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단을 꾸려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늦은 대응인데다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은 조사대상이 아니고, 5개 자치구에 대해서는 자체조사를 권고해 '생색내기 조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시에서도 자체적으로 특별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부동산투기 특별조사단은 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9개 부서 16명으로 구성되며 부동산거래 조사반, 공무원 조사반, 대외협력반으로 운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오는 16일 개통 15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6년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 5억 2000만 명을 기록했다. 150만 대전 시민이 1인당 346회씩 이용한 셈이다.이는 자가용 이용대비 45만여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산화탄소 흡수량으로 환산할 경우 소나무 9000천 여 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아 대기오염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지구둘레를 543바퀴 도는 거리에 해당하는 2500만㎞를 운행하며 과학적․체계적인 예방점검, 반복적인 비상 대응 훈련, 민간전문가
대전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하고 15일 '코로나19 긴급돌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긴급돌봄지원단은 유미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18명을 구성하고 종합재가센터 기존 돌봄인력을 우선 배치했다.또 지난 2월 돌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보육교사 등 10명을 인력풀로 추가 배치했으며 돌봄인력은 2월부터 6월까지 돌봄 인력풀로 상시·공개 모집 한다.돌봄인력은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전 8시간 기본교육 이수와 심화교육 7시간 이수를 완료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전문화재단과 대전마케팅공사는 15일 대전 시민의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의 문화예술복지 실현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각종 문화예술공연의 홍보 협력, 지원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와 협업을 통해 대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기회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엑스포 시민광장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 문화복지 수혜 증진에 적극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와 30km로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가 다음달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도시부 일반도로에서 차량속도를 시속 50㎞로 제한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2019.4.17.)된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사항으로 다음달 17일부터 5030 속도하향구간에 대한 속도단속 및 위반시 과태료도 부과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9년 8월부터 한밭대로(갑천대교4가~한밭대교4가)와 대덕대로(대덕대교4가~큰마을4가), 대둔산로(산성4가~안영교) 3개
대전시는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친환경 수소차를 356대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1대당 3250만원(시비1000만원 포함)이 지원되며, 공고일인15일 전일부터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단체)가 예산소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세대당 1대, 법인도 1대씩 신청 가능하다.수소차 보급물량 중 10%인 36대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생애최초 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대상, 수
대전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그동안 시민들의 애로사항으로 꼽혔던 직계 가족 모임과 돌잔치, 상견례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 발생수가 1명 이하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다만 전국 주간 평균 감염사례가 400여 명이 발생하는 등 뚜렷한 감소세 없이 정체를 보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와 봄철을 맞아 여행 및 모임 등 이동량 증가로 감염 재확산 등 위험
대전시는 시청사 하늘마당 공연장에서 온라인으로만 운영했던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장소를 변경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대면 공연도 병행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오는 17일과 24일 오전 11시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전석 무료 대면공연으로 개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좌석 띄우기 등 공연장 운영 수칙에 따라 운영된다.또한, 국악원에서 공연하지 못하는 날은 시청사 20층 하늘마당 공연장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ZOOM을 통한 LIVE 중계’를 실시해 시민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나
대전시가 오는 7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로 개소, 이를 운영할 비영리법인(단체)을 모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지역 내 4곳이 운영 중이며 한 곳을 더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신청일 현재, 주사무소가 대전시에 있고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을 3년 이상 추진한 실적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다.위탁기간은 올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예정)로 5년이며, 3월 중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4월 13일 대덕구 일대 학교, 아파트, 병원,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온통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새 봄을 맞이해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생활로 복귀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대덕구를 시작으로, 6월 동구, 10월 유성구, 11월 중구 등 대전 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통행복 콘서트’는 이동형 무대차량을 이용해 학교, 아파트, 병원, 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비대면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공연이다. 대전시립예술단은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 및 아파
