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효율적 인력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출입국관리 정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31일 서천군에서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외국인근로자의 근무지 이탈과 각종 범죄 연루 방지를 위해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국인근로자의 유치 신청과 고용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출입국 사실 증명 열람 및 발급권자는 본인, 본인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또는 형제자매 등으로 제한돼 있는 현행법을 언급하며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폐기 처리되는 ‘농업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군수는 31일 오후 서천군에서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이 불법인 ‘농업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강조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충남도에 피력했다.부여군에서는 농촌 대표 시설재배 작물인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의 잎과 줄기 등 연간 약 3만 9423톤의 시설작물 부산물과 6만 7655톤의 볏짚이 발생한다.부산물은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농가에서 부산물을
[청양=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8월 말까지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7~8월은 계절형 실업, 무더위, 냉방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만큼, 군은 발굴 가구의 상황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저소득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 장애인,
[청양=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최근 집중호우로 재산상 피해를 본 납세자의 세 부담 경감과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조 제4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천재지변 등에 의해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해서는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다.다만, 지방세 감면 결정은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 의결사항으로, 군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의 피해조사 입력이 마무리되는 대로 안건 건의를 할 계획이다.감면 대상자는 국가재난정보관리
[박길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충남도 주관 ‘2023년 청년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면서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청년정책 사업 기반을 비롯해 분야별 청년정책 추진실적 등 2개 분야 14개 지표 속에서 지자체별 청년정책 추진 과정의 적극성을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청년수당 지원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청년 셰어하우스와 블루쉽 하우스 운영 ▲창업 공간 ‘누구나 가게’ 운영 ▲청
[청양=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청양지역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년 뮤지컬 아카데미 ‘쓰다(SSDA)’가 2023년 단원 모집을 마치고 재창작 뮤지컬 ‘사랑의 묘약' 제작에 돌입했다.청양군(군수 김돈곤)의 후원과 초이스뮤지컬컴퍼니(대표 최인양)의 연기 지도를 받는 SSDA는 말(Say), 노래(Sing), 춤(Dance), 연기(Act)를 아우른 명칭이다. SSDA는 지난해 창작뮤지컬 ‘전능 학원의 비밀’을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27일 청양군에 따르면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1932년 작곡한 작품이
[청양=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청양군산림조합(조합장 복영관)이 26일 청양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산림조합은 또 피해가 심한 임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장비 사용료(100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수해복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등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복영관 조합장은 “극심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 등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회기 중인 지난 26일 지역구가 아닌 청양군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부여 또한 수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굳이 청양까지 '원정 봉사'에 나선 배경에는 유력 정치인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것 아니냐는 것. 이날 청양 수해복구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지역구인 정진석 국회의원과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2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수해복구 봉사는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추진했다. 김기현 대표와 홍문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이 집중호우로 급류에 휩쓸려 사라진지 11일 만에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왔다.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 비로 고마곰이 위치해 있던 금강 미르섬 일대는 강물이 불어나며 일부 유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15일에는 온라인에서 물이 차오른 금강대교 다리 사이로 고마곰이 강물에 휩쓸려 빠르게 흘러 내려가는 모습의 영상이 퍼져 많은 공주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마곰은 집을 떠난지 10여 일 만에 미르섬에서 1.5km 덜어진 쌍신공원 재해 복구 현장에서 시청 공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회장 박윤근)가 수해 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부여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여의도 면적 11배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폭우가 가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현재,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이에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국군 장병들이 복구 현장에 파견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회원 20여 명은 자신들도 농사짓던 시설하우스가 침수된 와중에도 아들, 손자뻘 되는 장병들을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 교동초등학교가 집중호우로 학교 운동장 경사면이 유실되면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교육계 관계자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26일 오전 10시 교육부 장상윤 차관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 공주교육지원청 류동훈 교육장, 교동초 임향 교장 등은 교동초 복구 작업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들은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재난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구작업에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또 향후 강도 높은 재난 상황에 대비
[김다소미 기자] 집중호우로 연기했던 디트뉴스24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소멸 대응’ 토론회가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30분 충남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다. 앞서 토론회는 지난 7월 14일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 대응이 우선이라는 내부 판단에 잠정 연기한 바 있다.이번 토론회는 디트뉴스 창간 22주년 특별 기획으로 마련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비수도권과 지역 인구 소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토론회는 김정규
[청양=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지방도와 농어촌도로에 설치된 신호기 등 교통시설물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점검반은 신호등 제어함이 설치된 교차로 52곳을 비롯해 경보등과 경광등이 설치된 196곳을 점검하면서 폭우로 단전된 제어함 6기를 수리했다.또 주요 도로의 도로반사경과 버스 표지판 등 교통편의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신호제어기나 경보등이 단전되는 경우 도로 기능이 떨어지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치하고
[청양=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충남 청양군 운곡면 위라2리가 고향인 박길현 씨와 청양읍 적누리 2리가 고향인 전병철 씨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수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 주위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26일 청양군에 따르면 500만 원을 기부한 박길현 씨와 200만 원을 기부한 전병철 씨가 받은 답례품은 합해서 청양사랑상품권 200만 원어치다.군은 재기부받은 상품권을 폭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2가구에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고액 기부자 대부분이 청양군민을 위한 재기부에 나서고 있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청양=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일(7월 19일)로부터 2년간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이 감면 조치는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의 피해를 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피해시설 소재지 읍․면장에게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신청 방법은 군청 민원봉사실 지적측량 접수창구(041-456-4577, 041-940-2161~2164)를 방문해 전문 상담을 받거나 지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가용재원을 긴급 투입한다.25일 시에 따르면 재해구호기금과 예비비 등 96억 4600만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피해지역 응급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 복구에 필요한 장비 임차료 12억 5600만 원을 비롯해 소규모 시설 긴급복구비 15억 원, 탄천 일반산업단지 유지 보수 9억 원, 금강 신관공원 시설 복구 7억 5000만 원 등이다.유실되거나 파손됐던 하천과 도로, 소규모 시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25일 부여 자왕리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유시설로 분류되는 농민들의 피해와 관련해 현실적 지원 규모가 작다"며 "당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전원, 충남도당 관계자 및 당원, 서영교·이탄희 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 등 400여 명은 이날 오전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부여 자왕리 일대를 찾아 복구 활동을 벌였다.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대규모 인원이 재해
[청양=디트뉴스 박길수 기자]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24일 유병권 명예군수는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청남면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정산 흥농종묘 농약사(대표 이성상)도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천안시 아우내 농협 이보환 조합장 , 농협 천안시지부 김용문 지부장 및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 김승겸 지부장 외 조합장 3명 등이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쌀국수 360박스를
[박길수 기자]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군민을 위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의 구슬땀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는 24일부터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청남초등학교에서 알찬 식단으로 구성된 식사를 마련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등 복구작업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 식사를 마친 A 씨(70대·여)는 “식단 구성이 너무 알차고 맛이 좋아요. 식사를 마련해 준 희망브리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고 B 씨(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이 ‘고마나루 마실향’ 원도심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개발 협의회를 개최했다. '고마나루 마실향'은 시교육지원청이 구축한 '백제 품은 미래 교육 가상누리터(메타버스'와 현장 체험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역사문화 유산을 마을 전문가와 직접 체험하는 게 골자다. 특히 가상누리터 활동은 충남미래교육 2030의 교육과정, 디지털 전환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올해 2학기에는 백제 품은 미래교육 가상누리터 이끎학교 6교를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하고, 이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