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9일, 김창수 의원을 겨냥 "그만 두겠다는 사람 붙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9일 “당내 반대의견은 항상 있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민주정당이다. 반대 의견이 있다고 해서 마치 우리 당에 내홍이 있고, 문제가 생긴 것처럼 하는데 오히려 조용하다면 그게 문제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미묘한 시기에 충북도를 방문,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 한나라당 홈페이지) 한나라당 지도부가 29일 오후 충청북도를 방문한다. 지난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법을 처리한 뒤 당분간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7일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박희태 대
(왼쪽부터) 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와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김준규(54) 전 대전고검장과 정호열(55)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검찰총장,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됐다.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기도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시 21회로 법조계에 입문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국회의 '미디어법'과 '세종시법' 논란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네탓' 공방에서 급기야 대전시당간 '논평'다툼으로 번졌다.포문은 민주당 대전시당이 열었다. 미디어법이 강행 처리되던 지난 22일 민주당 대전시당은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세종시법'의 주요 쟁점별 안건이 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비난하는 논평을 냈다. 대전시당은 '민주주의 퇴행에 누가 손가락질 받을지 의문이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언론악법 저지가 무산된 뒤끝에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이 이면합의로 이번 국회 회기 중 세종시법을 통과시킨다고 한다"면서 "언론악법의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가운데)은 28일 "세종시법은 한나라당과 투쟁해서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며 자유선진당의 스탠스를 비판했다. “세종시법은 한나라당과 투쟁해서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그만큼 했으면 한나라당의 실체를 알아야 하지 않나?”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대전서갑)이 세종시법 관련 자유선진당의 스탠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요약하자면 “한나라당에 기대지 말고
세종시법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자유선진당을 뒤흔들고 있다. 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창수 의원이 27일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상민 정책위의장까지 이회창 총재의 당 운영 방식에 사실상 반기를 들고 나서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들 모두 직권상정 대상에 세종시법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 온 인물들로, 이회창 총재 등 당 지도부는 “미디어법과 세종시법을 연계해선 안 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심대평 대표도 “(직권상정을 하면) 세종시 역사에 오점으로
민주당 강기정 의원. (자료사진)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28일 “우리 당의 생각은 22일 행안위 법안소위가 언론악법을 처리하겠다는 그들(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밀약에 의해 처리된 느낌이 많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언론악법 원천무효 및 민생회복 투쟁위원회의’에서 “세종시법에 대해 우리 당은 어느 당보다 앞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시법' 통과 무산의 아쉬움을 표한 데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이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면합의로 섣부르게 처리하려한 시도가 세종시법의 통과를 늦어지게 하는 빌미"가 됐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자유선진당, 실리도 잃고 명분도 잃는 정치적 미아가 되는 길로 가지마라'는 논평에서 "자유선진당이 언론악법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세종시법을 어설프게 이면합의 했다는 의혹에 심대평 대표가 우회적인 표현으로 자신들의 노력을 설파하고 나섰다"면서 "심 대표의 설명대로 차라리 한나라당과 직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를 비롯해 이재선 최고위원, 박상돈 충남도당위원장, 김낙성, 이진삼, 권선택, 임영호, 김창수, 이명수 의원들이 27일 대거 대전을 찾았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심대평 대표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간담회 이후 식사 자리에 참석한 이상민의원까지 포함하면 10명. 소속 의원의 절반이 넘고 대전시당은 5명 소속의원
자유선진당 김낙성 사무총장. (자료사진) 자유선진당 김낙성 사무총장이 취임 직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당 조직 강화 전략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조직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10월 재·보궐선거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 정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시·도당 창당과 당협위원장 선출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7일 자유선진당에 따르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이 세종시법 통과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직을 사퇴했다. (자료사진)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대전·대덕)이 원내수석부대표를 사퇴했다. 동시에 당 미디어대책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이유는 세종시법 6월 국회 통과 무산에 따른 책임에서다. 김 의원은 27일 오전 열린 당무회의에서 “세종시법의 통과를 위해 한나라당과 협상했던 당사자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라디오 대담에서 "국내 정치용으로만 인사를 다뤄선 안 된다"며 사실상 '충청권 연대론'을 일축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충청권 총리론’에서 촉발된 ‘충청권 연대론’에 대해 정작 열쇠를 쥐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전혀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당 일각에서 끊임없이 거론돼 온 ‘충청권 연대론’의 실체 논란이 종지부를
환경부가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에 의해 시·군·구 단위로 제한돼 있는 영업구역을 시·도 단위로 변경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의 광역화’를 추진하자 자유선진당 이상민 정책위의장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정책위의장은 24일 정책성명을 내고 “대규모 기업에 의한 지방업체 도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환경부는 생활폐기물사업자들이 토착세력과 유착해 많은 비리가 발생하고 있고,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다년 간 영업을 하는 문제가 있음에 따라 광역화를 통해 이를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의원(천안갑)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에 있는 기업의 지방이전에 대한 지원을 2012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는 행복도시 예정지역 또는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내에 있는 공장의 지방이전을 위해 2009년 12월 31일가지 과세특례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행복도시의 최초 입주가 2012년 말로 예상되며, 대체공단 조성에도 5~7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이미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조율과 타협의 리더십이 상실되면서 충청호가 표류하고 있다. 지난 3월 김문수 경기지사의 행복도시 망언에 대응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충청권 광역단체장들. ‘충청호’가 표류하고 있다. 충청권을 관통하는 최대 이슈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놓고도 원만한 조율과 타협의 리더십이 상실된 채 지역의 이익에만 매몰된 양상이다. 이에 대한 조정능력이 회복되지
민주당이 세종시법 논의 과정에서 지나치게 정략적으로 접근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료사진: 세종시 건설현장) 세종시법의 6월 임시국회 처리는 물론, 기대했던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까지 무산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장’(세종시장)에 대한 각 당의 엇갈린 이해관계가 이 같은 상황을 유발시킨 핵심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일부 정당이 지나치게
자유선진당은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세종시법 처리 무산에 대한 원인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지상 과제인 세종시법 통과를 위해 과연 우리 당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지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법이 6월 임시국회 통과는 물론 행안위 전체회의 처리조차 무산된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이에 대한 책임을 놓고 처절한 자성에 돌입한 분위기다. 자유선진당은 24일 오
세종시법 통과 무산에 대해 자유선진당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겨냥해 비난을 쏟아내자 민주당 대전시당은 24일 '자유선진당은 날치기한 언론악법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자유선진당을 압박했다.시당은 논평에서 "18대 국회에 지역정당으로 등원해 펼친 생존전략으로 이해되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 생존전략을 넘어 체면치레도 하고 기득권도 향유하려는 정치적 무소신의 절정"이라고 자유선진당을 비난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을 날치기하기 위한 정치적 조건을 만들기 위해 요즘 며칠간 세종시법을 통과시켜줄듯 술수를 부렸다
자유선진당은 24일 의원총회를 갖고 세종시법 통과 무산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세종시법의 6월 임시국회 통과는 물론 기대했던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마저 무산된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2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후
한나라당 충남도당 이훈규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50여명이 논산시 가야곡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나라당 충남도당이 이훈규 도당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첫 대외 행사로 봉사활동을 가졌다.도당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도당의 봉사자들과 함께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병암리2구에 위치한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훈규 충남도당위원장과 50여명의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