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초임 및 저경력 교원 상당수가 수업 외 잡무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경력 교원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상,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교직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연구회(이하 연구회)’에 따르면 세종시의 학교 수는 2012년 7월 출범당시 57개교에서 111개교로 두 배 수준으로 늘었고, 교원 수요도 급증했다. 그리고 대부분 신규교사와 타·시도 일방전입으로 충원됐으며, 그 결과 전체 교원의 44.6%가 5년 이하의 경력을 갖고 있다.이와 함께 광역 단층제라는 세종시교육청의 구조적
봉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영기 사랑의 열매 대전시나눔봉사단 총단장(제일화방 대표·66)이 두 번째 책 '당신이 있기에 감사합니다'를 출간했다. 지난 2010년 회갑 기념으로 낸 첫 에세이 '작은 빛이 큰 어둠을 이긴다'이후 5년여 만에 나온 책이다.김 단장은 오는 26일 저녁 6시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라온컨벤션호텔에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주제로 500회 기념강연과 함께 북 콘서트를 갖는다. 행사 주관은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맡는다. 북 콘서트는 저녁식사(6시)와 축하음악회(6시 50분), 축하예배(7시 20분
시내를 살짝 벗어난 넓은 공원은 평일의 한적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조깅을 하는 젊은 여성, 유모차를 끌고 나와 산책하는 엄마, 사이좋게 지팡이 하나씩을 짚고 나머지 한 손은 서로 꼭 쥐고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도 않고, 대단히 아름다운 풍광도 아니지만 공원은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었다.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Wien) 중심가 캐른트너 거리 부근 슈테판플라츠 역에서 지하철 우반 3호선(U-Bahn 3)을 타고 지메링(Zimmering) 역에서 내려 다시 6번 트램을 타면 도착하는 곳 빈 시립중앙묘지. 유럽
1시간 56분, 하루 평균 무언가를 먹으며 보내는 시간. 우리는 어제 본 친구에게도, 오랜만에 본 지인에게도 가장 먼저 “밥 먹었어?”라는 안부를 묻는다. 한국사람들의 밥타령이 유별나기 때문만은 아니다. ‘밥’이란 그만큼 단순하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요리사 박찬일, 여행작가 노중훈이 팟캐스트 ‘주방장과 작가’라는 식탁에서 우리 삶의 ‘밥’을 이야기 한다. 지난 해 12월 첫 회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번째 밥상을 차렸다.두 진행자는 이미 『백년식당』이라는 책을 함께 출간한 바 있다. 약 1년 동안 오래된가게들을 찾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지방재정법, 지방재정교부법 어디에도 ‘어린이집에 누리과정 예산을 줘야 한다’고 돼 있지 않다”며 “지난해 10월 대통령께서 시행령을 고쳤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시‧도교육감들은) 대통령령을 안 지킨 것이고, 대통령은 상위법을 안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지난 11일 대전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감들이 법적 의무를 안 지킨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시행령의 의무를 안 지킨 것이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법률상의 의무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전 동구 최초의 민간 소극장 다함(多豃)이 13일 문을 열었다. '많을 다'에 '열릴 함'을 써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았다.10평(33㎡)정도의 무대에 객석도 120석에 불과한 소극장이지만 배우, 가수, 댄서 등을 꿈꾸는 사람들의 연습공간과 아마추어 동호회의 공연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주민들에게는 생일잔치, 프로포즈,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제공된다. 대전시 동구 가오동 194번지 지하 101호에 문을 연 작은 극장 다함은 가오도서관이 동구청으로 이전하기 전 옛 건물에 무대와 객석을 만들어 아담한
‘거절을 이겨내는 절대 실행의 7법칙’ | 한재명 지음 | 248쪽 ] 13,500원거절을 먹고 성장하는 직업, 세일즈세일즈맨만큼 거절을 받는 일이 일상인 직업도 없다. 그래서 세일즈맨은 누구보다 거절에 익숙할 것 같다. 하지만 거절 받을 때마다 실망하고 상처받고 좌절해야 하는 게 세일즈맨의 비애다.저자는 세일즈 분야에서 20여 년간 일해 오며 고객에게 다가서는 방법, 그리고 고객의 거절에 강해지는 정신력, 고객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기 등 세일즈맨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아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때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
대졸자 3명 중 1명은 백수다. 청년실업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암담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각 대학의 고군분투도 치열하다. 이명박정부 때부터 취업률을 각종 대학평가의 주요지표로 삼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취업률이 곧 대학의 생존경쟁이 된 것.교수들은 제자 한 명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영업사원을 자처했다. 대학마다 취업전담조직도 꾸려졌다. 허위 취업사례가 속속 적발되면서 건강보험, 국세청 등의 자료가 동원됐다. ‘꼼수’가 통하지 않는 취업률 높이기 전쟁, 지난 8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그 전쟁의 최종 승리자는 대전대였
교장을 선출하지 못해 지난 2년 동안 학내외 구성원간 갈등을 빚어온 대전 호수돈여자고등학교가 교장·교감 자격연수 대상자를 확정하고도 구성원들의 반발로 또 다시 내홍에 휩싸였다.호수돈여고는 교장 선출을 둘러싼 구성원간 갈등으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교장 공석 상태였다. 현재는 교감이 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지만 교감 역시 오는 8월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학교법인 호수돈학원(이사장 안승철)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A목사(종교)를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로, B교사(수학)를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로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49명이 올해 특수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실시한 2016년도 공립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나사렛대는 유치원 15명, 초등 16명, 중등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2003년 첫 합격자를 배출한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는 2013년도 28명, 2014년도 32명, 2015년도 44명 등 매년 대거 합격자를 배출해 특수교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합격자들의 성적도 우수해 대전, 충남, 대구, 울산지역 유치원
