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이후,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3%에서 63%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충남 전체 초·중·고 학교장 및 행정실장 영상회의 개최, 각종 교직원 연수 시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 호소, 전체 학교에 교육감 서한문 발송 등 지역물품 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세종시가 또 한번 충전 대란을 몰고온 ‘지역화폐 여민전’ 개선안을 내놨다.대전시의 ‘온통대전’ 운영과 대조를 이루면서, 이를 병행 이용하거나 아예 온통대전으로 갈아타는 세종시민들의 마음을 돌려 세울지 주목된다.실제 세종시민들은 지난 4월과 5월 여민전 충전 과정에서 항의성 민원을 쏟아냈다. 충전 가능 시간대가 매월 1일 자정에서 오전 9시로 바뀌는 과정에서 빚어진 혼선 때문이다.자동 설정을 걸어놔도 충전이 안되는가 하면, 출근 시간대인인 오전 9시 이후 수동 충전을 하려해도 대기자(수만여명)로 인해 눈치 작전을 펼쳐야 했다. 직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6일 구청에서 열린 초등학교 운영위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 예정인 ‘어린이 용돈수당 정책’을 내년도 대통령선거에서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교 운영사항을 심의·결정하는 학부모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용돈수당 정책의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정책추진에 있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어린이 용돈수당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어린이 소비권리 보장, 건강한
「대덕구 혁신로드」는 대덕구에서 추진해온 혁신 정책 현장을 여행하듯 체험하는 정책연수 프로그램이다. 지역화폐 플랫폼 전자 투표·설문서비스 도입, 넷-제로카페(에너지카페) 개소,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설치, 어린이 용돈수당 지급,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 등 대덕구는 ‘전국 최초’ 타이틀을 많이 가진 기초자치단체다.대덕구 혁신로드에서는 ‘사람 중심’에 초점을 두고 혁신적인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비전으로 ‘사람에게 투자하는 도시’,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를 꿈꾸는 대덕구. 사람과 지역에 e로
대전 대덕구는 지난 18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아동센터장 27명과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어린이 소비권리 보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어린이 용돈수당 관련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장들을 대상으로, 용돈수당 정책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운영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용돈수당은 오는 6월 구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되면,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0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 해당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정부공모사업 대응을 위해서는 협업시스템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실국 협업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오전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허 시장은 "사업이 중요할 수록 여러 부서의 연관된 업무가 많다. 보다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모사업은 주관 부서 국장이 책임자가 되고 연관 과에서 함께 처리하는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허 시장은 최근 유치에 성공한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플래폼)사업과 K-바이로랩센타럴 공모 등을 언급하며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건전한 유통과 안정적 발행유지를 위해 온통대전 부정유통 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온통대전 부정유통 방지시스템은 하나카드 FDS(이상거래감지시스템)와 온통대전 운영사의 빅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며 2중 필터링으로 의심결제 사례를 방지하여 부정유통 예방을 강화한다.하나카드 FDS는 지난달 30일 구축이 완료, 이미 운영 중에 있으며 온통대전 빅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은 5월 결제 데이터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시는 특히 15% 캐시백이 지급되는 온통세일 기간인 이번달 14일부터
천안시는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민·관협력형 ‘천안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천안형 공공배달앱사업은 그동안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와 광고비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천안시는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지 않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시켰다.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배달앱 업체는 ‘먹깨비’, ‘방구석미식가’, ‘배달이지’, ‘띵동’으로, 이 배달앱들은 소상공인을 대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이 당정협의를 통해 수도권 중심 성장 전략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법추진 등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6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순(대덕구) 시당위원장, 이상민(유성을), 조승래(유성갑), 황운하(중구), 장철민(동구) 국회의원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속된 수도권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인물의 발굴과 육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못하다.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서도 새시대를 이끌 새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창간 20주년을 맞은 가 10년 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동량 찾기에 나선다./편집자 주청보리 김순자 캘리그라피 작가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작업한 캘리 퍼포먼스.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동시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도 하다. 1963년 충남 지역 청소년적십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찾아가는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과 만나 ‘대전형 뉴딜’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은 지역균형뉴딜”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전해철 장관은 13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형 뉴딜사업과 지역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는 이달 말 예산 확정과 기재부 예산제출 시기에 맞춰 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성과 적지 않
