오인환 위원(논산1·민주당) 등은 지난 6일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금강 생태복원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요청했다.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전북도, 충남도의회·충북도의회, 서천군·군산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금강하구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9일 충남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대선 공약 미이행에 사과했다. 박 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미이행’과 관련한 질문에 “저는 문재인 정부 공과 과를 계승하겠다는 대선후보 중 한 명”이라며 “이번 정부의 과가 있다면 당연히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대답했다.그는 이어 “집권여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으로서 그 부분에 사과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맞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계시기 때문에 잘 챙겼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도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민주당 대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4선, 아산을)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충남공약과 관련해 “표만을 위한 일시적인 관심”이라고 평가 절하했다.이 위원장은 특히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정세균 후보를 겨냥해 “총리 때 뭐했느냐”며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충남공약에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충남공약’과 관련한 질문에 “왜 총리에 있을 때 충남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대선 후보가 돼서야 공약하는지 아쉽고 안타깝다”고 일갈했다.그는 특히 “(문재인
민선 7기 지방의회가 임기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방의회는 본연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는 지방의회 초선 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간 의정활동 성과와 아쉬움,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거취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행정은 있는 길을, 정치는 없는 길을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노운규 홍성군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와 만나 ‘정치인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 말은 “정치 또는 정치인은 행정
이명수 국회의원(4선, 아산을)이 임기 1년인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이 의원은 다음달 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31일 모바일(온라인) 투표로 진행한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735표 중 618표(84.08%)를 받아 당선됐다.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은 117표(15.92%)에 그쳤다. 이 의원은 “충청권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당원과 힘을 합쳐 충남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당원과 도민들의 정권교체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30일 “충청권 메가시티에 80조 이상을 투입해 그랜드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고, 전국으로 서울을 분산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교통 인프라와 대학, 산업단지와 연구소 등이 갖춰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심 메가시티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며 “충남은 국가균형발전 상징이자, 그 실천에서 전국 표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민선 7기 지방의회가 임기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방의회는 본연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는 지방의회 초선 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간 의정활동 성과와 아쉬움,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거취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그는 항상 웃는 얼굴이었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눈빛은 깊었다. 집행부에게 쓴소리를 할 때도 표정과 행동만 보면 마치 칭찬을 하는 줄로 알 정도다. 안정근 아산시의원(라 선거구) 이야기다.국회의원 비서를
[기사보강: 7월 27일 오후 5시 40분] 국민의힘 차기 충남도당위원장 선거가 이명수 국회의원(4선, 아산을)과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김태흠 의원(3선, 보령·서천)이 27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합의 추대했던 정진석 의원이 국회 부의장직에 도전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출마 권유에 따라 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이명수 의원이 뒤늦게 후보등록을 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설명했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충남도의회를 방문해 광역·기초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선 경선 컷오프 이후 정 후보의 충남도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승래(대전 유성갑)·장경태(서울 동대문을)·강득구(경기 안양만안구) 국회의원과 전익현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광역·기초 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정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신수도권 플랜을 통해 균형발전 4.0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주말 충청을 중심으로 전북과 강원을 양 날개로 하는 중부권을 신수도로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실천공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원기호 충남본부 상임대표는 “19세부터 29세까지 확대 설계한 청년기본소득 공약은 청년 700만 명에게 보편적 기본소득 이외에 연 100만원을 추가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것”이라며 “미래세대 청년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전 국민 기본소득과 관련해선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의 기본소득 실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충남도의회 임시회 중 동료의원에 폭언과 욕설을 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사죄를 촉구했다.23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이 지난 16일 도의회 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B의원에게 폭언과 욕설, 고함으로 위협하는 등 의정활동을 방해했다. 이에 도당은 논평을 통해 “동료의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책자로 책상을 내리친 모습은 충격을 금치 못할 일이다. 진심어린 사죄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도당은 또 “도의회는 A의원이 자행한 일련의 행태에 합당한 수준의 징계조치를 취해야
홍성군의회는 21일 ‘도박 의혹’과 ‘의장직 사퇴 번복’ 논란에 휩싸인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3선·무소속) 불신임안을 가결했다. 군의회는 이날 2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윤 의장 불신임안을 재적의원 10명(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1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불신임안 제안 사유는 집합금지 명령 위반과 사퇴 번복에 따른 의원 품위 손상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제55조)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장이나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5선, 공주·부여·청양)이 차기 충남도당위원장에 추대됐다.20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전날(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정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에 추대했다.충남도당은 아울러 중앙당에 최근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따른 도당위원장 선출 일정 중단 명령 해제도 요청했다. 앞서 박찬주 도당위원장이 차기 도당위원장 적합도 조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당원 명부 유출 논란이 일자, 중앙당은 선출 일정을 중단해 놓은 상태다.정 의원은 이날 합의 추대에 따라 향후
정부와 여당이 잇따라 충남을 찾아 서산(충남) 민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다만, 현안 대부분 충남도가 오랜 시간 건의해왔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단기간 내에 해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대천 해수욕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충남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충남 민항 문제는 양승조 지사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문제는 충남의 오랜 숙원인 만큼,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약속드렸다”고 답했다.김 총리는 이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