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력한 커플연극이 대전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12일부터 이수아트홀(서구 탄방동)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가 그렇다. 이 연극은 사랑의 시작부터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모두 담고 있다. 그리고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렘과 풋풋함, 그 안에서 두 남녀가 겪는 갈등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혼기가 찬 나이의 직장인 사내 커플과 어리고 풋풋한 대학생 커플, 두 커플의 연애스토리를 ‘옴니버스식‘으로 보여주는 이 연극은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보편적인 상황설정을 통해 그들이 겪는 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지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서원초, 하기중, 유성고가 우승을 안았다.준우승은 용산초, 송촌중, 용산고가, 공동3위는 서부초.동대전초, 충남중.문정중, 중일고.보문고가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초등부 15개팀, 중등부 24개팀, 고등부 9팀 등 총 48개팀 800여명이 참가했다.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29일(월) 오후 4시 대전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인의 역할’을 주제로 제18차 막월문화포럼을 개최한다.이번 막월포럼에서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예술플랫폼’의 사례를 통해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그 속에서 실제적인 예술인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예술역량 강화를 위해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에 전문예술가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201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4년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국제콩쿠르가 24일 개막했다. 28일까지 5일간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미술관, 원형극장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 초청 공연을 비롯해 국내·외 수제 기타 전시회(27~28일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 마스터클래스, 국제기타 콩쿠르, 기타협주곡의 밤(28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등 기타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은 국제기타콩쿠르는 2009년부터 콩쿠르 최고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격상돼 매년 세계 각국에서 재능
대전동산고등학교(교장 오현일)는 24일(수) ‘대한민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진우 한화이글스 코치를 초청해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강연회 및 1일 야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투수로서 대단한 기록들을 가지고 있는 송 코치는 강연회 동안 겸손함과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 야구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변화구를 습득하는데 필요한 자세와 이론 등의 시범을 보이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함께한 1일 강연회와 야구 체험활동을 하면서 송 코치는 “지도자로서 젊은 프로선수들의 열정을 지켜보면
대덕대(총장 홍성표) 영유아보육연수원과 영유아보육과가 소식지 에듀케어 타임즈(Educare Times)를 가을호로 창간했다.대덕대 영유아보육연수원과 영유아보육과는 부속 어린이집과 4개 수탁어린이집 등 산하 5개 어린이집과 이를 지도 감독, 자문을 하는 영유아보육연수원과 영유아보육과의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 신문을 연 2회 발행 계획으로 창간한 것.에듀케어 타임즈는 영유아보육 관련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신문이어서 대외적으로도 영유아보육 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창간호는 타블로이드 판형에 16면으로 제작됐으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당진 솔뫼성지를 방문했을 때 교황의 단상 좌우에 세운 ‘십자고상’과 ‘성모자상’을 한남대 김종필 교수(44)가 제작해 봉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월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전임교수로 신규 임용된 김 교수는 솔뫼성지 이용호 신부로부터 ‘십자고상’과 ‘성모자상’ 제작 의뢰를 받아 봉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십자고상과 성모자상은 각각 높이 1.5m와 1m의 조각 작품으로 FRP(섬유 강화 플라스틱)로 제작한 후 청동채색을 입혔다. 김 교수는 “가톨릭 신자의 한사람으로서 작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는 22일 전국 34개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언론홍보실적 단체부분에서 1위를 차지해 ‘2013년도 언론홍보 최우수캠퍼스’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권순태 언론홍보 담당 교수는 “지난해에는 지역 언론과 유기적 협조체계로 언론홍보의 적극성, 홍보콘텐츠의 질적 향상, 기획보도,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칼럼 중심의 기고를 통해 대학의 노출빈도를 높였다”며 “구성원들의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학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살맛나는 문화도시 대전'을 꿈꾸며 지난 2004년 출범한 대전문화연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역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규모에 걸 맞는 문화생산이나 문화향수의 기회가 빈약한 상태였던 10년전 대전을 문화도시와 문화사회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문화연대란 이름 아래 모여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문화연대는 대전시 문화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문화계의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내고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전의 도시공간을 공공의 문화공간으로 확보해 시민들이 골고루 문화
충남대를 비롯한 지방대생들은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자신의 고향이나 출신대학이 있는 지역소재 대기업에서 연봉 3600만원 정도를 받고 근무하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4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충남대생의 60%가 지방근무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1112명의 취업 준비생 중 부산대생은 65.4%, 전남대생은 59.4%, 경북대생은 58.5%가 희망 근무지로 지방을 택했다. 지방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40.9%가 '수도권의 주거비와 생활비 등을
