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이 문화정책 변화에 따른 재단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27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문화예술담론나들목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문화재단 역할 재정립과 미래경영방향 탐색’을 주제로, 재단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진각 성신여대 교수가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이 ‘대전문화예술중흥계획에 따른 대전문화재단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고준환 성남문화재단 문화본부장과 김두진 대전시
[유솔아 기자] 12월 마지막 주 문화·예술·전시소식을 소개한다. ◆ 대전시립미술관, 유망 청년예술가 지원대전시립미술관(미술관)이 대전·충청지역 청년예술가 발굴에 나선다. 미술관은 내년 1월 8일까지 ‘넥스트코드 2024’ 작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유망 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다. 올해 전시는 내년 7월 2일부터 두 달간 미술관 본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작가에겐 전시 및 평론가 매칭, 평론 원고비, 창작지원금을 제공한다. 공모는 내년 1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수·국밥·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3년 역대 최다 관람객인 42만여 명을 운집시키며 저력을 보여줬다.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예산을 대표하는 ‘3국’인 국화, 국밥, 국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화려하면서도 정갈한 국화 분재 전시로 가을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으며,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백종원 씨의 손길이 묻어난 국밥거리에서 따끈하고 진한 국밥을 맛보고 5분 거리인 예산시장을 둘러보는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풍차모양의 화덕 여러대가 연신 돌아가며 고기를 구워낸다. 통돼지 바베큐 화덕 5대, 닭 500마리를 동시에 구워낼 수 있는 대형 화덕도 한 켠에서 제 할 일을 다하며 군침이 도는 냄새를 풍긴다.관광객들은 난생 처음보는 풍차화덕에 신기함을 감추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높아지는 바베큐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뜬 모습이다.전국 최대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군의 ‘글로벌바비큐 페스티벌’에서다.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렸다.관광객들은 매운 연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2024년 새해를 맞아 1월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2년 발매된 앨범 의 수록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속 지휘자 최영선의 지휘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50명의 연주가 펼쳐진다.또한 최종우승 팀‘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멤버인 ▲테너 김현수와 ▲해금연주자 박수아가 함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 빛축제가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일 개막한 세종 빛축제는 부실한 개막식으로 지적 받은 바 있으나 이후, 금강보행교(이하 이응다리) 남측 일원에 빛 조형물이 추가 조성돼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주 가 직접 가본 현장에는 시민들이 이응다리 일원을 찾아 사진을 찍으며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세종시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응다리 남측 광장쪽에 조형물이 추가 설치됐다"고 전했다. 실제 현장에는 별과 나무, 나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임선애 감독의 작품 '69세'가 KTV 국민영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TV 국민방송(원장 하종대)은 국민이 직접 만든 영상을 통한 공론 활성화와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위한 ‘제4회 2023 KTV 국민영상제’ 수상작들이 가려졌다고 20일 밝혔다.KTV 국민방송은 ‘2023 KTV 국민영상제’ 독립예술영화 부문 대상에 임선애 감독의 , 일반인 부문 대상은 이혜영, 김현진, 이희진 씨의 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수상자에겐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이 지역 유망 예술인과 단체 발굴에 나섰다. 재단은 20일 '2024년 예술지원 정기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전문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분야는 ▲청년예술인 ▲중견예술인 ▲원로예술인▲차세대artiStar ▲국제문화예술교류 ▲문화예술연구 및 평론 ▲공연장연계예술단체육성 ▲장애예술인창작활동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 ▲지역대표공연예술제다. 이외 별도 공모사업은 내년 3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대전예술가의집 1층 누리홀에서는 사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음식과 맛집' 키워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과 발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최근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살펴보면, 이 같은 분석은 여전히 유효한 지표로 확인된다. 음식관광 카테고리는 2019년~2022년까지 네비게이션 전체 검색 건수의 독보적 1위(점유율 40%)를 차지하며, 쇼핑과 문화관광, 숙박, 기타관광, 레저스포츠, 자연관광, 역사관광, 체험관광을 후순위로 밀어내고 있다. 일례로 대전 중구의 성심당 본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음식 카테고리 중 검색 건수 전국 1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15일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운영관리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공연 樂樂’사업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다.‘찾아가는 공연 樂樂’사업은 문화예술향유권 신장이 필요한 지역과 계층을 선정해 대상지를 찾아가 공연을 한다. 올해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2개 시설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했다.내포신도시 주재 출향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향유 서비스를 제공,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충남문화관광재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12일 재단에서 ‘제1회 충청남도 브랜드 관광기념품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충남의 상징성을 담은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 육성을 위해 마련한 올해 공모전에는 아쉽게도 대상작이 배출되지 못했다.금상은 안소진·김중조· 정필수 씨가 공동출품한 ‘예산의 빛 사과, 예산의 빛 국수’(사진)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상장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은상에는 ‘이순신, 유관순 회중시계 키링’ 등 3개 작품이 선정돼 각각 200만 원이 수여됐다.재단은 동상(3개 작품)과 장려상(10개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 노사가 1년 8개월 줄다리기 끝에 단체협약(단협)을 체결했다. 재단은 12일 재단 산하 노동조합 2곳과 단협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단협은 전 대표이사 임기인 지난해 4월부터 시작했으며, 당시 경영상 문제로 진행에 차질을 겪었다. 지난 5월 백춘희 신임 재단 대표이사 부임 이후 노사가 화합, 협력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는 것이 재단 측 설명이다. 이번 단협에는 직원 복리후생과 근로환경 개선, 상호협력을 통한 조직발전 도모 등이 담겼다. 백 대표는 "그간 노사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고, 이번 단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