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장은 28일 시의회 연말 결산 기자회견에서 “올 한해 의정활동을 하며 비판과 오해도 있었지만,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일해왔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장은 “2023년은 제9대 의회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평가받는 해이자 22명 의원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전력질주한 해였다”며 “의회 조직체계 구성, 130건의 의원 발의안 등 시민 뜻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주요 성과로는 도시철도 2호선 착공 후 예상되는 교통
대전 동구가 내년 1월 1일자 5급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인사 명단.□ 5급(7명)▲회계정보과장 심진섭 ▲세정과장 박전희 ▲민원여권과장 노경애(승진) ▲평생학습과장 직무대리 김종혜(승진예정) ▲위생과장 송길호 ▲대동장 전동배 ▲가양1동장 최명예
[한지혜 기자]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 임직원들이 27일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에 지역 위탁아동을 위한 후원금 820여 만 원을 전달했다.임직원들은 올 한해 1년 간 급여 일부분을 모아 적립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가정위탁 보호 사업을 알게 된 후 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이홍선 ㈜지노믹트리 상무는 “아이들의 자립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위탁아동 디딤씨앗통장 매칭 후원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임현숙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위탁아동에게 후원금이 쓰일 수 있어서 뜻깊다”며
[한지혜 기자]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택시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택시업계 대표 10여 명과 만나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관계자들은 운수종사자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화장실 문제, 휴식 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이 예비후보는 “택시는 지역 경제와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택시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어려움에 놓인 택시업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여성단체연합이 디지털성범죄 온라인 시민감시단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한 대전시의회를 규탄했다. 이들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성평등 민주주의 퇴행에 앞장서는 대전시의회는 더이상 필요없다”며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의 활동을 폄훼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의회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디지털성범죄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2020년부터 운영됐다. 2018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시작으로 만연한 사회 범죄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한지혜 기자]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전 서구갑 지역에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기준 더불어민주당에서 6명, 국민의힘에서 5명이 등록을 마쳤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지난 26일 장종태 전 서구청장, 유지곤 중앙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을 서구갑 지역 후보자로 ‘적격’ 판정했다.유 부위원장은 심사 결과 발표 당일, 장 전 청장은 이튿날인 27일 각각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유 부위원장은 등록 직후 “도마네거리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서구 발전과
[한지혜 기자] 현금성 지원사업인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정책이 축소되면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부모급여 증가분 등 내년 정부 지원액을 합하더라도, 0~1세의 경우 지원금이 변동 폭이 없지만, 2세의 경우 반대로 줄어들기 때문이다.27일 시에 따르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내년부터 기존 월 3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축소된다. 대상자는 0~2세로 기존과 같다. 예산은 올해 818억 2800만 원에서 429억 8700만 원으로 47.5% 줄었다.양육기본수당은 민선7기인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급돼왔다. 시민 호응도가 높았던 사
[한지혜 기자] 김찬훈 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는 27일 ‘유성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 독립’을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해당 지역구 예비후보들에게 ‘대덕특구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토론을 제안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등록 직후 대전시의회 1층 기자실을 찾아 “대한민국 과학수도, 유성 발전을 위해 유성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로 독립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대덕연구단지와 테크노밸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품은 유성구는 특별법을 제정해 자치시가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김 예비후보는 특히
[한지혜 기자]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중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권 전 의장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대 흐름과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강력한 리더십으로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중구를 사람 중심,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제6·7·8대 대전시의원을 역임했다. 8대 의회에선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다 막판 뜻을 접은 바 있다.권 전 의장은 “중구에서 태어나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로
◆차장 승진 정치·행정부 김용우 ▷교육·연구단지부 이성현 ◆신규 ▷취재 기자 박영환
