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서산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가칭) 조성이 가시화됐다.이완섭 서산시장은 24일 오후 7시 중앙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했다.이 시장 브리핑에 따르면 초록광장은 2025년 3월 착공 2026년 3월 준공된다.대지면적 1만2003㎡(약3630평), 건축면적 9815㎡, 연면적 1만5392㎡, 지상1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되며, 지상1층 윗부분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인공개울 등 시민들의 편안한 힐링공간이 만들어진다.초록광장
[유솔아 기자] 김세은 대전 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사퇴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의원이 당에서 제명된 뒤, 건강상 사유로 돌연 사퇴했기 때문이다. 대전 동구의회는 24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동구의회 보궐선거 실시사유 확정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을 심의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2일 구의회에 건강상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구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김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의석에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정했다. 또 추후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궐선거 미실시 의견서’를 제출키로 했다. 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4일 ‘당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실시 계획 용역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충남도의회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해양위원회를 향해서도 서운함을 드러내 소속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박하기도 했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며 사전 절차 이행 의견을 제시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351회 본회의에서 “이 사업은 미래 식량 안보와 주권 확보, 양돈 농사 생존권과 정주권 보장을 위한, 축산업이 나아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노동계가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준칙)’ 개정에 대해 “경비노동자 초단기 계약 근절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준칙이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24일 오후 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부 경비관리지회(노조)는 대전시청 앞에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개정 환영 및 실질적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12일 준칙을 개정했다. 아파트와 용역업체가 맺는 계약서 내 ‘경비노동자 근로계약을 1
[지상현 기자] 타인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공갈죄)를 받는 기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4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형사 6단독 김지영 판사는 시사주간지 기자 A 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면서 보호관찰을 함께 명령했다.A 씨는 지난 2022년 세종시 한 공사 현장의 하청업체 관계자를 만나 환경위반사항을 지적한 뒤 취재 무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처벌된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언론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당진=최종암 기자] 요즘 당진시 장고항(석문면 장고항리)에 가면 상큼한 수박향 실치가 바다에서 쑥쑥 올라온다. 따사로운 봄철을 맞아, 봄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실치가 전국의 미식가들을 마구마구 불러들이고 있다.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즐겨 먹었다.실치는 성어인 베도라치로 성장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치잡이 철은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다.올해는 작년에 비해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맛있는 실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4월을
[계룡=박성원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23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계룡시 숙원사업을 건의하고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추진 협조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전타당성조사 시 (폐)신도역 설치 반영 요청 △호남선(엄사) 철도복개 및 복합공원화 사업 등을 건의했다.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기·종점역인 계룡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대전시, 공주시, 논산시 등 인근 지자체의 대중교통과 철도
대전에서 세종과 청주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고속광역열차가 운행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Chungcheong Train Express) 개설이 사업 착수를 위한 기지개를 켰다. 당초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이 공사는 민간 업체가 사업 주체로 나서겠다고 제안하면서 방향을 급선회한 상태다.민간기업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절차를 진행하는 민자방식이다. 대형 사회간접시설(SOC)을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과 민자방식으로 진행하는 건 여러모로 차이가 크다.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사업 진행 속도다. 민자사업은 ‘
[최진섭 기자]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현할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천안지역 전역에서 펼쳐진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천안지역 내 동네빵집 68개소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선보이며, 빵지순례단과 베이킹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와 관련, 천안시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빵빵데이 천안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차 국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
죽을 때까지 찾지 못하는 것, 인생의 정답 아닐까요. 정답 없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겁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삶이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오답이 되기도 하고, 나에게는 오답인데 저 사람에게는 정답이 되기도 하지요. 서울 가는데 시간이 촉박한 사람은 KTX가 답이 되겠고 여행을 즐기며 가는 청춘남녀는 완행열차가 답이 되겠지요. 사회적으로도 지난날엔 산아제한이 답이었고 오늘날은 다(多) 출산이 답이지요. 불변의 진리 같은 삶의 답이 없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들어맞는 삶의 답이 없기에 인
지금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은 43%에 그쳤다. 이 비율은 1994년부터 2년마다 이루어지는 독서 실태조사 실시 이후 역대 최저라고 한다. 갈수록 우리 국민들은 독서를 멀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초등학교 아이부터 청소년과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식당에서, 오로지 기기 하나를 손에 쥔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태안발전본부가 지난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1위를 기록했다. 5·6호기 대기오염물질 원단위 배출량이 전국 평균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태안군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22일 충남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에 따르면 태안화력 5·6호기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전국 대기오염물질 원단위 배출량 평균치 209.81㎏을 크게 웃돌아(각각 598.07㎏, 617.34㎏) 설비개선이 시급하다.환경연합은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지나친 오염물질 배출로 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