순천향대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대학 내 연구마을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단계로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순천향대는 지난 2013년 7월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지원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의약바이오, 뉴IT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이 교내 공과대학에 입주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해 왔고, 오는 2017년 11월말까지 2년간 공동 사업을 수행하는 2단계에 접어들었다. 2단계 진입 대학은 순천향대, 조선대 등 전국 5개 대학. 순천향대 ‘창조형 산학융합연구마을’은 1단계 사업기간인 2013년 7월부
설 연휴가 끝난 11일 오전 8시 30분. 최교진(62) 세종교육감이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 섰다. 전국 14개 시·도교육감이 돌아가면서 하는 1인 시위 동참을 위해서다. 그의 손에는 “누리과정은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십시오. 이제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답해야 합니다”라고 쓰인 피켓이 들려져 있었다. 누리과정 예산 관련 대통령 결단 촉구 1인 시위 최 교육감은 “법령에 정해져 있는 교육과 학예에 관한 예산, 다시 말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을 위해 써야할 (정부의)예산은 내려왔지만, 어린이집 보육 관련 예산
올해 세종시교육청의 각종 예산사업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 대내·외적인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으로 인한 풍선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예산 5069억 원 가운데, 교육사업비는 325억 원으로 지난해(483억 원)에 비해 25%나 감소했다. 경상경비(시설비, 인건비, 기관운영비 등)와 별개로 스마트교육, 외국어교육, 창의인성교육, 예·체·능 교육, 특성화교육, 학교폭력방지 등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교육사업비는 교육활동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
10개의 천간 중에서 병(丙)은 세 번째가 되고 그 색은 적색이 된다. 따라서 병신(丙申)년은 적색 원숭이띠가 된다. 역리학자 허정 이상엽 씨가 육십갑자로 본 병신년, 원숭이 띠 해의 역사, 주역 괘로 본 병신년, 국내외 정치전망 등을 짚어봤다. 특히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일반인의 예상을 깨는 결과가 도출돼 그 어느 때보다 세대교체 바람이 거셀 것이라는 게 이 씨의 전망이다.▣ 병신(丙申)년 10개의 천간 중에서 병(丙)은 세 번째가 되고 그 색은 적색이 된다. 따라서 병신년은 적색 원숭이띠가 된다. 올해를 12동물로 상징
새해가 되면 어떤 띠는 좋고 어떤 띠는 나쁘다는 등 열두 띠를 가지고 신년 운세를 말하곤 한다. 사주팔자란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기둥(四柱)과 간지 여덟글자(八字)를 뜻한다. 태어난 연도 하나만으로 한 해 운세를 점치는 것은 정확성이 그다지 높지는 않다. 또 그 해 운세가 좋다고 해도 개인이 성실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운을 받을 수 없다. 반대로 비록 운세가 좋지 않더라도 매사 자중하면 화를 면할 수 있다는 게 역술인의 조언이다.역리학당 오원재 이상엽 씨가 풀어낸 2016년 붉은 원숭이 해의 띠별 운세다.▣ 쥐띠(子) 歲星合身,
해-달-지구가 일렬로 서는 날, 즉 합삭일(合朔日)이 음력 초하루고, 새해의 첫 초하루가 설날이다. 이날은 낮에도 밤에도 달을 볼 수 없다. 2월 8일의 한 달 전이나 한 달 후에도 합삭이 있다. 그런데 하필 2월 8일이 설날이 됐을까? 역리학자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씨를 만나 설과 음력의 기원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우리가 같은 것으로 여기는 ‘음력’과 ‘24절기’는 서로 다른 달력이라는 주장을 담은 책 를 최근 펴냈다. 음력 설날은 어떻게 정해졌나?-올해는 양력 2월 8일이 설날이다. 하
대전의 대표 청정명소인 ‘대청호반’을 소재로 한 HD 다큐멘터리 ‘대청호반길 마음으로 걷다’(감독 이지수, 연출 송준호, 작가 한소민)가 대전 KBS 1TV '테마다큐 현장속으로'를 통해 오는 9일(화) 저녁 7시 40분 방영된다.‘대청호반길 마음으로 걷다’는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영상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지역특화 H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대전영상미디어협동조합(이사장 류호진)에서 제작한 작품이다.기존 대청호를 다룬 영상물이 자연풍광만을 담았던 것에 비해. 이번 작품은 대청호와 함께 살아가
목원대는 5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박노권 총장을 비롯해 임항렬 개화예술공원 이사장, 이상영 보령시 부시장, krzysztof Majka 폴란드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화예술공원·모산조형미술관과 전시교류를 위한 관련 업무 협조, 물적·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작품제공 및 전시시설 이용 교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조 등 교류를 펼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신천식의 이슈토론]에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최영란 회장이 출연해 '대전 예총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최 회장은 대전예총의 설립 목적과 활동, 예총 주도의 예술 후원 활동, 지역기업과의 상호협력, 향후 대전 예총의 활동 방향 및 목표 등에 대해 소개했다.최 회장은 기업후원의 예술공헌기업상에 대해 "10개 단체 지역에 기업을 매칭해서 10개 협회하고 명칭을 붙인 것"이라며 "각 기업마다 예를 들어 라이온켐텍 미술상, 골프존 무용상 이렇게 기업과 각 협회의 이름을 붙여서 만들었다"고 했다.최 회장은 "전국에서 처음 시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정부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과 관련해 4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시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님! 누리과정 공약은 대통령 책임입니다. 법률상 시·도교육청의 의무가 아닙니다. 대통령께서 긴급 국고지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교육감에 이어 5일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며 6~10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