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이름도 알수없는 신생 언론사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고 이로인한 '사이비 기자의 횡포'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 공무원노조가 비리에 연루된 지역주재기자들을 비판하고 언론개혁을 요구한 성명이 지역기자 사회에 조용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지부장 연재민)가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안양시청 출입기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비리에 연루돼 사법처리를 받은 기자들의 시청 출입금지를 요구한 이후 일부 출입기자 사이에서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구체적인 실
아산시가 지난 5월 준공한 이순신 종합운동장 하부공간 활용을 두고 임대사용자를 찾지 못해 운동장 유지관리비 등에 쓰일 수익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진: 이순신종합운동장 전경) 아산시가 지난 5월 준공한 이순신 종합운동장 하부 공간 활용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전체 하부공간은 1,948㎡로 이 가운데 725㎡를 임대시설로
강경호 코레일 사장이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코레일, 직원들 심난... "비리기관 오명쓸까"지난 해 비리로 조사를 받던 코레일 직원이 자살하는 등 부정이 끊이지 않던 코레일에서 결국 사장이 인사비리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 일까지 일어났다. 강 사장이 사법처리를 받을 경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부정부패에 연
충남 금산군이 행정직 정원에 농업직을 배치하는 가하면 사직서를 제출한 계약직 근로자는 어찌된 일인지 사직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십여일이 지난 뒤 복직시키는 등 인사상 문제점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충남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감사요원 15명을 투입해 실시한 금산군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결과 총 62건이 적발돼 24건은 시정 조치하고 13건의 주의 처분, 25건은 현지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금산군은 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의 전공분야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임용해야 함에도 지난 2006년 7월 24일 행
6일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조달요청 하는 공사계약건에 대해 지방계약법을 적용받게 됐다.조달청은 5일 적격심사 대상공사와 수의계약 대상공사에 대해 6일부터 지방계약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부 평가기준을 조정중인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나 평가기준이 없는 일괄/대안 입찰 등 대형공사는 내년 1월 이후 지방계약법을 적용할 예정이다.그동안 조달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달요청 하는 건에 대하여 기본적으로「국가계약법」을 적용하고, 일부 사안별로「지방계약법」을 적용해 왔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격심사 대상공사를 조달요청 할 경우 앞으
연간 4조원대에 달하는 충남도 금고가 현행대로 농협과 제일은행, 하나은행 등 3금고 체제가 유지된다. 예상대로 공개 경쟁이 아닌 수의 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충남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금고 지정 결과’를 27일 발표하고 이날 “현행체제대로 3년간 연장 재지정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예산 기준 3조 758
보령시가 추진해 온 '지방공무원 정원감축' 관련 조례들이 24일 보령시의회 제1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조직개편의 주요내용으로는 보령시 공무원 정원이 887명으로 42명이 감축되고, 유류사고지원팀은 해체돼 재난안전과에 유류피해지원담당으로 통합되며, 관심을 모았던 청정농업과 유통회사담당 신설은 '유통개발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이에따라, 보령시는 충남도의 승인을 거쳐 빠르면 11월중 조직개편안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원 의원 외 8명이 발의한 '보령시
법원이 농공단지 입주 업체에 수의계약을 도와주고 사례비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천안시청 공무원들에게 1심 선고 공판에서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판사 양재호) 17일 농공단지 업체들에게 수의계약을 해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천안시청 공무원 강모씨(48·행정5급 직무대리)에게 징역 8월과 추징금 1,30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구속된 송모씨(53·기술 6급)에게 징역 8월과 추징금 1,500만원, 전모씨(43·행정7급)에게는 징역 6월과 추징금 9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농공단지 입주 업체에 수의계약을 도와주고 사례비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천안시청 공무원들에게 실형인 '징역형'이 구형됐다. 3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판사 양재호)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지난 2005년 9월 수도사업소 관리과 업무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공사와 관련해 수의계약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모씨(48·5급)에게 징역3년과 추징금 1300만원을 구형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 송모씨(53·6급)와 전모씨(43·7급)에게는 징역
천안시가 잇따른 공직비위 근절을 위해 비위 공직자들에 대한 연대책임을 물어 중징계 결정을 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달 수의계약 체결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일부 비위공무원에 대한 감독과 연대책임을 물어 전 수도사업소장을 직위해제하고, 관계 공무원 8명에 대한 강력한 징계조치 의사를 밝혔다. 천안시가 이런 내용을 보도 자료로 배포한 것부터 이례적이지만, 마치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는 피켓이라도 들고 시민들에게 또다시 용서를 구하려는 것처럼 보여 가히 측은할 정도다. 그러나 천안시
