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직원을 채용 할 때 반드시 체크하는 4가지는 정직,성실,지능,에너지이다.첫째는 정직이다이 세상을 살면서 믿음과 신뢰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다.아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믿고 신뢰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한배에 타고 싶겠는가?어느 회사 사장실에서 면접을 보려고 대기하던 때의 일이었다.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CEO는 "사정상 10분만 자리를 비우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한 뒤 자리를 비웠다. 면접 대기자들은 CEO가 나가자 CEO의 책상위의 서류를 들춰 보기 시작했다.10분 뒤에 들어온 CEO는 면접자들에게 “여러분
최근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가파르다. 2000년에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7%가 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그런데 2017년이면 전체인구 중 만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또한 2026년이 되면 인구 5명 중 1명이 만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이례적으로 매우 빠른 속도다. 미국은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이행하는데 각각 73년과 21
2017년 대선의 최대이슈는 경제가 아닌 국가생존권이 될 것국제적으로 굵직한 현안인 이란의 핵문제 해결 기본합의 발표는 대한민국에게는 매우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 국제사회가 앞으로 6월까지 나머지 자세한 부분까지 합의서를 완성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북핵이 다음 의제로 등장할 것이다. P5+1의 합리적인 합의가 성공할 것이다. 이에 비하면 6자회담의 부실성을 볼 수 있다.이러한 가파른 국제안보 현안의 변화 중에서도 정작 우리 국민의 북핵에 대한 인식은 매우 미미한 것 같다. 물론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이 지금도 그 다음 수순으로 국제사회
중국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이제는 전 세계가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가 중국을 주목하는 것은 중국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다.올해는 한중수교 22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수교 이래 양국은 서로 윈원(Win-Win)해왔다.지금까지는 한국이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얻었고 중국의 싼 임금 덕분에 좋은 생산기반을 다졌다. 중국은 한국의 투자기반을 자국 경제 개발에 활용하는 기회를 얻었을 것이다.지난 22년 동안 한중 양국의 교역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1992년 63억 8000만 달러였던 양국 교역은 지난해 2354억
매년 이맘때쯤이면 영업의 꽃인 보험설계사 연도대상 시상식이 이어지곤 한다. 시상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수상자들의 보험역정이 많은 영업인들에게 귀감이 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수상자들은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이 결국 고객들이었다’며 영광을 돌리며 몸을 낮춘다.보통 사람들은 세일즈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특별한 것이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 본인 스스로에게는 특별함이 없다고 생각하며 지레 포기하거나 도전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보험 영업 13년째인 필자도 지난시간을 돌이켜 보면 특별함이 있을 거라고 봐주는 시선이 많이 있
언듯 이 말은 아프리카나 제3세계권의 ‘준비되지 않은 부실사회’란 느낌으로 들릴 수가 있다. 세계에서 ‘韓美日삼각동맹 해양세력권’을 축으로 성공한 역사를 썼다는 대한민국에서 필자 같은 소지식인이 이러한 느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일단 생각해 보아야 할 빌미가 있어 보인다. 먹고 입는 문제서는 어느 정도 건강사회가 되었다.외형상의 성공적인 모습들과 달리, 우리사회의 가치를 만드는 정신문명이 심하게 병들어 있다는 진단들을 과거의 글들을 통해서 수없이 제시했지만, 오늘은 그러한 생각이 유난하다. 이유인 즉은, 이제 3일후면 ‘천안함 폭침
충남도청사 활용문제의 한 축은 돈이다. 그래서 대전시 예산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5년도 대전시 전체예산은 2조 6000억 원이고, 이 가운데 문화단체들이 주장한 문화예산 5%는 1330억 원이다.(우선 이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인지 분석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 문화관련 예산으로 집계하면 정확한 집계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 몇 가지만 보자.문체국 산하 문화예술과 예산은 357억 원, 그 중 창작지원금 144억 원, 문화재단 운영비 65억 원이다. 나머지 시 산하 각종 예술단 및 각종 축제 등 행사 비용이 있다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시민행복위원회를 공개모집한다는 현수막을 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결정한다는 것인지 궁금하여 대전시 홈페이지 문을 두드리고 신청해 보았다.지난해 12월15일 부터 한달간 공개모집을 한다기에 경쟁률이 심하면 추첨에서 탈락 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신청한 것이 2000여명의 신청자중 4,4대1로 보통시민 450여명이 당첨되었다 지난달 1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3월6일 '시민중심의 행정,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정'을 위한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행사장에는 미리 만들어진 테이블에 위촉장
6일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서울시 '정책토론회', 광주시 '아고라 500', '충남도민 정상회의' 등 타 시도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천여 명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신청자 중에 500여 명으로 압축 엄선하였다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였는데, '경청'을 화두처럼 내세우는 민선 6기에서 무슨 이유로 1,500여 명의 목소리는 외면하는지 그 이유를 묻고 싶다. 위원이 많다고 조직운영이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고 500명이나 2,000명이나 운영하는 것은 대동소이할 것이다. 그리고 당연직 공동위원장으로 권선택 시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이 떠오른다. 그리고 이 말처럼 우리 시대를 표현할 수 있는 더 정확한 말을 찾을 수 없다. 낙망, 그리고 청년의 죽음 -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미래가 어둡게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그 어둠이 깊어 미래를 볼 수 없게 되었다. 현실 문제에 급급한 나머지 미래에 대비하기는커녕 생각할 수조차 없게 된 것이다.죽어가는 우리의 미래 청년들그래서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죽어가는 것이다. 그들의 절규가 들린다. “학자금 대출을 못 갚아 신용불량자가 된