2014년도 전투부사관과 군 장학생(2년) 1차 선발시험에서 대덕대(총장 홍성표) 전투부사관과 학생 38명 전원이 합격했다. 군 장학생 선발시험은 지난 8월 30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전국 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적능력평가, 국사, 직무성격 및 상황판단능력 평가, 인성검사 등 실시하였으며 9월 23일 합격이 발표되었다. 이번에 합격한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10월에 면접 및 체력평가(2차)를 받고 최종 합격하게 되면 국방부로부터 대학등록금 전액을 2년간 지급 받게 된다.학과장 허동욱 교수는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이 여름방
한남대 정치언론ㆍ국제학과가 학과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정치언론ㆍ국제학과는 1984년 대전권 최초의 정치외교학과로 시작해 30년간 다양한 정치현상을 설명ㆍ예측하는 이론을 개발하고 언론인을 양성하며, 국제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로 성장해왔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정치언론ㆍ국제학과를 졸업한 1,0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추억을 나누고 취업과 진로선택을 돕는 순서로 3일간 진행된다.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25일 오전 11시 개막해, 동문이 마련한 학과 발전기금 전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부의 교육감 기본권한을 침해하는 법령 개정 추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육부의 교육자치 역행에 대해 우려와 비판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부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참석하여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교육부는 교육자치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지 말라'는 제목의 교육자치 정립을 위한 특별결의문에서 민선교육감 시대에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애영) 스페인어과 졸업생 전혁 군이 지난 19일 발표된 2014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해 대전외고가 2013년 2명에 이어 2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과거의 외무고시를 대신하는 시험으로, 1차에서 영어(어학능력), 공직적격성검사(PSAT), 제2외국어(민간어학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을 통해 10배수 이내 인원을 선발한 다음, 2차에서는 전공평가시험과 학제간 통합논술시험으로 1.5배수 이내 인원을 선발하고, 3차 인성면접과 역량면접을 통해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5학년도 대전광역시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입학전형 요강」(이하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입학전형’이라 한다)과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자율형 공립고 및 일반고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은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학생 우선 배정이 없어지고, 일반고와 동일한 방식으로 고등학교 배정이 이뤄진다. 또 특성화고 진학 대상자는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일이 2014년 11월 10일, 일반고 진학 대상자는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일이 2014년 12월 10일로 서로 다르
건양대가 전국 156개 사립대학 가운데 적립금(교비회계+법인회계)이 23위로 많았으며 5년새 적립금 증가율도 11위였다.건양대는 2013년 적립금 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적립금은 대학이 사용하지 않고 모아둔 돈이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고양 일산동구)이 전국 156개 4년제 사립대의 적립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양대의 2013년 적립금은 1070억2945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2008년 적립금 584억4766만5000원에 비해 배에 가까운 485억8178만5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영선.이하 과기대)가 신설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대전과기대는 내년 신설되는 물리치료과 최초 합격자(수시 정시 포함) 42명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첨단공학부 합격자 20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한다.대전과기대는 교명변경을 계기로 전국의 우수학생 선점과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배출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토익· 토플 등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성적 우수자와 영어교과 고교내신 및 수능성적 우수학생 20명에 대해서도 다른 성적에 관계없이 등록
대전지역 학교 90%에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했던 석면이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영주 의원이 발표한 2014년도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2년 12월(교육부 육안조사) 현재 대전의 476개 학교 중 90%인 428개의 학교가 석면(의심)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면(石綿, asbestos)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로 한국에서는 2009년 전면 사용을 금지했다. 그러나 과거 지붕재, 천장재 등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자재가 여전히 남아있고, 해당 건축물의 노후화, 리모델링, 재건축 등의
5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옛 외시)을 대체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대전여고 출신 김미연(29)씨가 수석합격했다.안전행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최종 합격자 36명 가운데 김 씨는 2차 시험(논문형)에서 100점 만점에 71.7점을 받았다.대전여고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해까지 삼성생명에서 4년가량 일한 김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교관이 적성에 맞다고 생각해 더 늦기 전에 나의 길을 찾은 것"이라며 "서른살을 기점으로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 같아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19~20일 서부학생야영체험학습장(방동)에서 대전괴정중학교(교장 심기창) 학생과 가족 80여명이 ‘힐링’ 가족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나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삶과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지역사회단체인 ‘희망의창을여는사람들’이 함께하며 야외에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요가를 통하여 몸을 이완시키면서 마음의 부정적인 부분들을 털어버리고 가훈 정하기,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