조달청(청장 장수만)이 다음 달 1일부터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구매인력을 절감하기위해 소액 수의견적입찰을 2만 5천불에서 4만 불로 확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같은 방침은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전문 평가 인력이 없어 협상에 의한 계약과 기술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기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국가계약법상 현행 5천만 원 이하는 수의계약으로 진행되지만, 외자는 절차상 경쟁을 확대하기 위해 수의계약에서 제외됐었다.소액 견적입찰 계약은 나라장터에 입찰공고 후 수요기관의 조달요청에서 계약체결까지 일반 수의계약에
천안시 전 수도사업소장이 수의계약 과정에서 비위를 저지른 부서 직원들에 대한 감독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됐다. 천안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도까지 일부 공무원들이 수의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한 공직 비위에 대한 연대책임을 물어 관련 공무원에 대한‘공직배제’등 중징계 처분을 요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접적인 비위 혐의는 없으나 전 수도사업소장 서모씨(행정4급)게 감독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하고,당시 계약업무 과장 나모씨(행정 5급) 역시 비위혐의는 없으나 감독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키로 했다. 또 비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판사 박민정)은 21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아산시청 공무원 안모씨(56)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농어촌정비법을 이용해 아산시와 천안시, 홍성군 등 지자체에 농공단지 수억원 대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위계공무집행방해와 뇌물공여 협의로 기소된 A업체 대표 서모씨(37)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006년 9월 서씨가 수주한 공사 발주, 공사관리 및 감독업무를 수행하며 준공검사를 쉽게 통과할 수 있
아산시와 주택공사가 아산신도시 내에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아산신도시 내 업무용지에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해 아산시와 대한주택공사(주공)가 발 벗고 나섰다. 양 기관은 8일 오전 아산시청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김용교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산하 간부공무원과 서울사무소 파견 직원 등 10명과 주공 균형개발처장 등 4명이
국내 최대규모인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 전경. 올해 초 실시된 감사원의 공공기관 감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본부가 부당 계약 등으로 적발돼 담당 직원 등이 줄줄이 징계조치됐다. 지난 4일 공개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2006년 9월, 보령화력 1~6호기 석탄설비 종합 열감지 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정온식 온
검찰은 31일 천안과 아산시청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중간수사 브리핑을 열고 공무원 3명을 구속, 2명을 불구속, 업체대표 2명 구속,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대전지검 천안지청(형사2부 강경원 부장검사)은 31일 최근 발생한 천안과 아산시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수사와 관련한 중간 브리핑을 열고 천안시 공무원 3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천안시와 아
보령시청사 1층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보령시청출장소. 보령시의 일반회계 시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가 시금고로 사용할 건물을 지어 보령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제의했다가 거절당해 망신만 당했다.농협 보령시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보령시의 일반회계 금고를 맡아오면서, 시청사 1층에 있는 사무실을 사용해 왔다. 이 사무실은 48m²(14평) 크기로, 농협은 이 사무실의
지난 25일 수의계약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던 아산시청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A씨(55)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수의계약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고, 법원도 A씨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업체 대표의 진술에 대한 정확한 증거가 불충분해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수의계약 대가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B제조업체 대표의 장부에서 A씨의 이름을 확인하고 긴급 체포했었다. 하지만 현재 검찰 내부에서는 “지금 조
천안시 공직사회가 해마다 연속된 비리에 연루되면서 공무원들이 구속되는 등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와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월 성무용 시장을 대신해 권녕학 당시 부시장과 손덕성 공직협회장이 대시민 사과문 발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06년 지역 업체로부터 해외연수 비용과 금품 상납, 특정인에게 관급공사 밀어주기...천안시 공무원 1
천안시에 이어 아산시 공무원도 수의계약과 관련해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지난 25일 수의계약이 가능한 농공단지에 입주해 제품을 제조·생산하는 것처럼 속여 천안시와 아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A업체 대표 B씨(37)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업체에 수의계약을 해준 뒤 사례금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아산시청 공무원 C씨(55)를 긴급 체포하는 등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해 6월과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