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떠난 대전시의회 의원 해외연수가 결국 ‘묻지마 해외여행’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시행된 의원 해외연수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그대로 베끼거나 타 기관, 전임 시의회 상임위 결과보고서를 표절하는 등 부적절한 행태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는 지난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 동안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는 같은달 1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은 22일 오전 11시 대전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 의원과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미쓰비시 중공업과 같은 대법원 판결에 언급된 전범기업이나 기타 일본의 어떠한 재정적 기여 없이 오로지 우리 기업들의 기금을 통한 제3자 변제안을 정부 방침으로 선언했다”며 “이번 일본 방문에서 보여준 일방적이고 굴욕적인 자세와 기시다 총리의 독도 및 위안부 합의 언급 전언은
[한지혜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별도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효성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대덕구1)은 21일 신탄진 지역 피해 학교를 언급하며 대전시교육청에 피해 복구 지원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12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한국타이어 인근 학교들은 분진, 그을림 등 지금도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긴급하게 복구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의원은 “대전교육청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대덕구 초‧중‧고교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이 윤석열 정부의 친일외교, 강제 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방식 중단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민주당 대전시당 7개 지역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피켓 주요 문구는 ‘굴욕외교 심판하자’, ‘백기 투항 친일 굴종 윤석열정권 규탄한다’, ‘친일 정권 규탄한다’ 등이다.중구 지역위원회는 21일 오후 5시 서대전네거리에서 황운하 국회의원과 구의원, 운영위원, 당원들이 참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의회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제268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5분발언과 현장방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임시회에선 약 233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유승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미편성된 법적‧의무적 경비와 필수 사업비 등이 담겼다”면서 “신속 집행 필요성을 고려하면서도 예산누수가 없게끔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구의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의 재개를 요구하는 ‘대전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재시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와 청년대학생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민주당 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민숙 대전시의원)는 지안 18일 서구문화원에서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구)· 장철민(동구)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300여 명의 여성당원이 참석했다.김민숙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당의 긍정적인 변화는 여성위원회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는 16일 유성구 교촌동 일원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환영 입장을 밝혔다.이상래 의장은 “이번 국가산단 선정은 대전시민 모두의 염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쾌거”라며 “실질적인 과학도시 대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장은 “시의회도 나노·반도체 산업과 함께 연관 산업인 우주항공 산업 유치를 통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일련의 산업유치 정책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상생협력이 보다 강화돼 지역경제가
[한지혜 기자] 대전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16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강제동원 피해자 제3차 변제 방식 확정에 이은 굴욕외교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평화나비대전행동은 1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제2의 조선총독부를 자임하려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친일매국, 굴욕외교 한일정상회담을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2018년 강제동원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에 대한 반발조치였고, 4월 방류하려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전세계 해양생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5일 논평을 내고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결과를 환영했다.시당은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미래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주도할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산업단지 대전 유치 성공 낭보가 들려왔다”며 “면적 또한 530만㎡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이어 시당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세액공제 등 전방위적인 혜택이 주어진다”며 “나노, 반도체, 우주항공은 출범 50년을 맞이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시너지를 이룰 핵심 산업”이라고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 자치법규연구회'가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서구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단체는 지난 2월 서구 자치법규 연구를 통해 주민 불편 규제·규정 등을 정비하고 서구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의원 6명(대표 박용준, 간사 정홍근, 회원 최지연, 최병순, 신진미, 설재영)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수행기관인 협동조합 지방자치의정연구원 연구진으로부터 연구내용과 방법, 조례분석 사례 등 용역 진행에 관한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주화)는 14일 제270회 임시회를 앞두고 대전원명학교, 해맑음센터, 용산초 모듈러공사 현장 등을 방문 점검했다.이날 교육위원들은 사립 특수학교인 대전원명학교를 찾아 운영 상황을 살폈다.이어 내달 개교를 앞둔 용산초 모듈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설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등교를 앞두고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고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건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해맑음센터 시설을 점검한 뒤 건물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청의 예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송재만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유성구 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0일 진행된 간담회는 저출산에 따른 급격한 영유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고충을 직접듣고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송재만 의원을 비롯한 유성구의원들과 유성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은 영유아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맞
[지상현 기자]대전시 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둔산동 서구의회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정부해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서구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규탄한다"고 외치며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은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해 일본 기업에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뒤집는 반헌법 행위"라고 규정했다.이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싸운 선조와 선혈의 정신의 훼손하는 반역사 행위"라고 규탄한 뒤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 해법을 규탄하며 일본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 간 호주‧뉴질랜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다고 9일 밝혔다.위원들은 시드니의 척추장애인 재활 시설을 방문하고, 장애인 사회복귀 시스템 등을 살펴본 뒤 대전시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또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규모 근린공원 조성 사례 현장을 찾아 대전 제2수목원, 보문산권역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에 접목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뉴질랜드 노인 주간보호 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돌봄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파악한 뒤 대전시 정책과 비교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등 의원 8명이 제63주년 3·8민주의거를 기념하고자 둔지미공원 내 3·8민주의거 기념탑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3·8민주의거 기념탑은 1960년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전고 등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곳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시키는 기폭제가 된 역사적 현장이다.이날 민주당 서구의회 의원 7명과 무소속 의원 1명은 참배의 시간을 통해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의식을 공유하자는 의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북문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결정한 일제 강제동원(징용) 피해 보상안을 규탄했다.민주당 시당은 규탄대회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 배상을 한국기업이 마련한 돈으로 지급하는 한일강제동원 제3자 변제방식을 결정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의 주머니를 털어 일본 정부의 죗값을 대신 갚겠다고 나선 것으로 가해자인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피해자가 나서서 셀프 배상을 약속한 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시당은 “제3자 변제방식은 2018년 '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한국기업들로부터 기부금을 걷어 보상하겠다는 외교 해법에 강력 규탄했다고 8일 밝혔다.7일 성명서를 발표한 의원들은 "이번 결정은 가해국인 일본도 깜짝 놀랄 만큼 빈손으로 일본의 역사적 책임에 면죄부를 준 굴욕적인 해법이며 대다수 강제동원 피해자와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의원들은 4가지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졸속 결정된 이번 안을 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가해자인 일본 정부와 일본 전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이명숙 의원이 의원 간담회실에서 유소년 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달 28일 이 의원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유성구 미래의 희망인 유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소년 체육진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한 유성구의회 의원과 박동춘 회장(유성구배드민턴협회), 오선정 박사(체육교육학), 강연재•김준홍 대표(파랑새스포츠센터), 이경우 대표(윈윈스포츠), 가승훈 대표(에이스스포츠)와 유성구청 관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사찰인 '삼성암'(서구 장안동 소재) 정원스님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서구의회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성금은 국제아동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서구의회는 앞서 지난 13일 전체 의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0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는데 이 소식을 접한 삼성암 측에서 성금 기탁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서구의회에 전달한 것.서구의회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연락을 취해 이날 자리를 마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의회는 오관영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지난 제27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 건의안에 대해 주민 4265명의 서명부를 받아 27일 대전시 및 대전시의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오관영 의원은 "동구는 약 22만 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98%에 달한다"며 "각종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삼성동 등 북부권에 집중되고 있어 시립 통합건강복지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박영순 동구의회 의장은 "삼성동 주민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