‘지난해 대전시의 행정통합 제안’, ‘대전 소재 창업진흥원(2020년 12월)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 ‘온통대전과 여민전 지역화폐의 광역화 사용’, ‘세종시로 본사 이전 의향을 밝힌 충청투데이’, ‘세종시 출범 이후 둥지를 옮긴 대전 기업들’.골리앗(145만 7000여명) 대전시와 다윗(36만 1300여명) 세종시가 ‘미래 발전 동력’을 놓고 미묘한 긴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총성 없는 전쟁은 이미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직후 본격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행복도시건설청이 분석한 자료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출시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돼 지역경제에 순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화폐 출범 2년차에 더 많은 정책기능을 담기로 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온통대전은 지난해 5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대전 경제활동인구 79만여 명의 70%인 56만 명이 가입했고, 누적 발행액 1조 4300억 원을 기록했다.지역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온통대전 발행으로 추가 창출된 순 소비 규모는 약 3500억 원, 다른 지역에서 대전으로 구매처가 전환된 금액은 약 2000억 원, 대형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 세종시가 ‘한글 진흥’에 역량을 집중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2층에서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열고, '한글 사랑도시 세종' 사업 계획을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에서 제안됐다. 시는 올해 2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전담부서인 한글진흥담당(교육지원과 소속)을 신설했고, 지난달 2021년 한글사랑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확정했다.특히 세종은 동 이름과 마을, 도로 등 약 1000여 곳에 순우리말을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내달 30일까지 참여형 정책연수프로그램인 ‘e로운 대덕구혁신로드’를 추진한다.‘e로운 대덕구혁신로드’는 정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구정 정책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관광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에서 최초로 발행된 지역화폐 ‘대덕e로움’,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전초기지인 ‘넷제로 카페’,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송촌동 주민자치회’, 기초지자체 최초로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설치된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등 구에서 추진한 혁신 정책현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올해 발행액이 4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대덕e로움은 지난해 7월 대전시 최초로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목표액 300억 원의 3배가 넘는 924억 원이 발행된 바 있다. 올해 목표액은 1000억 원이며, 연말까지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대덕e로움은 지난해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과 국내 최고 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정책학회로부터 정책대상을 수상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달 22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대전이 충청메가시티 거점으로 교통망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대전 중심으로 메가시티가 확장돼 간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대전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허 시장은 4일 오전 열린 시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시가 중부권 거점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역철도망(구축계획)이 결정됐다”며 “청주공항이 대전공항화되는 일이다. 대전시민이 도시철도를 타고 공항에 가는 획기적인 철도망구축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허 시장은 “대전-청주공항 광역철도망계획과
선거용 포퓰리즘인가, 아동소비권리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인가.대전 대덕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어린이 용돈 수당’ 지급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3일 오후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어린이 용돈 수당 지급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가 거론됐지만 ‘선심성’ 정책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인사말에 나선 박정현 구청장은 “찬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뜨거운 주제, 재밌는 주제인 것 같다”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서 행복한 정책인지, 문제가 있는 정책인지 충분히 토론해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서 비래동 ‘놀래?올래?비래! 맛있는 색을 입히다’ 사업이 선정돼 공모사업비 8억 원(지방비 포함)을 확보했다.3일 구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본선심사 대상 12개 사업에 대한 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곳이 선정됐다. 대전시 자치구 중에서는 대덕구가 유일하다. 또 대덕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사업에서 ‘목상동음식특화거리 르네상스프로젝트’사업으로 사업비 8억 원을
대전 대덕구(박정현 구청장)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전시 온통세일과 연계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대덕e로움과 함께하는 온통세일’을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중 대덕e로움 사용자는 구매한도 최대 100만 원까지, 사용금액의 최대 15%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오는 13일까지는 50만 원까지 충전 가능, 사용금액 50만 원까지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한 번 더 50만원 충전이 가능하고, 이후 사용금액 50만 원까지 15%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런 혜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