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입자가 상습적인 무단전대를 저질러 계약해지를 통보한 상황입니다. 세입자와 저는 임대차 계약 당시부터 제소전화해를 했던 터라 나가지 않고 버틴다면 강제집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강제집행 과정에서도 무단전대를 하진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강제집행 과정에서 세입자가 무단으로 점유자를 변경해 절차 진행을 어렵게 만드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점유이전금지 가처분 절차를 활용하면 세입자의 무단전대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부동산 강제집행은 당사자 특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명도소송
[박성원 기자]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감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78조 4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체별로 살펴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9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민간부문은 4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각각 감소했다.또 공종별로는 토목은 28조 원(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 건축은 40조 4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기준 금리 인상 등 부동산
[박길수 기자] 7월 충남에서 아파트 6290가구가, 충북에서 1274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충남 아산에서만 3027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총 53개 단지, 3만 1251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많은 반면, 지방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택지지구 입주예정 물량이 많다. ◆7월 입주물량, 경기>충남>서울 순으로 많아시·도별 7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경기(7762가구), 충남(6290가구), 서울(5340가구), 대구(2500가
[박길수 기자] 7월에만 충남 지역의 입주 물량이 4458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공개한 7월 입주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3만 5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충남에서 4458세대가 입주, 지난 2017년 2월(6137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아산 탕정지구 내 3000세대 가량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 내포 ‘대방 엘리움 더 센트럴’ 831세대도 7월에 집들이를 시작한다.한편 7월 지방 입주물량을 보면 대구 2912세대, 부산 2167세대, 충북 1274
[박성원 기자]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사전청약 포함) 총 4548가구(일반분양 391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2차(사전청약), 경기 화성시 신동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인천검단’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디아이엘’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먼저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7일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
[이희택 기자] 세종시 반곡동(4-1생활권) 수루배마을 8단지(M4블록) 영구 임대주택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자격 완화 기준으로 입주 신청을 받는다. 비알티(BRT) 중심도로 정류장과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삼성천과 반곡고, 반곡초, 중심상권 등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생활권이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 기간 입주자 모집을 하고, 최초 공급 대비 소득 기준 완화로 입주 기회를 확대한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고, 총 자산은 가액 합산 기준 2
[박성원 기자] 22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제2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모집 규모는 청년 2232호, 신혼부부 2209호 등 총 4441호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충청지역에서는 대전이 127세대, 충남 8세대, 충북 183세대가 입주자를 모집한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
[박성원 기자] 지난 1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이달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최근 급격한 지수 상승으로 인한 조정으로 보여 향후 지속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3.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작년 6월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금년 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서 지난달에는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번 달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수도
# “아버지께서 자녀들에게 재산을 공평히 물려주시고 돌아가셨습니다. 3년이 지나 아버지께서 남기신 유언장을 발견했는데 몰랐던 재산을 큰형에게만 남기셨다는 겁니다. 억울한 마음에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고려해봤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3년 전이라 막막합니다”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오래된 유언장을 두고 소송을 망설이는 유류분권자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오래된 유언장이더라도 유류분청구권은 권리행사가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은 소멸시효라는 법률상 권리행사 기간이 정해져 있다”면서
[아산=윤원중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의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이며,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 84㎡A 605세대 ▲ 84㎡B 2
[박성원 기자] 지난 5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600만 원을 넘어섰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5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한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489만 원(3.3㎡당 1613만 7000원)으로 전월대비 0.96%(4만 7000원↑)상승했다.업계에서는 당분간 아파트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6월 아파트 분양가격전망지수’에 따르면 전월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103.1로 집계됐는데, 분양가격 전망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수도권이 초집중 인구를 무기로 '대형 쇼핑몰'을 하나, 둘 채워가는 사이 세종시의 백화점 건립은 앞날조차 기약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 자리는 지난 2020년 7월 3억여 원을 들여 개장한 '풀꽃마당'과 바로 옆 노상 주차장이 대신하고 있을 뿐이다. 풀꽃마당과 주차장 사이 광장을 활용한 각종 공연과 장터 운영 등의 활성화 방안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2024년 나성동 백화점 부지의 조기 공급이 필요하다는 용역 보고서도 무색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초 행복청과 LH에 의해 공개된 '행복도시 나성동
#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도 세입자가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퇴거를 요구하자 세입자는 계약 종료에 관한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저의 요구가 부당하다 맞서고 있다는 겁니다. 법 절차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보니 어떤 증거가 필요한지 막막하기만 합니다.”세입자가 명도의무(건물주에게 건물을 반환하는 의무)를 지키지 않아 마음고생 하는 건물주들이 수두룩하다. 전문가들은 사전에 명도에 대한 합의 증거를 반드시 확보해 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명도소송은 세입자의 명도의무 위반으로 인해 제기하
[박성원 기자]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움직이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598만 52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62% 오른 가격이다. 올 들어 2월 1560만 2400원, 3월 1585만 6500원으로 상승한 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은 평당 분양가가 1600만 원을 돌파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4월 말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다.HUG가 발
[박길수 기자]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년 내 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보증금 상위 지역에 지방에선 대전 서구가 그 규모가 가장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천안 서북구, 대전 유성구도 지방에서 1년 내 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보증금 상위 지역 세 번째와 네 번째에 꼽혔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전세 계약 기간을 2년으로 간주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2021년 하반기 전국 주택전세거래총액은 149조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상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상반기 전세거래총액
시사토크 견제구 76-3편 '전세 사기' 관련 방송.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제공.[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는 매매가와 전세가 사이 격차, 즉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전세 사기' 가능성이 비교적 낮게 점쳐졌으나 예상 밖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 사기 혐의로 입건된 중개업자 부부로 인한 전세 사기 피해자는 140여 명을 넘어섰고, 역시나 20~30대 젊은층에다 공무원이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공과 방망이 대신 펜을 든 기자들의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입담’. 지역 사회
[박성원 기자]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사전청약 포함) 총 3413가구(일반분양 12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사전청약)’,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A105경기행복주택(공공임대)’, 강원 원주시 관설동 ‘원주동문디이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먼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박성원 기자] 6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이달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를 했다. 특히 세종지역 입주전망지수는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대전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비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국적으로 0.1p(85.6→85.5) 하락했다.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지역별로 수도권은 1.1p(86.2→87.3)상승, 광역시는 0.4p(84.0→83.6)하락, 도(道)지역은 0.3p(86.5→86.2) 하락한 것으로
# “건물주의 채무 상태가 좋지 않아 임차한 건물에 부동산 경매가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다는 겁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과 권리금을 회수해 노후를 대비하려고 했는데 건물에 경매가 들어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임차한 건물에 부동산 경매가 들어 올 경우 세입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보증금뿐 아니라 권리금 거래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 전문가들은 권리금 역시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법과 동일하게 대응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세입자의 권리금회
[박길수 기자] 지난달 충남 1순위 청약경쟁률이 0.4대 1로 기록돼 1순위 접수에서 청약 미달됐다. 같은 기간 서울 82.2대 1, 경기 42.8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여 지역별로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충남 1순위 청약경쟁률은 0.4대 1로 집계됐다. 1순위 청약미달율은 64.3%를 기록했다.5월 청약은 10개 시도 15단지에서 이뤄졌다.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82.2대 1 △경기 42.8대 1 △광주 11.2대 1 △부산 1.1대 1 △대구 0.1대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