[한지혜 기자] 대전도시공사(공사)가 경찰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통지를 받은 후 즉각 재조사를 요구했다. 수사를 의뢰한 시민단체는 절차 상 과태료 대상이 명확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공사 측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대전중부경찰서의 과태료 부과 대상 통보에 유감을 표한다”며 “재조사를 요청했고, 향후 법원에서 정식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도시공사 사장은 육상연맹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공사가 대전시육상연맹에 기부금 40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법에 따라 사적
[한지혜 기자] 대전·충남지역 환경단체가 올해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뉴스 중 긍정 뉴스는 3개, 부정 뉴스는 5개, 제안은 2개였다.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6일 올해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언론 보도 비중, 상징성과 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파장과 중요성, 향후 발전과제 내포 등이다. 첫 번째 긍정 뉴스는 환경부가 환경의 날을 맞아 지정한 31번째 국가습지, 갑천자연하천구간이 뽑혔다.갑천습지는 도솔산(월평공원)과 갑천이 접한 곳으로 산림·하천·습지 생태계가 공존하고
[한지혜 기자]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꿈순이’ 가족 캐릭터가 탄생했다. 일명 ‘꿈씨패밀리’.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오후 대전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포 30주년을 맞이해 꿈돌이와 꿈순이의 확장된 캐릭터, 세계관을 선보인다”며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시민 삶에 활력을 주고, 세계적인 도시 자산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는 총 8개. 4명의 자녀, 꿈돌이 동생, 반려동물, 2명의 친구다. 과학도시답게 우주 생명체를 소재로 삼았다는 점도 이색적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내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2급으로, 박도현 현 법무규제담당관은 3급 승진과 함께 교통건설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홍보담당관실은 지난 민선7기처럼 대변인과 홍보담당관이 업무를 나눠 맡는 방식으로 재편된다.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승진 대상자는 총 44명으로 ▲2급 1명 ▲3급 1명 ▲4급 14명 ▲5급 19명 ▲ 5급 승진요원 9명이다.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2급으로 승진한다. 16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머크사 유치, SK온 및 LIG 넥스원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내년부터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기업 인식개선과 성장, 채용, 정착 등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들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시는 26일 이같이 밝히고, 4대 전략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최우선 전략인 기업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특성화고 대학생 대상 기업탐방인 ‘기업-청년 희망이음사업’, 청년과 기업 고용을 연계하는 ‘기업-청년 매칭데이’,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성장 지원 전략으로는 현장형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지혜 기자]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노사조합(위원장 최원일)은 지난 21일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에 후원금 603만 원을 전달했다.진흥원 측은 지난 2020년부터 기관에 후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천원 단위 우수리 금액을 모아 마련했다.앞서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맞춤형 물품 지원, 피해아동과 부모 심리치료 및 심리검사 등에 사용됐다. 또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행사에도 일부 쓰였다.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경 후원담당자는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대피해
[한지혜 기자] 대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대전시는 지난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에서 서남부 스포츠타운 사업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초등학교 예정부지 앞 준주거용지 일부를 조정하는 것을 전제로 그린벨트 해제를 최종 의결했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당시 문제가 된 주거시설, 체육시설 규모 적정성 등 재검토 사항을 보완한 뒤 재심의에 도전했다.사업 면적은 76만 3000㎡다. 시는 이곳에 약 2만 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실내 다목적경기장을
[한지혜 기자] 대전산내사건(산내 골령골 민간인 희생 사건) 이야기를 다룬 새로운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D(연출 최재성, 프로듀서 정진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가 일반 공개에 앞서 오는 29일 언론 대상 시사회를 연다.‘프로젝트 D’는 대전산내사건을 다룬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2018년 작, 연출 정진호)과 ’70년 만의 나들이(2019년 작, 연출 정진호), 그리고 ‘무저갱(2022년 작, 연출 최재성, 프로듀서 정진호)’의 후속작으로 정부 차원의 유해 발굴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된 상황에서 영국인 데이빗 밀러 박사의
[한지혜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호부는 21일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에 후원금 13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위탁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성모병원 간호부는 위탁아동 친모의 출산을 계기로 센터와 인연을 맺었다.양서정 간호부 팀장은 “위탁아동의 친모가 성모병원에서 아동을 출산한 계기로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를 알게 됐다”며 "위탁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임현숙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위탁아동들 중 긴급한 상황에 놓여있거나 필요한 일에 후원금이 적합하게 사용
[한지혜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 임직원 30여 명이 유성구 장대동 소재 어르신쉼터를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공사 내 ‘기술봉사회’ 소속 직원들은 겨울철을 맞아 경로당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건물 외벽 도색, 실내 도배, 전구 교체, 배선 정리 등 생활환경 개선작업에 나섰다. 작업 종료 후에는 수납장 등 물품도 지원했다.봉사회는 전기·설비·통신·건축 등 공사 직원들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구성됐다. 매년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