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시장의 거대 공룡 ′로또 6/45′가 12월 2일 발매됐다.지난 4월 미국에서 약 3,900억원(3억2500만달러)짜리 대박 복권의 당첨자가 나타나 전 세계를 흥분시켰다. 당첨 최고한도가 없고 이월금이 누적되는 형태의 복권이기에 가능했던 일. 국내에도 비슷한 유형의 복권이 등장했다.우리나라에도 그 동안 익숙했던 인쇄형 복권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숫자를 고르는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 6/45′가 12월 2일 발매되면서 국내 복권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 7개 단체가 연합으로 발행하는 로또는
안면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주변환경을 고려해 독특한 차별성을 추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관광지 개발이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개발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러한 주장은 11일 오후 2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학계,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면도 관광지개발, 환경정책 대 토론회′에서 제기 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2000년 12월 충남도와 안면도 전체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한 알나스르사의 안면도 관광개발 계획안 기본을 가지고 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양사가 지난주 ′조선경제′ ′중앙경제′를 표방하며 뜨거운 경제면 증면전쟁을 벌이기 시작한 것과 관련, 이를 둘러싼 다각적인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먼저 社告를 통해 종합지 속의 조선경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조선일보는 그동안 경제면에 있어 중앙일보에 뒤지는 측면이 없지 않고, 경제지가 잘나가고 있는 점, 새로운 광고시장 개척 등 여러 가지 목적상 선발주자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게 정평이다.이에 뒤질세라 하루 앞서 16면 섹션으로 중앙경제를 치고 나간 중앙일보의 행보는 역시 그동안 업계에서 경제만큼은 중앙일보
′공룡 기간통신 사업자′ KT(구 한국통신) 인터넷 망이 한때 마비됐다. 3일 오전 9시 20분쯤부터 약 1시간 30여분 동안 KT 인터넷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불통이 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때문에 보편화 되어있는 사이버 증권이나 인터넷뱅킹 등 금융거래가 지연되고, PC방을 찾은 손님이 되돌아가는 등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이 불편을 겪었다.KT는 "이번 사고는 인터넷 전용망 코넷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코넷망의 서울 혜화 운영실에서 라우터 장비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대덕밸리를 비롯한 대전지역 1백여개
월드컵으로 그야 말로 열광적인 분위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자의일 수도 있지만 타의로 인해 그 분위기에 휩쓸려 마음을 가라앉히고 무엇인가를 생각할 겨를이 없을지도 모른다. 20일 저녁 8시 대전시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서는 월드컵 열기와는 동떨어진 차분한 만남이 있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을 후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높은음자리표의 시향 후원의 밤 행사에는 120여 회원 중 70여명이 참여했다. 21일 저녁 8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있을 ′베르디 레퀴엠′공연에 앞서 성공적인 공연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준비됐
대전KBS, 대전MBC, TJB 등 지역방송 3사는 3일 오전 10시50분부터 KBS 대전방송총국 1층 공개홀에서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합동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합동토론회는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후보자 상호간 질의 답변 등을 통해 활발하게 토론을 펼치는 등 정책대결의 장이 됐다.이승철 한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현 변호사와 김종남 대전환경운동연합 기획실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70분간 진행됐다.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히딩크로 감독을 교체하고 16강을 넘보고 있다″며 ″어려움에 빠져
지질광물코너 신설…탐구형 전시품도 늘려국립중앙과학관(www.nsm.go.kr, 관장 이승구)은 새해를 맞아 전시품을 대폭 교체하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전시품 교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상설전시관 3층의 지질,광물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전시한 앵무공룡 ‘프시타코사우루스’ 화석.국내에서 처음 전시되는 이 공룡은 전기 백악기(약 1억년전) 시대에 중국과 몽골, 태국 등에서 주로 서식했던 길이 2m 정도의 가장 원시적인 뿔공룡이다. 이 화석에는 약 70%의 실물 골격이 포함되어 있다. 보석 등 광물자원 전시도 눈에 띈다.높이 1m가
시민천문대·지질박물관 등 가족 볼거리 풍성 성탄절 가볼만한 대덕밸리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대덕밸리에서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바쁜 일과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을 보내려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인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덕밸리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시민천문대와 지질박물관, 엑스포과학공원 등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들 대덕밸리 명소는 가족과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자녀들의 교육적인 차원에서 '일석이조'의
지구 생성·진화 과정 등 한눈에 볼 수 있어 지질박물관 9일 지질자원연구원내 개관 지질박물관 개관일(9일) 하루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내의 지질박물관을 방문했다.지질박물관은 750평 규모에 대형 공룡화석, 희귀 광물, 암석 등을 전시해 놓은 국내 최초의 전문 지질박물관으로 지난 97년 착공, 4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한국지질연구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들어선 지질박물관은 외형부터가 심상치 않다.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코뿔소 같은 형태의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의 등뼈 모양에서 착안하여 만들었다.박물관 안을 들어서면 몸
대형 할인매장에 사라지는 동네슈퍼 중소상인들 벙어리 냉가슴 ″농협 하나로 클럽에 울고 롯데 마그넷에 죽게 생겼습니다.″ 신흥 주거지로 등장한 진잠지역에 유통업계의 공룡 롯데 마그넷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중소상인들이 아우성이다. 늘어나는 대형 할인매장으로 중소 유통업체의 기반이 흔들리다 못해 무너져 내리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에는 오는 10월 개점을 목표로 롯데 마그넷 매장이 대지 29,397㎡(8,893평), 건축면적 6,134㎡(1,855평) 규모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한창이다. 주변 상인들은 마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