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출산·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맘(Mom) 편한 공약’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돌봄공백을 해소해 우리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을 것”이라며 “인구감소 극복 사례를 만들어 전국모델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주·부여·청양은 충청 ‘정치1번지’로 불리지만, 모든 지역이 ‘인구감소’로 지정된 보기 드문 지방소멸 위험군이다.이 중 가장 큰 공주시는 2013년에서 2023년, 10년 새 인구가 12.3% 급감했고, 2020년 기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자문을 위해 최기석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재위촉하는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된 최 변호사는 앞으로 2년간 의회 관련 법률사항의 자문과 의장이 위임한 의회 관련 쟁송 사건의 소송수행, 의장이 위임한 법률사항의 자문을 맡게 된다.서구의회는 최 변호사가 지난 2022년 4월부터 의회 운영과 관련해 오랫동안 쌓아온 실무경험과 지방의회 활동에 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법률고문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온 점을 고려해 재위촉을 결정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전교조 대전지부)는 4일 “교사에 정치기본권을 보장해 전문성을 가진 교원들이 교육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이날 오전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정책은 교사에게 큰 관심사지만, 교육정책 앞에서 교사는 투명인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교사가 이처럼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교사의 정치 중립성’ 때문이다. 교사는 정치중립 의무에 따라 정당 가입, 후원금 전달, 선거공약에 관한 의견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선거철 소외 의제 지적을 받았던 ‘교육’ 공약이 세종시 갑 지역구 표심 공략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기 학생 거주 비율이 높은 동지역에 갑구 유권자 약 90%가 몰려있는 만큼,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교육 의제를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 류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2호 공약으로 폐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한 ‘기숙형 공립학원’을 제시했다.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시도별 사교육 참여율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 3위(80.5%)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5일과 6일 전국(3,565개 투표소)에서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능하다. 투표율은 본 선거일인 오는 10일 최종 투표율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갈수록 사전선거율이 올라가고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한동훈, 사전투표 입장 발표 “우리 편 많이 찍어야 이겨”“여러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범계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배운대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국가의 기강과 기틀을 잡을 때는 타협 없는 철두철미함이 필요하고 원칙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며 제22대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박 후보는 최근 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다시 선택을 받아 그간 진행해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고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완성하는데 온 힘을 바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또 "이번 총선에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대전·세종·충남 지역 317개(대전 83, 세종 24, 충남 210)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유대혁 국민의힘 유성구의원 후보는 3일 상대후보인 최옥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홍보를 위해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자기 합리화"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공약을 유권자에게 밝히고, 지역 발전 비전을 검증받기 위해 토론회보다 더 중요한 수단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 후보는 지난달 28일 최 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오는 4·10 총선에서 유성구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에게 공약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 공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을 선거구는 지리적으로는 서구의 북쪽에 위치했으며, 둔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정부 대전청사와 대전시청, 교육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행정기관들이 밀집해 있다.때문에 공무원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토론회에 참석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앞서 강 후보는 지난달 30일 TJB대전방송을 통해 중계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양 후보가 충남지사 시절,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을 고향 천안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또 양 후보가 비슷한 시기, 전국 최초로 실시한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사업’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교육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역 교육현안에 관한 근본적 대안 대신 모호하거나 보편적인 공약만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예산과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약을 나열하는데 그치기도 했다. 는 3일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내건 교육공약을 비교·점검했다. 장철민 "AI·로봇 특화 교육" vs 윤창현 "자공고 전환, 입시 중점"먼저 동구 여야 후보는 자치구 가운데 교육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다. 두 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천안·아산 국회의원 후보들은 3일 KTX천안아산역 광장에서 공약발표 합동연설을 갖고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에는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김영석(아산갑)·전만권(아산을) 후보와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명수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천안·아산 후보 5명이 ‘원팀’이 돼 상생 발전을 위한 큰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들이 국회로 들어가 천안·아산 상생 발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이끌어 갈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