대전도시공사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지구내 토지거래 및 보유현황 등을 점검한다. 11일 대전도시공사는 "최근 LH공사 직원들의 투기의혹 관련 공사도 선제적인 검사를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고 공공개발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연관성과 관계 없이 대전도시공사 임·직원 모두가 점검 대상이며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해당된다.우선 자진신고 방식으로 토지거래 및 보유 현황을 점검하고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지구와 앞으로 개발이 예정된 지구도 포함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 초기단계에 비공식적인 점
대전 원도심의 중심인 중구 선화구역과 역세권 구역이 정부의 ‘도심융합특구’ 2차 사업지로 선정됐다.1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화·역세권 구역을 도심용합특구로 지정했다. 원도심을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선화구역과 중앙로 일원은 대전형 뉴딜의 거점으로 한국판 지역균형 뉴딜의 선도가 될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원도심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게 될 것“ 자신했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
대전시가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지역화폐 온라인 기부플랫폼인 온정나눔의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온정나눔(ON情)’은 온통대전으로 정(情)을 나눈다는 의미로 온통대전 앱에서 운영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충전액, 캐시백, 정책수당을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다.시는 온통대전의 온라인 기부 촉진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자 대상 경품지급 이벤트 ▲기부처 확대 ▲정책사업 마일리지 기부제도 발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금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이달 7일부터 온통대전과 하나시티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계해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이 지난달 개최된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대전역 일원 약 92만 3065㎡ 부지에 주거 및 상업ㆍ업무ㆍ문화ㆍ컨벤션 등 복합적인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균형발전 도모를 꾀한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2년 제1차 중앙 재정 투ㆍ융자사업 심사 당시 총사업비는 2933억 원으로, 조건부 통과 이후 2015년 동광장길 확장 공사, 신안2 역사공원(1만 3302㎡) 편입 등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2019년 소제중앙공원(34,223㎡)
대전시가 온라인 도서구매 증가 등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서점을 돕고,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서점 인증제’를 추진해 지역서점 93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일정 규모(19.8㎡)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판매를 주 종목으로 하는 서점 중에서 서적의 전시·판매 면적이 전체 면적의 30% 이상인 서점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대형 프랜차이즈 등 일부 서점은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지역서점 활성화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서점’ 인증 요건에 대한 ‘지역서점위원회’ 심의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긴급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업수행 기관은 대전사회서비스원으로, 기관 내 긴급돌봄지원단 구성 및 자체 사업계획 수립, 예산교부 등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오는 6월까지 추진되는 코로나19 긴급돌봄사업은 복지부 정책사업으로 ▲사회서비스원 자체 긴급돌봄사업 ▲의료기관 돌봄인력 모집ㆍ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운영된다.자체 긴급돌봄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돌봄서비스가 중단됐거나 홀로 자가격리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과 종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인천계양·민주) 의원이 9일 오전 대전을 찾아 지역 현안을 언급하며 추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송 의원은 부산·울산, 대전 등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을 수렴중이다. 대전에서도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등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들을 상대로 한 강연과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이뤄진 지역 언론인들과 만남에
대전․충청권 유일의 국가기념일인 3․8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1960년 3월 8일 대전 시내를 가득 메웠던 민주주의를 향한 외침이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울려 퍼졌다.국가보훈처와 대전시는 8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 내빈과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 회원 및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열었다.충남대 최원규 명예교수의 축시 ‘푸른 들풀로 솟아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 3․8민주의거 기념탑 참배 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으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일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허 시장은 시 청사관리에 힘쓰는 현장 여성노동자 54명에게 장미꽃과 빵을 전달하고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정동 소재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여성노동자, 외국인여성, 여성단체 대표, 여성경제인 등 20명과 함께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성평등 사회를 향한 염원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178회 정기공연‘신춘음악회’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신춘음악회’는 우리 고유의 악기로 풍요, 흥취, 염원, 역사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연이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 노부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탁월한 연주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매료하는 피리의 여사제 김경아,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이 녹아있는 25현 가야금의 대표적인 존재 문양숙, 아름다운 하모니의 결정체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하며 한층 더 화려한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