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진천군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진천 숲 산업클러스터 일원서 '청정 백곡 참숯 마실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참숯(검탄 기준) 80%를 생산하는 진천 백곡면은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축제에 3년간 선정되면서 올해로 9회째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축제에선 ▲숯불구이 존 ▲숯부작 경연대회 ▲숯검댕이 경연대회 ▲숯 그림 사생대회 등 온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번 축제의 백미로 진행될 중부권 최대 규모 ‘참숯 낙화놀이’는 백
[황재돈 기자] 올해 경기 불황에도 청주에 등록한 공장 수가 지난해보다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지역 공장등록 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3554곳으로 집계됐다. 수원과 용인, 창원 등 인구 80만 이상 기초지자체 7곳, 천안·전주 등 도시와 비교한 결과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이 610곳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 및 장비 제조업 507곳 ▲2차 전지 관련 전기장비 제조업은 351곳 ▲화학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286곳 ▲반도체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중간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아동‧관광분야 시민 대표,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중간보고에 이어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관광융합연구소는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전시위주 콘텐츠의 어린이 놀이 체험 중심 공간으로 변화 ▲어린이 스케일 디자인 구현 ▲아동과 가족 중심의 휴식공간 조성 등
[황재돈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처리를 위해 사업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지는 농업용 소류지 미지급용지 보상 부지, 온실가스 배출권 매입 부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변경 부지, 성안동 도시재생 거점(예정)시설 부지 4곳이다.위원들은 현장에서 관련부서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완복 행문위 위원장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시 예산낭비 요인이 없는지, 사업목적 달성에 적합한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현장을 방문해 살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24일 조병옥 군수가 럼피스킨병에 총력 대응키 위해 몽골 출장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조 군수는 오는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몽골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지난 23일 원남면 한 한우농장에서 충북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군은 럼피스킨병 확진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조 군수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과 이동통제반, 살처분반, 교육·홍보반, 소독지원·사후관리반, 인력·장비 보급반, 해충방제반 7개 반으로 꾸렸다.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24dlf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사업에 청주시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사업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명소와 문화콘텐츠, 문화명인을 100건 선정해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전국 기초지자체와 국민발굴단에게 약 1000곳을 추천받아 8월에 국민발굴단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0곳이 선정됐다.충청북도에서는 문화제조창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포함해 6건이 선정됐다.문화제조창 일대는 방치됐던 담배공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23일 지역 대표 축제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로컬100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를 ‘로컬100’이라는 이름으로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천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100선을 확정해 지역에 숨어 있는 100가지 지역문화매력(로컬100)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음성품바축
[황재돈 기자] 충북 증평군은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발간식을 가졌다.군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증평 지역의 특산품인 인삼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자료 및 사진 등을 수집하고 정리했다.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 인삼에 대한 기록이 등장해 증평인삼은 약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적으로 인삼재배 촉진을 위한 최적지를 조사했는데, 증평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장이 증평에 설립됐다는 기록도 있다.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지역 82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업소당 최대 100만원의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해 업소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것이다.업소별 전기, 가스, 상·하수도요금(최대 6개월분), 화재공제보험료 총 납부 금액의 70%까지,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시는 2023년 이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73개소)에 올해 상반기 85만원 상당의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2023
[황재돈 기자] 충남과 경기에 이어 충북 음성군 한 한우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충북 첫 사례이자, 전국 14번째다. 충북 동물방역대책본부는 23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9마리는 모두 살처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생 농가 주변 10km를 방역대로 설정, 소 사육농가 342곳(1만2812마리)을 대상으로 긴급임상검사를 추진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도내 전역 소 사육농가에 일시이동중지
[황재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22일 운동본부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운동본부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교와 지역원로로 구성된 고문단과 11개 시·군 대표 및 각계분야 인사를 포함한 공동대표단 26명으로 운동본부를 구성해 주민소환운동 후반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시작한 도지사 주민소환 서명운동은 69일이 지난 현재 700여명의 수임인을 통해 약 5만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오는 12월 12일까지 충북지역 유권자의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22일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간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연출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차 없는 거리 운영, ‘인스타 핫플’을 연상케 하는 조명 연출 등 초정행궁 일대 공간의 재해석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황재돈 기자] (사)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2023년 가을학술대회’에서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 김혁중(46) 대표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학회는 학계·연구기관·언론·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 건설폐기물의 순환 자원화를 위한 학술연구원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현재 정회원으로 2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김 대표는 순환자원으로써 다양한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과 순환적 활용 확대를 위한 환경부의 ‘지방정부 녹색구매 역량강화 교육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19일 청주시주거복지센터(청주시 청원구 율봉로202번길 66-2)에서 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임은성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성남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 등 주거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주거복지 상담과 주거복지 정책 관련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하는 주거복지 전담기관이다. 시는 지난 2019년 5월 상당구 방서동 문화체육회관 1층에 공간을 마련하고 충북에서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오는 23일 흥덕구 운천동 일원(직지특구 내)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센터)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전세계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 보편적 접근을 증진하기 위한 유네스코 기록유산 분야 최초의 국제기구로, 지난 2017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청주시 유치가 확정됐다.시는 2019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2021년 10월 실시설계 완료까지 2년 7개월에 걸쳐 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했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올 연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용계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2019년 소속리산 사면 2.2km 공사를 시작으로 2023년 공사까지 총 4.8km의 둘레길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저수지 수변을 한 바퀴 둘러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용계저수지의 풍광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또한 인근의 백야자연휴양림, 백야수목원과 연계된 관광지로 각광 받으며 많은 군민과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용계저수지는 인근의 ‘무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계획한 대청호 청남대 무인도 개발이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개발을 위해 관련기관과 어떠한 사전협의도 없었을 뿐더러, 대청호 관리부처인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9일 금강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남대 아래 큰 섬을 충북 레이크파크로 만들겠다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충북이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금강청과 사전협의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이어 “대청호는 1980년부터 상수도보호
[황재돈 기자] 박재주 충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청주6)이 주거지 인근 풋살장의 빛·소음 공해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18일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원구 성화동 한 아파트 주민들이 70m 거리의 풋살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와 조명탑의 빛공해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100건이 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충청북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빛공해방지위원회’에서는 청주시 흥덕구만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주택지역의 빛공해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기관 우선선택권’을 주장한 충남을 향해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충남과 유치를 희망하는 공공기관이 일치하고, 대응 논리가 비슷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 기자회견에서 ‘충남도 드래프트제(우선선택권)’와 관련한 질문에 “정부가 수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드래프트제 주장은 충북도로서)굉장히 위협적
[황재돈 기자] 박지헌 충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청주4)이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주교도소 이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청주교도소는 1978년 미평동으로 신축 이전한 후 45년 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당시만 해도 미평동 일대는 청주 변두리였으나 이제는 청주 서남부권 생활주거 중심지로 변모했다”고설명했다.그는 이어 “청주교도소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거주하는 6만6000여명 주민들은 조망권과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반경 1km 이내 교육기관과 학교가 위치해 주민 정주여건과 교육환경이 추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