오늘 마크 리퍼트대사의 피습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사회의 안보누수현상이 여기저기서 목격된다. 가장 큰 책임을 진 정치권, 정부부터 일 개 시민에 이르기까지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사회서 잘못된 종북이념으로 나라에 해를 끼치는 세력들에 대한 심각성을 국민들이 맑은 정신으로 더 깨달아야 한다.특히나, 북한당국이 4일전에 국내의 종북세력들에 대한 훈령격인 “외세지배 끝장 낼 남녁동포 애국성전 총궐기”를 지시하는 등 아주 미묘한 대남심리전에 본격화되는 시점에 일어난 사건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우리 사회내 反대한민국세력의 깊이와 넓이가 매
먼저 대전은 도시 탄생의 특성상 결코 길지 않은 80여년밖에 안된 전국 어디 대도시 보다 역사성이 짧은 도시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충남도청이 근대문화건축물이라고는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도민들을 핍박한 산실이기기도 하다. 그런 수치스러움마저도 역사성으로 보존해 지킨다면 할 말이 없다.김영삼 정부 때 중앙청(조선총독부) 철거를 예로 들겠다. 그 사건과 옛 충남도청사 존립문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지만 존재 시켜야할 이유가 있다면 토를 달고 싶지 않다. 하지만 도청사 활용 부문에 대해서는 문화공간으로 추진하자는 대전문
대전시가 옛 충남도청사와 관사촌 등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을 밝혔다.옛 충남도청사는 단기적으로 시민대학과 근현대사전시관 등 현재 활용방안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중부캠퍼스 등 교육기관 유치와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등 문화 관련 국책사업을 유치하기로 했다.또 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으로, 시지정문화재 자료(1동), 등록문화재(4동) 등이 있는 충남도 관사촌은 도지사공관인 1호 관사를 근대문화전시관으로 조성하고 2~10호 관사는 문화예술촌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하지만 장기 과제로 제시된 한국예술종합
등록문화재 18호인 옛 충남도청 본관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층 정면부 좌측은 대전근대사 상설 기획전시를 하고 있고, 우측 일부 공간에서는 충남도정 상설전시를 하고 있다. 좌측부 일부 공간은 대전근대사 상설전시를 위한 학예연구실로 사용하고 나머지 1층 좌측부와 우측부 공간들은 빈 상태다. 2층으로 가면 정면부 좌측 일부 공간에 대전시장 제2집무실이 마련돼 있다. 충남도지사 집무실은 일부 공간은 당시 집무실을 재현하고 안쪽 내실 공간은 전시공간인데 지금은 공주시 한 지역의 대동계 관련 기획전시를 하는 중이다. 좌측 일부 공간과 우측
대전도시공사(대표 박남일)가 추진 중인 대전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조성사업을 놓고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와 토지소유 농민 간에 끊임없는 대립과 반목이 이어지고 있다.본 사업지구는 둔산권과도 비교적 가깝고 갑천과 도솔산에 둘러싸여 있어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 또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사업성공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일찍부터 손꼽혀온 곳이다.대전도시공사는 보상설명회(2014년 11월 4일)를 통해 개발되는 지역에서 영농과 축산 등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개발에 따른 피해보상 차원에서 상가용지 우선분양권(8-6평
천신만고 끝에 국회 인준 관문을 통과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업무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제43대 총리이자 박근혜정부하에서는 두 번째 총리다. 이 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고 짧고 굵게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국민의 뜻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혁신‧화합‧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총리가 되어달라는 것이 틀림없다.이완구 총리의 인준과정에서 여야는 물론 국민여론은 크게 엇갈린 바 있다. 그러나 총리가 임명된 지금, 총리인준의 결과를 놓고 각 정당이 그 이해득실을 따질만큼 대한민국이 한가한 상황이 아
가치 정당성(正當性)이 결여된 대한민국의 정당들민주주의(democracy)의 중요한 한 축(軸)이 정당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만 그 나라의 정치는 신뢰의 정치가 될 것이고 백성들도 믿고 따르는 정치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현 정당들의 모습을 보면 스스로 가꾸고 지켜야 할 역사적 소명은 뒤로 한 채 정치소인배들이 자신들의 이권이나 논(論)하는 아주 천박하고 비민주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이래가지고는 국내의 사회통합은 고사하고, 남북통일을 견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5일 밤에 호남고속철 운행 노선을 기습발표하면서 대전지역은 시쳇말로 멘붕에 빠졌다. 양띠처럼 포근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빛좋은 신년사들이 구제역에 걸린 가축들처럼 새해벽두부터 매몰되고 마는 참상을 맞았다. 10년간 잠재워둔 판도라의 상자가 마침내 열린 것이다. 그러나 제우스가 판도라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그녀에게 열어서는 안 된다는 상자를 선물한 것부터가 모순이었다. 선물에는 후환이 따라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10년 전에 호남고속철의 분기점이 오송으로 결정된 것이 결정적인 단초가 되었지만, 그 패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지난 달 26일 CBS라디오 에서 “국민통합을 하려면 야당하고 안면이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반대쪽 50% 국민을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호남 인사를 (국무총리로) 발탁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대표는 이어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말하자면 또 다시 예스맨이지 않냐?”고 말한 뒤 “저는 국민통합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아주 의문스럽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으로 문제가 불거지자 문 대표는 다음날인 27일 “이완구 후보
도시생활은 삭막하고 메마릅니다. 소모적 무한경쟁과 불안한 승자독식의 세상에서 편안하게 한 몸 쉴 곳도 마땅찮습니다. 고민하고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현실적 문제들은 세월이 가도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일상은 으레 고달프다고 인정해도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도시민들에게는 위로나 휴식이 필요합니다.대전근교에는 시민들을 어루만져줄 휴식과 위로의 공간이 많이 있지만 억겁의 세월을 지역과 함께하며 묵묵히 제자리에 있는 산과 강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산과 강은 언제 가도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