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이번 연장 결정으로 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영하는 92종 659대의 임대농업 기계를 이용하는 모든 농가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시는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이용과 영농 편의성 도모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영세고령농과 소농 및 오지마을의 농업인을 위한 운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함을 해소하
[박길수 기자] 정부와 여당(국민의힘)이 추진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의 2년 유예 연장이 불발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 이하 협의회)는 아쉬움을 표하며 내달 1일 본회의에서라도 개정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의 협치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5일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유예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입법이 좌절돼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대전세종충남지역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자금난, 중처법에 대한 인지도
[증평=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증평군 에듀팜 관광단지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위해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 등 급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듀팜 관광단지 인지도 제고를 통한 증평군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이번 공모를 신청하게 됐다.이번 공모에는 충북 7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전
[박길수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조합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재해복구비 22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신협은 전소된 점포 중 130여 개에 달하는 조합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 금융지원키로 했다.우선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5.0%p 감면한다. 신협은 약 1억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이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내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25일 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건강건강증진 시설, 장애인 시설 등) 거주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집중 독려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신규 백신은 현재 유행 변이 백신에 높은 중화항체 생성을 보여 보호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기존 백신(화이자·모더나XBB.1.5) 접종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이응패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가 확인됐다. 지난해 버스와 셔클,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별 이용객 수가 크게 늘어난 데서 찾을 수 있는 대목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24일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제공한 주요 수단별 지표를 보면, 버스 이용객은 지난해 1957만 명(환승 포함)으로 집계됐다. 2019년 1714만 명에서 2020년 코로나19 확산기 1345만 명, 2021년 1488만 명으로 주춤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제3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에 누가 적임자로 임명될지 지역사회 관심을 끌고 있다. 현 김종률 대표이사는 2019년 2월 임명 후 한차례 연임을 거쳐 오는 2월 19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임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임 대표 공모는 지난 19일 모두 16명 접수로 마감됐다. 오는 2월 15일 최종 합격차 발표는 25일 1차 서류 전형, 31일 면접을 거쳐 이뤄지며, 최종 후보자 2명 중 최민호 시장의 최종 임명 절차로 이어진다. 공식 임기는 2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고등학교는 약 1년 8개월 동안 전개한 ABO(A름다운 BO탬)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80장과 소아혈액암 환아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충남대학교 병원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ABO(A름다운 BO탬) 캠페인은 금산고 MEDIC 동아리가 2022년 5월부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개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이후로 심화된 혈액수급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개한 캠페인이다.특히 MEDIC 동아리 학생들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부와 MOU를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학부생의 SCIE 저널 논문이 한방소염제 은교산의 COVID-19 증상 완화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최초로 규명해 국제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논문은 식품공학과 김승환 학생과 제약공학과 정경민 학생이 주저자로 ‘Modulating effect of Eunkyo-san on expression of inflammatory cytokines and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 in human mast cells’이란 제목으로 SCIE 저널 ‘In Vitro Cellul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상 학생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는 구상이다.시교육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결손 해소 지원’은 시교육청이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학생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4개 지원과제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원과제 영역은
[보은=박성원 기자] 보은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중학생 미국 선진문화체험이 4년 만에 재개한다.군에 따르면 미국 선진문화체험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2년 미국 LA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시장 대표단 방문, 축제기간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미국 선진문화체험 대상자는 군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이 참여하며, 23일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되고 연수 경비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상명대학교는 22일 최근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관련 졸업 작품 9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상명아트페어(이하 ‘DiSAF(Digital Sangmyung Art Fai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상명대학교는 예술 및 디자인 분야 변화와 흐름을 공유할 수 있도록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졸업 작품들을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하는 유일무이한 사례를 기록했다.올해로 세 번째 문을 연 상명대학교의 ‘DiSAF(Digital Sangmyung Art Fair)’는 2021년 코로나19의 등장과 함께 우리
아산시는 혈액 수급 불황 타개를 위해 헌혈 장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의 혈액 보유량은 적정량인 5일분을 밑도는 4.2일분까지 떨어져 '관심 단계'에 진입했고, 수요가 많은 A형과 O형은 각각 3.3일분과 3.2일분이 남아 ‘주의 단계’다. 최근 5년 사이 전체적으로 5% 넘게 헌혈 인구가 줄었는데, 특히 10대 헌혈자가 2019년 8만 2천 명에서 지난해 4만 9천 명으로 40% 넘게 줄었다. 2024학년도 대입 전형부터 헌혈이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10대 참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시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도농교류법에 따라 관리하는 1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방문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관리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5만 9013명으로 2022년 방문객 3만 8853명보다 2만 16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율로 따지면 51.8% 에 육박한다.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억 5100만 원을 기록하면서 2022년 4억 4600만 원보다 45.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
천안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 시티투어 이용객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또 천안 시티투어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은 96%로 조사됐다.매주 운영되는 정규 코스인 역사문화코스(화·목)와 빵카달달코스(토·일)이며, 체험(한시)코스인 ‘수요문화산책코스’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된다.지난해 한 해 천안 시티투어는 총 159회 운행, 3,595명이 이용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2회 운행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중구의회는 18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새회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대전광역시 중구 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한다.회기중 처리할 의원발의안건으로는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형진 의원) ▲대전광역시 중구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김선옥 의원) ▲대전광역시 중구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김옥향
[보은=박성원 기자] 최재형 군수가 18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불황에도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격려하고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보은산업단지 내 수출기업을 방문했다.이번 수출기업 방문은 기업대표와 수출 현황, 앞으로의 투자계획 및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최 군수는 보은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는 티이엠씨(주)(대표 유원양), 본제이워터스(주)(대표 오류영), ㈜성덕(대표 최원구), ㈜
[증평=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증평인삼골축제가 5년 만에 충청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 2019년 우수축제 지정 이후 코로나19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 3년 만인 2022년에 재개된 바 있다.이번 우수축제 선정은 도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 및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이뤄졌으며 도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30회의 유려한 역사를 가진 인삼골축제는 지난해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의 2030 슬로건으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강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공연, 체험,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이상일, 위장관외과 교수)는 최근 2021년 대전지역암등록통계(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등)를 발표했다. 충남대병원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 지정받아 암발생 및 생존 통계를 생산하는 암등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암 예방의 날 기념 워킹스루 행사’ 등 다양한 암 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암통계집 및
[충북=디트뉴스 한지혜 기자] 충북도 최대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연내 현실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지역의 타당한 요구이자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오는 3월 발주하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이용객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317만 여 명, 지난해에는 370만 여 명이 공항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