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남도는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박상돈 시장,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문표·이명수·박완주·이정문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의장·시의원, 박승환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 치의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결의대회는 10여 년 넘게 표류했던 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의회는 박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금산군 무연고 사망자 등 장례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07회 금산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원안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이 조례안에는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지원 대상과 ▷비용 신청 ▷장례지원 업무 ▷사후관리 및 비용환수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자세하게 포함시켰다. 참고로 무연고 사망자 등이란 사망자 중에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신원이 확보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을 기존 6개에서 14개 질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6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북도 의사회·치과의사회, 충북지역암센터 등 의료계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의료비후불제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의료비 부담에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미루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빌려줘 제때 치료받게 하는 제도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후불제 대상 질환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올해부터 임플란트와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
천안시가 저출산 대응 우수지자체로 떠오르면서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이선영 인구총괄과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은 5일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천안시를 현장 방문했다. 방문자들은 천안시 저출산 대응 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도 함께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이선영 보건복지부 인구총괄과장은 “천안시의 우수한 정책이 타 지자체에도 전파돼 인구문제를 극복해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첨단임상센터(이하 센터) 건립 의미에 대해 “국내·외 임상연구의 글로벌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5일 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오송첨복단지내에 신약 및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과 상품화가 가능한 핵심인프라가 구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충청북도, 충북도의회, 청주시, 충북대, 충북대병원,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3
[박성원 기자] KT&G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 먼저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 및 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COLORS OF THE WIND’를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또 KT&G는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
[박성원 기자] 황인택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의료원장(산부인과)이 석좌교수로 임용됐다.황인택 석좌교수는 1987년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36년 동안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인연을 맺으며 진료부장, 부원장, 13·14대 병원장 등 여러 보직을 맡았으며, 현재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이다.자궁 및 난소암 분야 권위자인 황 석좌교수는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질식 고주파 자궁근종 요해술’을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2018년 37회 스승의 날 기념 국무총리표
[김재중 기자]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임상시험센터가 5일 문을 연다. 임상시험은 신약이나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 결과물이 상품화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346억 원을 투입해 1만 4545㎡ 부지에 연면적 651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센터는 연구병동 80병상, 검사실, 분석실험실, 시료 보관실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향후 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기관과 입주기업들이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초기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
대전 유성구는 30일 보건복지부에서 유성구청을 방문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요양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성구를 포함한 총 12개 지자체에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의 주재로 유성구, 대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유성지사·연구원, 돌봄
천안시는 29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통합사례관리 현장 슈퍼바이저’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슈퍼바이저 운영 모니터링은 공무원의 순환근무와 신규 직원 배치 등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 저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사례 분석과 개입 방법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했다. 이날 이하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선임과 김연옥 백석대학교 교수는 읍면동 실무 담장자의 업무역량 향상과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해 슈퍼비전 운영방식과 내용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천안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승인하에 통합사례관리사 8명
[류재민 기자] 충남도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도는 대규모 결의대회와 추진위를 중심으로 한 여론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다음 달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추진위원 60여 명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연구원 설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도와 시는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정문(천안병
천안시의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천안시는 서울시복지재단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7명이 24일 시가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개념 및 사업방향 ▲31개 읍면동 통합지원 상담창구 설치 ▲보건소·복지관 등에 안내창구 설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케어 회의 활성화 ▲통합지원 운영체계 ▲의료·돌봄 지원 사업 세부사항 등 천안형 통합지원 추진 경과와 특성을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중점적으
[천안=윤원중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사항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근거가 될 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소위 통과를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24일 천안시에 따르면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일부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앞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의결 등을 거칠 예정이다.그동안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 개정을 위해 지역 국회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소득 기준 폐지, 신규 사업 추진 등 출생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전에서 난임으로 태어난 출생아는7824명 중 620명(8%)이다. 시는 고액 난임시술 치료비로 인한 시술 중도 포기 사례 발생, 난임부부의 정책 요구 증가, 결혼‧임신‧출산 연령 상승으로 인한 적극적인 난임 예방책 필요 등을 감안해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대상자는 내년부터 기존 중위소득 180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고 이후 세종시 교육계에도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세종지부와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세종교총) ,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 등 교육계 제 단체가 모처럼 만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지역사회 공감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부 등 중앙정부 대책과 별도로 오는 29일 종합 대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도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 시의원은 지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지역사회 내에서 사용되지 않던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17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주공3단지 아파트 지하상가에 주민공유공간 ‘마음 이음’을 조성해 ‘해피엔딩 어르신돌봄건강학교(노슈)’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소한 주민공유공간 ‘마음이음’은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대전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어르신돌봄건강교실 ▲주민공유주방 ▲카페 ▲다목적실 ▲주민 쉼터 ▲노인일자리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와 국제로타리3680지구 백제로타리클럽(회장 최금호, 이하 백제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17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백제로타리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제로타리클럽은 대덕구 돌봄 서포터즈 역할을 하게 됐다.특히 대덕구가 올해 초 선정된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관련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해피엔딩 어르신 건강돌봄학교 조성 등을 함께 한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 돌봄서포터즈 활동에 함께 해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난임 부부에 대한 난임시술 소득제한 폐지, 진단검사비 지원, 가사서비스 지원 등 지원대상과 폭을 넓히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했다.17일 충북도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난임시술비 지원 대상의 소득기준을 폐지하는 등의 저출생 대책을 제시했다.도는 현행 난임시술비 지원 기준인 중위소득 180% 이하 기준을 폐지해 내년부터 모든 남임부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2500건 20억 원 지원규모는 내년 4100건 30억 원 규모로 사업비가 약 1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충북에서는
[박길수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근거해 공공성 및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매년 경영평가를 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및 갑작스럽게 긴급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긴급돌봄 사업과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긴급돌봄 사업의 경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유치에 난관이 예상된다.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는 데다, 타 시·도가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는 대통령 공약이 공모로 전환해 다른 지역에 뺏기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해 4월 29일 ‘충남지역 정책과제 국민 보고회’ 발표에서 ‘치의학 연구 기반이 조성된 천안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명시했다.이에 따라 충남도와 천안시는